▲ 코스피 2,728.21 마감 (+0.35%)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2,728.21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8% 상승한 929.68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 오른 1,23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동원산업 합병 추진에 반대"…기관투자자들 공동행동
상장사 동원산업과 비상장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추진과 관련해 기관투자자들이 반대입장을 내고 본격적인 공동행동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일반 주주를 침탈하는 수준으로 합병 비율이 불공정하게 정해졌다며 회사의 자발적인 시정이 이어지지 않으면 다음달 초에는 소송에나설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을 묵과할 수 없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 삼성전기, 애플에 반도체기판 공급...韓 업체 유일
삼성전기가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미국 애플이 올해 출시할 차세대 맥북, 아이패드 등에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M2 프로세서'에 들어갈 반도체 패키지 기판(FC-BGA) 공급처로 삼성전기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플은 올해 M2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맥북), 태블릿PC(아이패드)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 철강사-완성차, 車강판 협상 잠정 합의…2년 연속 인상
국내 철강사와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상반기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가격은 t당 15만원 안팎의 인상이 예상됩니다. 자동차 강판 가격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상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 가격 인상 압박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돈줄 마른 러시아의 돈 뜯기?…대한항공에 1100억원 과징금 부과
대한항공이 러시아 관세 당국으로부터 11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2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2일 인천에서 출발해 모스크바를 경유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대한항공 화물기(KE529편)는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서 관제 당국의 이륙 허가를 받고 출발했으나, 이후 해당 공항 세관으로부터 출항 절차 일부가 누락됐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출항 전에 받아야 하는 세관의 직인 날인이 생략된 채 이륙했으니 위법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러시아 세관은 이 일이 있은 지 1년이 지난 올해 2월24일 대한항공에 80억루블(약1100 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는데, 대한항공은 세관의 직인 날인을 제외한 모든 규범과 절차를 정상적으로 지켰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네이버 주가 바닥쳤나…임원들 자사주 연이어 매수
네이버 주가가 올들어 30만원 밑까지 내려가며 역대 최고가 대비 36% 떨어진 가운데 최근 관리자급이 줄줄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에 주목됩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1분기 실적 하락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1등 포털이자 콘텐츠 강자인 만큼 중장기적으로 반등할 수있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풀이됩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지난달 최수연 대표와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각각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책임리더급들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 대표와 김 CFO가 매입한 네이버 주식은 각각 314주로, 약 1억800만원 규모입니다.
▲ 삼성證·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에…금감원 "책임 묻겠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삼성증권과 KB국민카드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중대한 법규 위반 행위가 발견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엄중한 책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사고발생 경위를 파악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속히 배상하도록 할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시스템을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바일 금융플랫폼에 대한프로그램 테스트와 제3자 검증절차 준수 여부 등의 점검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삼성重 ‘애물단지’ 드릴십, PEF 큐리어스에 매각해 1兆 확보
삼성중공업이 ‘앓던 이’였던 원유시추선(드릴십)을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인 큐리어스파트너스(큐리어스)에 매각해 약 1조원의 현금을 확보합니다. 장기 재고였던 드릴십을 처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자율주행선박 등 미래형 선박에 투자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큐리어스는 최근 고유가로 거래가 재개되기 시작한 드릴십에 선제 투자한 후, 적기에 매각해 수익을 거두겠다는 복안입니다.
▲ 솔루스첨단소재, 1분기 영업손실 24억…전년比 적자전환
솔루스첨단소재는 1분기(1~3월) 연결 기준 매출액이 1236억원, 영업손실은 2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9% 늘어난 수준으로, 2019년 10월 전신인 두산솔루스 분할 설립 이후 분기 사상 최대 매출 규모입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회사 측은 Δ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전력비 급등 Δ헝가리 전지박 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이 겹치면서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진 것을 적자전환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 4월 1∼20일 수출액 늘었지만…무역적자 52억달러로 확대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7%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원유,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한 수입액이 더 크게 증가하면서 무역적자가 52억달러에 달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2.9%), 석유제품(82.0%), 자동차 부품(3.9%) 등의 수출액이 1년 전보다 증가했고 승용차(-1.0%), 무선통신기기(-10.7%) 등은 감소했습니다.
▲ 3월 생산자물가 5년2개월來 최고치…경고음 커지는 韓경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2015년=100)는 116.46으로, 전월(114.95)보다 1.3% 상승했습니다. 3개월 연속 상승으로, 2017년 1 월(1.5%) 이후 5년 2개월 만의 최고 기록입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8.8% 상승했으며, 16개월째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 펄프값 급등에 유한킴벌리 화장지류·한솔제지 인쇄용지 가격↑
유한킴벌리가 4월15일부터 화장지류 제품 가격을 품목별로 평균 8%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제지기업인 한솔제지, 무림페이퍼등에 이어 유한킴벌리도 예상을 뛰어 넘는 국제 펄프가격 급등 추세를 버티지 못하고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화장실용 화장지, 미용티슈, 종이타올 등 화장지류(크리넥스 브랜드) 제품 가격을 약 8% 내외로 조정했습니다.
▲ 허니버터칩·후렌치파이도 오른다…해태제과, 8개 제품값 12.9% 인상
해태제과의 대표 제품 '허니버터칩'과 '후렌치파이' 등 가격이 다음달부터 인상됩니다. 앞서 롯데제과가 이달부터 ' 빼빼로' 등 일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 데 이어 줄줄이 과자 가격이 오르는 추세입니다. 해태제과는 다음달 1일부터 허니버터칩 등 8개과자 제품의 가격을 평균 12.9% 인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 LG전자 자회사 ZKW, SUV 레인지로버에 스마트 디지털 조명 공급
LG전자의 차량용 조명 자회사인 오스트리아 ZKW가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의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인 '레인지 로버'에 스마트 디지털 조명을 공급합니다. ZKW는 이러한 사실을 21일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급될 조명은 맞은편 운전자의 눈부심을 줄여주는 지능형 LED 전조등입니다.
▲ 카카오페이증권, 다음주 MTS 공식 오픈…프로모션 예정
카카오페이증권이 MTS 베타 버전 서비스를 종료하고, 다음 주 중 정식 서비스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21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MTS 베타 버전 서비스를 지난 14일 종료했습니다. 사실상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것입니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다음 주 초 이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취지의 사용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한수원, 폴란드 신규 원전사업 제안서 제출…수주 활동 본격화
한국수력원자력이 21일 폴란드 신규원전 건설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돌입합니다. 한수원은 이 자리에서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 우수성, 경제성은 물론 한수원의 사업관리역량과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술, 폴란드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한국원자력산업계의 노력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입니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해 신규원전 건설 등이 포함된 '2040 국가에너지정책 개정안'을 발표했으며, 이 계획에 따라 2033년 신규원전 1기의 운영을 시작으로 2043년까지 총 6기의 원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 유력후보 롯데, PI첨단소재 인수전 정중동 행보
롯데그룹이 PI첨단소재 인수전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예비 입찰 초반 투자의향서를 내지 않았으나 주관사 설득으로 예비실사에는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는 경쟁사들에 비해 협상력에 우위가 있다고 판단하고 인수전 과열을 차단하기 위해 정중동 행보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 CJ제일제당, 미국에 '밥심' 알린다…'글로벌 햇반' 본격화
CJ제일제당이 미국 시장에 즉석밥 '햇반'을 론칭합니다.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도록 변형한 제품을 선보입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시장에 햇반을 론칭해 '제2의 비비고 만두'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 홍석조 '글로벌 전략' 통했다…CU, 몽골 진출 4년만 200호점
BGF리테일은 몽골 CU가 ‘CU보양트오카점’을 오픈하면서 현지 200호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국내 유통업체 가운데해외에서 200호점을 개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더해 몽골 내 CU 확장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힙니다. 실제로 몽골 CU는 첫 진출 이후 100호점 돌파까지 26개월여가 소요됐지만 이후 이보다 짧은 18개월여 만에 200호점을 내는 성과를 냈습니다.
▲ '빅딜' 쓸어담는 NH투자증권, SK에코플랜트 주관사 낙점
NH투자증권이 SK에코플랜트 기업공개(IPO)를 주도할 국내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2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총괄할주관사로 대표 주관사 3곳과 공동 주관사 2곳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국내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외국계 대표 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각각 선정됐으며,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합류합니다.
▲ 추억의 음원강자 소리바다, 20년만에 상장 폐지 위기
'3040' 세대 추억의 음원유통 플랫폼 소리바다가 코스닥 상장 20년 만에 상장 폐지 위기에 몰렸습니다. 소리바다는 2020사업연도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의결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고, 지난해 5월17일부터 1년째 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이에 더해 지난달 2021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도 '의견거절'을 받아 재차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4일에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12일에는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내며 재기를 노리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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