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원재료 가격 상승과 자재조달 및 물류 문제를, 판가 인상과 판촉비 감소로 상쇄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ㆍ판가인상과 판촉비 감축은 주력인 북미 시장의 수요가 견고하기 때문. 북미는 리테일 수요가 높은 기저에도 성장하는 가운데, 딜러들의 재고축적 수요도 존재.
ㆍ주식의 관점에서도, 투자자들에게는 중국시장 비중이 낮은 두산밥캣이 매력적. 회사 영업이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원화 표시 실적전망 상향 가능성도 존재.
WHAT’S THE STORY?
원자재 부담 우려를 잠재울 1Q22 실적: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를 13% 상회할 것으로 예상. 현재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자재 조달 및 물류 장애가, 업종 전반의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시기. 하지만, 두산밥캣은 주력시장에서의 강력한 수요를 기반으로, 판매가격을 인상하고 프로모션 비용을 줄이면서 수익성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 지난해 인수한 산업차량 부문의 수익성도 생각보다는 빠르게 반등. 견고한 1분기 실적은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를 완화시키는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
북미 시장 위주의 사업구조가 여전히 절대적인 매력: 두산밥캣의 최대 매력은 매출이 선진시장 위주라는 것. 현재 글로벌 건설장비업종은 중국 시장의 수요 부진을 그 외 지역에서의 성장으로 상쇄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상황. 그 중에서도 특히 북미지역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 중. 북미는 판매된 건설장비들의 실제 가동시간이 상승하는 가운데, 소매 판매(리테일)도 높아진 기저에도 성장을 지속. 또한 견고한 수요 덕분에 원가 부담을 판매가격으로 전가하는 것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딜러들의 재고도 매우 낮은 수준에 유지되고 있는 지역.
해외 건설장비 업체들의 주가 퍼포먼스와 시사점: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하락했던 해외 건설장비 업체들 주가가 최근 반등하면서 정상화. 특히 아시아 업체들보다는 선진시장 업체들의 주가 반등 폭이 높은 편. 중국시장 관련 노출분이 적기 때문. Valuation도 프리미엄에 거래. 두산밥캣에게도 동일한 논리를 적용하는 것이 가능할 것. 특히 국내에 상장된 건설장비 회사들이 중국 비중이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 여기에 회사의 영업활동 대부분이 달러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는 점도 긍정적. 동사의 시가총액(주가)은 원화로 형성되기 때문. 원화 약세는 실적전망 상향으로 연결되어 valuation 부담을 낮추는 역할.
삼성 한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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