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자회사로 만든 엔에스쇼핑
지주는 주식수가 늘어나는 부담을 감수하면서 엔에스쇼핑을 주식교환 방식으로 완전 자회사로 만들었다. 지난 2~3년간 비상장계열사를 사업적 관련성이 높은 종속계열 사에 매각하여 계열 구도를 슬림화 했던 변화의 정점에 다다른 느낌이다. 지분을 모두 가진 완전 자회사로 만든 이유는 엔에스쇼핑의 계열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를 개발할 하림산업이 대표 계열사다.
사업적 효과를 극대화 할 변화
엔에스쇼핑을 사업과 투자부문으로 나누는 것이 완전 자회사로 만든 이유가 아니었 을까 싶다. 사업은 홈쇼핑을 포함한 유통이고, 투자부문은 엔에스쇼핑의 계열사다. 그리고 지주 성격이 강한 투자부문은 하림지주와 합치는 것이 사업적으로 유리한 면이 많다. 손자회사에서 자회사가 되는 하림산업은 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데있어 규제 이슈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계열사의 자금 수요 부담에서 벗어나는 유통은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고, 비상장계열사는 성장 가치를 키울 수 있어 사업적으로나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클 전망이다.
구조 변화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
사업의 진행에 앞서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는 더더욱 그렇다. 수년간 준비해 온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가 개발이 임박했다고 보인다.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은 개발가치뿐만 아니라 하림그룹 본연의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구조의 변화가 사업의 시작이라는 판단에 밸류에이 션도 변화를 주었다. 하림산업이 자회사가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장부가액을 지주 가치에 반영했다. 하림산업 재무제표 주석 상 장부가액을 상회하는 공정가치와 실제 시장가치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여 장부가액에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500원으로 상향한다.
IBK 김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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