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재국 정세
□ 주요 뉴스
o 쁘라윳 평화질서유지사령부(POMC) 사령관은 어제 육군회관에서 ①과도정부 ②프어타이당 ③민주당 ④레드셔츠 ⑤국민민주개혁위원회(PDRC) ⑥선거위원회 ⑦상원과 정국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제1차 7자회담을 개최했으나, 서로의 입장차만 재확인하고, 결론 도출에는 실패
- 쁘라윳 사령관은 어제 회담에서 ▲총선 ▲임명총리 ▲개혁 ▲시위대 해산 ▲상원의 권한 등을 논의했는데 과도정부, 프어타이당, 레드셔츠측은 재총선 실시를, 상원과 PDRC는 임명총리를 세워 국가개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오늘 오후 2시에 2차 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힘
- 쁘라윳 사령관은 회담 내용의 구체적 내용을 누출하지 말라고 지시
o 민주당은 어제 열린 당회의에서 “계엄령 선포는 시기적절했으며, 원론적인 정치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더라도 평화유지는 될 것이라면서 POMC는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계엄령 업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
o 경찰 범죄진압국은 어제 싸뭇싸컨, 빠툼타니, 롭부리주에서 시위장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총기, 총탄, 수류탄 등의 전쟁용 무기를 다량 찾아냈다고 밝힘
o 미국, 영국, 중국 등 29개국은 여행경보령을 내렸으며, 이 중 홍콩은 여행경보령의 제일 낮은 단계를 내린 반면, 필리핀은 자국민들에게 공공장소 출입을 자제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철수’ 준비를 하라고 지시
o 공기업노동연합은 계엄령에도 불구, 과도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파업을 오늘부터 5일간 실시할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공기업 직원 70-80%가 이번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
- 공기업노동연합측은 5.26(월) 상원이 임명총리를 지명하면 파업을 중단하겠다고 부언
o 언론협회는 어제 계엄령으로 인해 케이블 방송이 중단되고, 뉴스보도 내용, 인터넷 등이 검열되는데 대해 언론의 자유를 되돌려 달라는 성명을 POMC에 제출
o 국제 인권단체, 미국정부 등 국제사회는 언론검열 등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계엄령을 철회하라는 입장을 표명
o 한편, 쏨차이 프어타이당 의원은 “자신과 잉락 전 총리 등 탁신 일가가 계엄령 하에서의 체포에 대비해 외국으로 은신했다, 국경 인근지역으로 피신했다” 등의 루머를 일축
*출처: B/P 1,4면, T/N 2A면, 마띠촌 11면
2. 범죄·안보 관련 기사
□ 남부 테러
o 어제 빳따니주 콕포면에서 무장괴한 2명이 면장의 형(퇴역 군인)을 살해하고, 시신에 불을 붙인 뒤 달아났으며, 얄라주에서 국경행정센터(SBPAC) 전 센터장이 총격에 맞아 사망한 채로 발견됨
- 한편, 경찰 폭발제거반은 농칙면 길가에 매설된 폭탄을 제거하는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남부 테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
*출처: T/N 3A면, B/P 4면
3. 남북한 관련 기사
□ 검찰, 유병언 강제 구인 시작
o 검찰은 어제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은신처로 알려진 금수원 안으로 진입해 구인장 집행을 시도
- 경찰은 금수원 일대에 기동대 10개 중대, 1천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유병언 전 회장 신병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한편, 전국 각지에서 모인 1천여명의 구원파 신도들이 금수원 주변을 지키고 있음
*출처: B/P 6면, AFP전재(轉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