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충사의 가을풍경>(154)
촬영지 : 현충사 = 충남 아산시 염치면 현충사길126 촬영일 : 2015년 10월 31일. 날씨는 맑음.
지금 나에게 닥친 일에 고마워하지 않으면 더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고마워하지 않을 때 나오는 감정과 생각이 모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질투든, 원망이든, 불만이든, 부족하다는 느낌이든, 이런 것들은 나에게 원하는 것을 얻게 해주지 못한다. 지금 있는 것에 감사하면 감사하는 일들이 일어날 것이니 감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다.
현충사는 충무공 이 순신장군이 무과에 급제하기 전 살았던 곳으로 지금은 그의 유적과 영정을 모신 곳이다. 현충사 조경을 박정희 대통령시대에 많은 공사비를 들여 경내가 넓어지고 아름다워 60~70년대는 신혼여행지, 수학여행지, 공무원 연수지로 각광을 받던 곳이다. 현충사에는 활을 쏘며 무술을 연마했던 활터와 수령이 50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있다.
한 때는 현충사에는 주변에 관광객을 모을만한 민속마을 등 시설이 있어 관광객이 계절에 관계없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지금은 입장료도 없이 지고 한가한 모습이나 오늘은 관광객이 많다. 한 때는 우리 집 가족도 70년대 초에는 해마다 갔었다. 관광으로도 한국 제일이어서 전 국민의 관심이 많았으나 자꾸 잊혀가는 장소가 되었으나 오늘은 관광객이 많다.
오늘은 현충사 사진을 찍기 위해 새벽부터 날이 새기 전에 도착하였다. 드디어 날이 새고 9시가 넘으니 입장을 할 수가 있었다. 현충사 경내에 들어서니 잘 가구어진 나무들이 여전하고 그 중에서도 심을 때 한국에서 제일가는 반송이라 하던 소나무도 여전히 기세 좋게 서있다. 현충사의 경내를 샅샅이 한 바퀴 돌고 아름다운 가을 경치를 카메라에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