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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우 10(Windows 10)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Windows 8, Windows Phone 8, Windows 8.1, Windows Phone 8.1의 후속작이자 지금까지 넘버링 방식으로 발매된 마지막 Windows. . 한국 표준시(UTC+9) 기준 2015년 7월 29일 오후 1시에 공식 출시되었다.
공식 공개 전까지는 'Windows 9', 'Windows One'어? 또는 그냥 숫자 없는 'Windows' 같은 이름을 둘러싼 각종 추측이 무성했다. 그러다가 2014년 10월 공개 직전에 MS의 운영체제 그룹 내부에서 개발명대로 'Windows Threshold'라고 부르거나, 또는 'Windows X'라고 부른다는 루머가 돌았다. 공개 직전에는 갑자기 유출된 MS의 홈페이지 내용에서 'Windows TH'(THreshold)라는 가칭이 뜨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아직 이름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설도 있었다. 이렇게 발표 직전에도 오락가락하던 것이, 발표 현장에서마저도 운영체제 그룹 부사장인 테리 마이어슨이 대놓고 'Windows 9'나 'Windows One'이라고 하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시간을 질질 끌다가 'Windows 10'이라는 이름을 발표했다.
Windows X 루머 때문에 예측한 사람이 없던 건 아니지만, 워낙에 주류 예측은 아니던 터라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에 대한 각종 추측이 있었다. 그러다가 자신이 전직 MS 직원이라고 주장하던 몇몇 레딧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일부 오래 된 윈도우 프로그램들이 Windows 9를 Windows 95/98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가 동시에 나왔다. 시스템에서 보여주는 운영 체제의 이름은 'Windows 7 Professional K 서비스 팩 1' 식의 문자열로 표시되는데, 이건 정확한 표기법이긴 하지만 같은 운영 체제라도 제품군 차이나 서비스 팩 등의 조합에 따라 이름이 전부 달라지는데, 개발자 입장에선 제품군이나 서비스팩이 바뀐다고 호환성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니 길게 갈 것 없이 앞 글자만 비교하는 게 편하고, 한 술 더 떠 Windows 95와 98은 근본적으로 비슷한 무언가이기 때문에 굳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Windows 9'까지만 인식하면 훨씬 편하다는 것이다. ME는?
언뜻 황당한 이야기지만, 일반 사용자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업 전산망을 관리하는 개발자들이 사실이라고 입을 모았기에 정설 비슷하게 자리잡은 루머다. 시스템 프로그램 등의 분야에서야 커널 버전으로 Windows 버전을 구분하는 게 일반적이긴 하지만, 운영 체제 타입을 리턴해주는 몇몇 고급 언어의 API들은 'Windows 95', 'Windows 98', 'Windows 7' 하는 식의 값을 던진다. 이러다 보니 코드 중복 회피, 최적화, 귀차니즘 등으로 그냥 'Windows 9x'로 뜨는 OS를 하나로 퉁쳐버리고 프로그래밍하는 사례가 잦다. 이런 코드에서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숫자 '9'를 사용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MS에서 구체적인 이유를 발표한 적이 없어서 <Windows 10>이라는 이름이 붙은 정확한 이유는 현재로서는 알 방법이 없지만 기존에 개발된 프로그램들과의 충돌을 방지할 목적일 것이라는 게 신빙성이 가장 크다. 거기다 Windows 95 때도 비슷한 이유로 내부 버전을 3.95로 고정한 사례가 있으니 20여 년 만에 비슷한 일이 재발한 셈이다. 이후의 Windows 버전에서는 좀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버전 정보를 조회하는 명령어가 여럿 추가되었지만, 어디서 어떤 개발자가 귀차니즘으로 가장 기본적인 명령어만 쓰거나 어디서 긁어온 잘못된 방법을 이용했을지 모르는 만큼 잠재적인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아래 문단에도 있지만 <Windows 10>이 마지막 넘버링이라는 발언이 나오자 아홉수에서 끝나는 것보다는 '10'에서 끝나는 게 좋겠다며 명명에 수긍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걸 감안한 때에 OS X처럼 고유명사로 정착하다가 어느 순간에 X가 사라지듯 <Windows 10>도 고유명사로 정착하거나 어느 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
2.2. 커널 버전
커널 버전도 OS 명칭대로 10.0으로 올라갔다. 원래는 프리뷰 버전 기준으로 NT 6.4였는데, 미공개 프리뷰 버전인 빌드 9888에서 커널 버전이 갑자기 10.0으로 변경되면서 2015년 1월 공개 프리뷰 버전인 빌드 9926부터 정식으로 적용되었다. 이는 기존 Windows보다 뭐가 많이 바뀌어서 그렇게 되었다기보다는 과거 Windows의 호환성 문제와 관련이 있어서이다. Windows Vista의 커널이 XP 커널 5.x에서 6.0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NT 5.x까지만 감지하는 대다수의 프로그램들이 NT 6.0이라는 새로운 숫자를 보자 혼란에 빠지면서 비스타의 악명 높은 호환성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그래서 MS에서는 한동안 커널 버전을 올리는 데에 주저할 수밖에 없었고, Windows 8.1까지 6.x에 머물렀다. 하지만 Windows 7부터는 앞 커널의 API를 포함하여 NT 6.1 API를 사용하지 못하는 프로그램도 자동으로 하위 호환으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7이 널리 보급된 현 상황에선 커널 버전을 확 올려도 문제가 없을 거라고 판단하여 OS 넘버링과 커널 넘버링을 맞춤으로써 개발편의를 도모하였다.
그렇게 해서 Windows 코드 통합을 목표로 내놓은 결과물이 Universal Windows Platform, 약칭 UWP로 Windows Phone과 XBOX ONE이 데스크톱/태블릿용 Windows 10과 같은 코드를 사용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곧 이 중 어느 한 플랫폼만 생각하고 앱을 만들어도 나머지 플랫폼에서 UI만 손을 봐주면 그대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사실 Windows 8에서 구상했던 플랫폼이었는데 목표에 가장 다가가지 못한 부분이 이것으로, 데스크톱 개발 환경과 나머지 환경이 모두 분리되어서 속도가 전부 붙지 못한 것이다. 엔터프라이즈 시장부터 확실히 잡아서 Windows의 점유율을 비약적으로 늘린 뒤 넓은 앱 시장을 마련하려는 MS의 오랜 노력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 Windows 10이다. 문턱을 뜻하는 Threshold라는 코드네임이 여기서 나온다. 모든 플랫폼의 코드가 통합된 다음 단계의 Windows로 넘어가기 위한 마지막 문턱이라는 뜻.
그런데 2015년 4월 29일에 이루어진 Build 2015 행사에서 Universal의 뜻이 좀 바뀌었다. 그것도 더 넓은 의미로.
원래 Windows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앱(응용 프로그램)은 MS가 Windows 8부터 적용되는 새로 만든 API인 Windows Runtime API만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었고, Windows 10도 WinRT만을 지원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빌드 직전에 Windows 10이 안드로이드 에뮬레이션을 지원한다는 소문이 돌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
Windows 스토어는 Windows Runtime 플랫폼 이외에 다음의 개발 환경을 지원한다.
• 웹 언어: HTML로 쓰인 웹사이트를 EdgeHTML로 돌리는 웹 앱을 지원한다.
• .NET 및 Win32 (구 Windows): 기존 .NET 및 Win32로 썼던 구형 데스크톱 앱을 appv 포맷으로 다시 짜서 가상화 모드로 돌린다.
• Java/C++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용 앱에서 구글 서비스에 의존하는 부분을 MS API 및 서비스와 연결하도록 수정해 이용한다.
• Objective-C (iOS): Objective-C로 쓴 iOS용 앱의 UI 등 일부분을 수정하여 이용한다.
즉, 안드로이드 및 iOS용 앱을 쉽게 옮겨올 수 있다. 안드로이드는 일종의 에뮬레이션을 하면서 구글 서비스에 연결된 것을 마이크로소프트 쪽의 서비스에 대신 연결하도록 한 것이다. 사실 이건 그동안 어느 정도 예상이 되던 내역인 데다 모바일 제품으로만 돌릴 수 있으며, 사이드로드 또한 지원하지 않는다. 정말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 부분은 에뮬레이션 없이 Objective-C 프로그램을 직접 돌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건 데스크톱 제품도 지원하는데다가, Windows Phone용 캔디 크러시 사가가 이 방법으로 iOS 앱을 거의 그대로 갖고와서 만든 앱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유니버설'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여러 종류의 폼팩터 뿐만이 아닌 현존하는 거의 모든 개발환경을 아우르는 말이 되었다.
2016년 3월 31일, Build 2016에서 유니버설 윈도우 플랫폼의 기능이 확대되었다.
생체 인식 보안 기능인 Windows Hello로 장치 로그인을 쉽게 할 수 있었는데, 이를 마이크로소프트 엣지가 지원하고, 개발자들은 Windows Hello를 이용한 앱들을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패스워드 매니저 같은 별도 툴이 필요 없이 바로 생체 정보로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않아도 로그인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Windows Hello 문서 참조.
• Windows Ink로 펜 지원 강화
Windows 10에 스티커 노트, 화이트보드, 스크린 스케치 기능을 추가해 언제든지 자신의 생각을 적고 공유할 수 있고, 지도,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오피스 같은 앱들에도 통합된다. 퍼스트파티 뿐만아니라 개인개발자들도 2줄의 코드로 Windows Ink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Xbox One이 통합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 UWP 앱을 지원하고, 개발자 킷으로 전환 가능
Xbox One에 코타나와 백그라운드 음악 재생이 추가되고, 멀티-GPU 환경 지원, 수직 동기화 끄기 등을 지원한다. 이제 모든 Xbox One이 Xbox Dev Mode를 통해 개발 킷으로 바꿔서 Xbox One용 UWP 앱을 개발할 수 있고, UWP 인디 게임을 만들어 통합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 Xbox One과 Windows 10에 출시할 수 있다.
• 홀로렌즈 개발자 에디션 배포
2016년 3월 31일 기준으로 홀로렌즈 개발자 에디션 배포를 시작했다. 홀로렌즈를 받은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홀로렌즈용 앱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홀로렌즈는 마커, 외부 카메라, 전원선, 폰, PC 연결이 필요없는 완전한 독립적인 컴퓨터이다.
• 코타나 기능 추가
코타나가 더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기능들을 추가했고, 잠금 화면 위에서 바로 작동해 간단한 작업들은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코타나는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로서 폰의 알림을 PC에서 보여주거나 SMS 메시지를 PC에서 받고 보낼 수 있다. 그리고 개발자들은 코타나의 새로운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외국의 리버스 엔지니어링 마니아들이 Windows 10 소스코드를 열어서 살펴본 결과, ARM 아키텍처에서 x86 전용으로 개발된 윈도우 에플리케이션을 에뮬레이션 할 수 있는 소스코드를 발견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이 기능이 일반 PC로 쓰는 프로그램을 윈도우 폰으로 쓰는 시대가 열릴 수도 있다는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2018년 기준으로 윈도우 폰은 더 이상 신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고 랩탑 제품군에서 ARM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들 제품은 Win32 응용 프로그램은 아직 소수에 해당하는 AArch64 지원 네이티브 응용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위의 x86 에뮬레이팅을 통해서 실행하기 때문에 50% 이하의 성능밖에 내지 못한다. 그래도 스냅드래곤 기반의 태블릿에서 PC 버전의 아래아 한글이나 크롬, 파이어폭스, 반디집 등의 구동이 가능하다는 것은 매력적인 부분.
2017년 10월, Windows 스토어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로 명칭과 아이콘이 함께 변경되었다.
프로젝트 센터니얼의 데스크톱 앱 컨버터로 기존의 Win32, .NET 앱들을 .appx 포맷의 UWP 앱으로 개발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제출할 수 있다. 이렇게 제출된 앱들은 AppContainer로 작성했기 때문에 기존 데스크톱 프로그램들의 레지스트리 찌꺼기 같은 PC를 느리게 하는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리눅스를 비롯한 각종 유닉스 계통 OS에서 자주 사용되는 Bash를 별도의 서드파티 프로그램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CMD 창에서 'bash'를 입력하면 즉시 Bash Shell로 연결된다. 이 기능은 Windows Subsystem for Linux(WSL)라고 부르며, 리눅스 호환성 계층(Linux Compatibility Layer)의 드라이버를 통해 리눅스 시스템 콜을 Windows API 호출로 에뮬레이트하는 형태로 구동된다. 다음과 같은 리눅스 배포판들이 리눅스 Bash Shell의 구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윈도우 10 14316 인사이더 프리뷰 버전에 지원을 추가했으며 1주년 업데이트에 정식 추가되었다. 리눅스에서 쓰이는 거의 대부분의 명령어를 지원하고, 명령 프롬프트 창에서 'wsl'을 앞에 붙이면 CMD를 통해 리눅스 커맨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rm -rf /와 같이 시스템을 치명적으로 만들 수 있는 명령어는 지원되지 않는다. WSL을 이용하면 PuTTY나 FileZilla 같은 서드파티 프로그램을 통해 리눅스 서버에 접근해야 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윈도우 커널 내의 서브시스템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인지, 데몬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돌려야 하는 프로그램들은 아예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온전하게 동작하지 않으며 I/O 성능도 좋지 않다. 어디까지나 순수한 개발 환경 및 리눅스 API 테스팅 용도로만 지원하는 것.
하지만 2019년 6월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에서 첫 공개될 WSL 2는 기존 WSL의 리눅스 커널 에뮬레이션에서 벗어난 실제 리눅스 커널이 탑재되어 I/O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고 한다. 원문번역문 WSL 2에서는 Docker를 비롯한 모든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을 제대로 돌릴 수 있을 듯하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 새로운 커맨드라인 도구 Windows Terminal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심지어 유튜브 홍보 영상까지 업로드했다. 공개된 모습을 보면 탭 기능, CMD-PowerShell-Bash의 통합, 개인 설정 세분화, GPU 기반 폰트 렌더링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Xamarin이 공짜로 풀리고, Xamarin Studio는 비주얼 스튜디오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라이선스 문제 없이 쉽게 C으로 크로스 플랫폼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비주얼 스튜디오로 안드로이드, iOS, watchOS, tvOS 앱을 추가적인 비용 없이 개발할 수 있다. 또한, C++로 윈도우, Java로 안드로이드, Swift로 iOS 앱을 만들던 것에서 떠나, 다같이 C으로 개발하면서 많은 소스 코드들을 공유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기존의 패키지형 윈도우 업그레이드 방식을 탈피해 서비스로서의 운영체제를 추구한다는 의미이다. 윈도우 자체는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해서 새로워지지만, 이전처럼 넘버링을 바꿈과 동시에 대규모의 변화가 일어나는 방식으로 하지 않겠다는 뜻. 이는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는 게 아니라 매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간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2015년 5월 시카고에서 열린 Ignite 컨퍼런스에서 Windows 10이 마지막 Windows가 된다는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의 발언이 나왔고, 루머나 개인적 발언에 웬만해선 반응하지 않는 MS에서도 예외적으로 맞는 말이라고 확인해 주었다. Windows 10부터 MS에서는 '서비스로서의 Windows(Windows as a Service)' 개념을 밀고 있는데, 오래 전부터 이것이 기존 Windows의 넘버링 방식을 폐기하고 작은 업데이트를 수시로 제공하는 계획이라고 기정사실화 되어 있었다. Windows 10이 마지막 Windows라는 말은 이처럼 추후에 Windows 11, 12가 나오는 일 없이 Windows 10을 계속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유지 및 발전시켜 나간다는 뜻이다.
그래서 넘버링과는 별개로 이미 쓰레숄드 2나 레드스톤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2016년의 대규모 Windows 10 업데이트가 계획되어 있는데, 매 OS마다 모든 것을 갈아치우는 기존의 개발 계획을 버리고 macOS의 연간 업그레이드와 같이 매년 같은 베이스에 조금씩 변화를 주는 방향으로 가기 위한 첫번째 업데이트라고 알려져 있다. Windows X라는 개발명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될 경우 Windows의 가격 정책이 어떻게 되는지가 분명하지 않은데, 현재까지 나온 주류 가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오피스에서 정착하고 있는 부분 정액제로, 기본적인 기능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되 일부 기능은 정액제 서비스로 빼놓는 방식을 Windows에서도 차용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무료로, 기업 사용자에게는 유료로 서비스를 하는 것인데, 이것이 또한 기술 지원이나 여러 기업용 기능을 정액제로 빼는 방식으로 전자와 연결될 수도 있다. 이러한 예측들은 잘 살펴보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무조건적인 Windows 정액제를 예측하는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모두가 Windows 무료화를 가리키고 있다는 걸 볼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MS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다. 먼저 경쟁 OS에 대한 가격상의 경쟁력이 생기고, 기존 Windows의 느린 업그레이드 사이클을 빠르게 향상시킴으로써 변화한 IT업계의 동향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레거시 지원 문제와 파편화 문제가 사라진다. 2020년 1월 12일 Windows 7 지원이 종료되고, 2023년에 Windows 8.1 지원이 종료될 때 즈음에는 사실상 Windows 10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의 정책으로 볼 때 Windows 10을 사용한다면 향후 새로운 Windows를 살 필요 없이 꾸준한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으리라는 점은 분명하다.
한편 이에 대해서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 이후 Windows 10이 정액제 전환을 한다는 의혹을 꾸준하게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RTM 및 발매 시점에 구매했을 때의 기능들을 갑자기 막고 정액제로 전환하는 일은 없다고 MS에서 여러 차례 못박은 적이 있다. 이건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팔아서 먹고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큰 착각인데, 2010년대 중반 이래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익 비중은 윈도우에서 오피스 365와 Microsoft Azure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보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윈도우 수익에 대해서는 사내에서도, 외부 분석가들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더욱이 일반 소비자용 윈도우 수익은 이전부터 MS의 전체 수입에서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365와 Azure가 시장에서 사라지는 천지개벽 수준의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에야 갑자기 사용자에게 윈도우 사용비를 요구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엔터프라이즈판 한정으로 정액제 서비스가 도입되기는 했으나 어디까지나 기업 대상의 윈도우 패키지를 하나 더 추가했다 뿐이지 일반 사용자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다.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직 Windows 11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누군가 잊을 만하면 Windows 11이라는 이름의 설치 파일을 배포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건 대부분 UI만 수정한 멀웨어 앱이므로 속지 말아야한다.
2.6.1. Windows 10X
2019년 10월 새로운 OS가 발표되었다. 차세대 폴더블 PC인 서피스 네오와 폴더블 폰인 서피스 듀오를 타겟으로 한 OS인데, 폴더블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OS라면 모를까 마지막 Windows라는 말이 무심하게 10X를 일반 PC에도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따로 사야 할 정도로 새로운 OS인지 아니면 기존 윈도우10의 '대규모 무료 업데이트' 혹은 '에디션 중 하나'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어느 소식통의 'OS 업그레이드가 아니'라는 내용을 담은 기사을 미루어 볼 때 전자일 가능성이 약간 우세한 편이다.
2020년 현황이 공개되었는데, 아직 서피스 네오랑 듀오가 출시되지 않아 기기 테스트도 못하고 있다고 한다(...)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 및 경로
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일단 왼쪽의 링크에서 "Windows 10 설치 프로그램"인 MediaCreationTool.exe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 그 프로그램이 Windows 10.iso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물론 설치 후의 정품 인증은 설치 라이선스를 구입하고 알아서 해야 한다.
기존 또는 신규 Windows 7, Windows 8.1 및 Windows Phone 8.1의 정품 사용자들의 경우 Windows 10 정식 버전 출시일로부터 1년 동안, 즉 2016년 7월 2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무료 업그레이드가 제공되었다. 또한 Windows 10을 한번 설치하면 이후에도 해당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Windows 10을 사용할 수 있다. Windows도 10부터는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업그레이드만 진행할 것이라 한다.
또한 마음에 들지 않으면 1개월 안에 기존 버전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Windows 10 FAQ 페이지 참고. 단 Windows.old 폴더가 있어야 하며 1개월이 지나면 안 된다. 만약 Windows.old 폴더가 없거나 1개월이 지나면 계속 Windows 10으로 있어야 한다.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이 특정한 제조사가 만든 Windows 7, Windows 8.1 컴퓨터는 해당 제조사가 만든 리커버리 프로그램으로 이전 버전으로 돌아올 수 있지만 이 과정은 안드로이드 공장초기화와 같은 과정이기 때문에 모든 파일과 데이터를 잃게 된다.
업그레이드 시의 주의할 점은 업그레이드 후에는 기본적으로 DSP처럼 기본적으로 설치된(=업그레이드가 진행된) 디바이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단 윈도우 10을 버전 1607로 업데이트한 다음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가입한 뒤에 계정에 윈도우를 등록하면 다른 장치로 변경하여도 윈도우 10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알림이 오지 않는 사용자는 여기 또는 여기에서 내려받은 뒤에 정품 인증을 하면 된다.
WinHEC에서는 Windows 10의 업그레이드 방법 또한 공개되었다. PPT의 내용을 그대로 적어보면, 업그레이드 방법은 설치 미디어(ISO), 디스크를 통하는 업그레이드가 있지만 Windows 업데이트를 통하는 업그레이드도 지원해 준다고 한다.
• 업그레이드 가능: Windows 7, 8, 8.1은 설치 미디어를 사용해 업그레이드 가능. 사전에 업데이트를 마무리해서 아래의 쉬운 업그레이드 조건을 충족한다면 Windows 업데이트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 쉬운 업그레이드: Windows 7 서비스 팩 1과 Windows 8.1 업데이트에서는 Windows 업데이트로 바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즉, Windows 7이나 8.1 환경에서 자동 업데이트를 꺼놓지 않거나 수시로 계속 업데이트를 해왔다면 바로 Windows 10으로 업그레이드된다는 소리다. 2015년 6월 1일부터 Windows 최신 업데이트를 할 경우 작업 표시줄에 나타나는 작은 Windows 아이콘을 통해 Windows 10 업그레이드 예약을 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시에 기존 Windows를 싹 밀고 완전히 새로 설치하는 일명 클린 설치도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기존 Windows를 그대로 싹 밀고 설치하면 정품 인증이 안 되는 문제가 생기므로 조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기존 Windows에서 인터넷 연결을 유지한 상태로 그대로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치면 정품 인증이 Windows 10으로 갱신된다. 이후에 Windows 10 설치 파일이 있는 USB나 DVD로 부팅하여 기존 Windows를 싹 밀고 제품 키를 입력하는 부분을 건너뛰면서 설치하면 정품 인증된다. 다만 처음부터 Windows 10이 설치되어 나오는 기기가 아니어서 설치 후에 인터넷을 통해 인증을 하는데, 고정 IP를 사용하는 PC에서는 설치 후에 설정을 해야하기 때문에 자동 인증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윈도우 업데이트 등을 하다보면 어느샌가 정품 인증이 되니 인증 기간인 3일이 지나도 자동 인증이 안되면 전산 관리자에게 문의하거나 마소에 문의해서 해결해야 한다. 여기에서 USB 드라이브나 ISO 파일로 Windows 10의 설치 미디어를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참고로 이 설치 미디어로는 기존 Windows를 그대로 Windows 1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과정도 수행할 수 없다. 실행하면 현재 PC의 Windows를 Windows 10으로 업그레이드할지, 다른 PC를 업그레이드할지 선택할 수 있는데, 전자를 선택하면 바로 업그레이드 과정이 수행되고, 후자를 선택하면 USB나 ISO 파일로 설치본을 만들게 된다).
만약 클린 설치를 해서 정품 인증 창에서 '오류 코드: 0xC004C003'가 뜨면, 일단 며칠 정도 인내를 갖고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윈도우 10 클린 설치 후에 MS에 문의한 내용).
2015년 6월 21일, Windows 10 인사이더 프리뷰 사용자에게도 무료로 정식판을 제공한다는 가 올라왔다. 그러나 다음 날에 해프닝으로 정정되었다. 정확히는 인사이더 프리뷰 다운로드 페이지에 이미 윈도우 10이 인증된 PC 또는 윈도우 10 제품 키를 가지고 있어야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를 설치할 수 있다고 했다.
참고로 서비스팩에 해당하는 Windows 10 버전 1511(Threshold 2 build 10586)의 설치 미디어에 기존 윈도우 7/8/8.1 시리얼을 넣고 클린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여러 PC에 설치해야 하는 경우에 윈도우 7/8/8.1 처럼 일단 1대에 설치하고 디스크 복제해서 각 PC에 붙이고 SLUI 3 실행 후에 정품키를 넣어서 인증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 없다. 인증 실패가 뜬다.
2016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7월 29일에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정말로 끝낼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MS는 5월 5일 자 윈도우 블로그에서 윈도우 10이 3억 대의 장비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알리면서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다시 강조했고, 업그레이드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알리는 영상까지 올렸다. 7월 29일부터는 더 이상 윈도우 7, 8, 8.1에서 업그레이드 알림도 뜨지 않으며, 120달러, 또는 프로 버전은 200달러를 지불해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무기한 연장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과는 다른 매우 이례적인 결정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사측에서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업그레이드 안내는 꽤 강렬해서 전체화면의 공지를 띄운다. 그 결과 윈도우를 OS로 사용하는 광고판에 Windows 업그레이드 안내 광고를 대신 띄우는 무임승차격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헌데 의외로 업그레이드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 좀 빨리 끝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윈도우 7이나 8에 충분히 만족하는데 새로운 OS로 바꾸라고 자꾸 알림을 띄우는 것 자체가 불만인 것. 게다가 윈도우 10 업데이트 예정을 취소할 수 없거나 멋대로 강제 업데이트하는 경우도 발생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게다가 강제 업데이트로 뭔가 문제가 발생해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혀 책임지지 않는다.
한국 시간으로 2016년 7월 30일 오후 7시에 예정대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종료되었다. 하지만 윈도우 폰은 아직 10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
다만 공식적인 무료 업그레이드는 종료되었으나, 장애인을 위한 컴퓨터 이용 보조 기술 사용자를 위하는 무료 업그레이드는 여전히 제공되고 있었다. 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최신 장애인용 기기의 지원을 위하는 것으로, 이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2018년 1월 18일까지로 연장되었다.해당 페이지
2018년 1월 18일, 점심 시간대가 지나자마자 보조 기술 업그레이드 페이지에서 무상 업그레이드 버튼이 사라지고 당초 예정일인 2017년 12월 31일 자로 종료되었다는 문구만 뜬다. 이제는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완전 종료된 듯.
하지만 TH2 버전부터 윈도우 7, 8, 8.1의 정품 CD키로도 인증이 되기 때문에 Windows 10 설치 미디어를 만들어서 클린 설치하면 해당 윈도우의 CD키를 입력하거나, CD키를 입력하지 않고 설치 완료 후에 정품 인증 메뉴에서 7, 8, 8.1 시디키를 입력하면 정품 인증이 된다. 처음사용자용뿐만이 아니라 7의 OEM 버전 시디키를 해당 업체와 전혀 관련 없는 다른 컴퓨터에 입력해도 인증이 되고 이걸 MS 계정으로 등록시켜서 자신의 키로 귀속시킬수도 있다. 노트북 같은 메이커 제조 PC의 경우 8 이후의 방식으로 바이오스 자체에 시디키가 등록되어 있으면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정품인증이 된다. 그래서 eBay 등지에서 대기업에서 불용 PC들을 대량으로 폐기처분하면서 나온 7, 8 OEM 시디키들을 개당 4달러 정도에 파는 셀러들을 통해서 싸게 정품을 구할 수도 있게 되었다. 단, 볼륨 라이센스, 다중 인증키, 엔터프라이즈 버전은 해당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하고, 원래 가지고 있는 CD키 버전에 알맞은 10 버전을 설치해야 정품인증이 제대로 진행된다. 예를 들면 Windows 7 Home Premium CD키를 가지고 Windows 10 Pro를 설치하고 정품인증을 시도하면 정품인증이 되지 않는다. Windows 7 Home Premium에 대응되는 Windows 10 Home을 설치해야 한다. 설치 시작 단계에서 시리얼 키를 입력한다면 입력한 키에 맞는 버전이 자동으로 선택된다. 더이상 하단의 복돌이를 정품으로 둔갑하는 꼼수는 통하지 않지만 사실상 영구적으로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모양. 윈도우 10부터는 업그레이드판 패키지가 없고 처음사용자용과 DSP판밖에 존재하지 않는데, Windows 8까지 존재했던 업그레이드판 패키지가 무료화되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추가적으로 기술하면, 정품 인증이 된 윈도우만 최신 대규모 Windows 10 업데이트(Windows 10 Fall Creators Update 다운로드) 사이트에 들어가서 업데이트 받기 버튼을 누르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2019년 6월 시점에서도 공식 미디어 생성 도구를 받으면 업그레이드 옵션이 있는데 거기서 바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Imagine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Windows 8.1 Embedded Industry Pro는 Windows 10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업그레이드 예약을 담당하는 KB3035583 업데이트 패키지 자체가 설치되지 않는데 그 동안에 Embedded Standard 에디션은 8까지, Embedded Pro 에디션은 8.1까지 존속되다가 Windows 10에 들어서는 Embedded Pro 에디션이 Windows 10 Enterprise로 통합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Windows 10 Enterprise는 무료 업그레이드 대상이 아니다. 그 대신에 Software Assurance가 있으면, 그 혜택으로 Windows 10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원래부터 있는 혜택으로, Software Assurance 계약이 유지되는 한 항상 최신 버전 사용권이 취득된다.
32비트 버전은 32비트 버전으로만 업그레이드된다. 64비트도 마찬가지. 하지만 정품인증은 32비트 버전과 64비트 버전 사이 호환되므로, TH1 버전에서는 32비트에서 64비트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으면 먼저 32비트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다음에 정품인증 된 것을 확인하고 64비트 버전을 클린 설치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Windows 7 Professional 32비트를 Windows 10 Pro 32비트로 업그레이드 하고 나서 정품인증이 된 것을 확인하고 Windows 10 Pro 64비트를 클린 설치하면 되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클린 설치를 추구하는 유저들의 경우에 상당히 불편한 방법이었다.
TH2부터는 위와 같이 번거롭게 업그레이드-클린설치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기존의 TH1 시절의 윈도우 설치 프로그램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클린설치로 윈도우 10을 설치하면 윈도우 인증 자체가 되지 않았고 앞 버전의 윈도우 7, 윈도우 8.1의 인증키로도 인증이 되지 않았는데, TH2로 넘어오면서 처음부터 클린설치를 하여도 앞 버전의 윈도우 7, 윈도우 8.1의 인증키를 입력하면 편하게 인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MS가 이처럼 관대한 업그레이드 정책을 유지하는 것은, 구 버전의 윈도우 유지 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고, 구 버전의 고질적인 보안 문제에서 빚어지는 브랜드 가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품 인증이 디지털 라이선스 기반으로 바뀌어서 옛날보다 편리해졌다. 포맷을 반복해도 같은 메인보드면 8.1까지만 해도 잘 들리지도 않는 ARS 전화인증을 해야 하는 타이밍이 되어도 웬만하면 자동 인증이 되고, 버전 1607(1주년 업데이트, 레드스톤 1)부터 도입된 MS 계정 연결 기능을 이용하면 메인보드가 바뀌어도 간단히 정품 인증을 되살릴 수 있다. ARS 전화인증의 필요성이 대폭 줄어든 것. 심지어 DSP나 OEM에서 업그레이드한 메인보드를 교체한 경우에도 잘 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물론 위에서 언급한 불법사용자 무료 업그레이드 건과 마찬가지로, 개인은 대놓고 크랙써도 거의 단속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쓰든 간에 문제가 잘 안 되지만, 사업장에서 저렇게 쓰다가 단속에 걸리면 답 없으니 알아서 잘 하자.) 일부러 악용하다 한도에 걸리는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어떠한 경우에도 클릭 몇 번이면 정품인증이 된다고 볼 수 있다.
• Windows 업데이트는 시작-설정-업데이트 및 보안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최신 버전에서는 덜한 편이지만, 오래된 Windows 10의 경우에는 업데이트 프로세스에 문제가 생겨 업데이트가 정지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한번쯤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 기존의 디스크 조각 모음 메뉴가 '드라이브 최적화'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는데 사실 이것은 Windows 10의 변경점이 아니라 Windows 8부터 적용된 것이지만 점유율이 저조하여 잘 알려져있지 않다. 실행 방법은 내 PC-드라이브 우클릭-속성-도구-최적화로 들어가면 된다. HDD의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조각모음을 실행하고, SSD등의 플래시 메모리 기반 드라이브의 경우에는 TRIM작업을 실행한다. 즉, SSD라고 해서 조각모음을 끄는 튜닝은 Windows 7 시절의 오래된 팁이기 때문이며, Windows 10에는 더 이상 해당하지 않는다.
•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Windows 업데이트 임시 파일을 제거하려면 제어판-관리 도구-디스크 정리를 실행한 후 창이 뜨면 시스템 파일 정리 버튼을 누르고 해당되는 항목을 체크하면 되는데, 다운로드 폴더도 목록에 있으므로 주의하여 체크할 것.
• 윈도우 10은 윈도우 계정에 PIN 번호를 추가로 등록하여 사용할 수가 있는데 Anniversary 업데이트 이전 버전에서 이 PIN 값을 삭제하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여 삭제 할 수 있다. 방법을 알고나면 쉬운데, 'PIN 삭제'라는 버튼이 있는 게 아니라서 사람들이 삭제법을 스스로 찾지못해 해매는 경우가 적잖이 있다. 윈도우 10 PIN 번호 삭제, 변경 방법
• Windows 10에서는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로 사용 정보를 자동으로 Microsoft에 보내게 되어 있는데, HDD 사용자의 경우에는 이 프로세스 때문에 체감 속도가 상당히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설정-개인 정보-피드백 및 진단-스크롤을 내려서 Windows에서 내 피드백 요청을 안함으로 설정하면 해당 작업을 수행하지 않는다. SSD의 경우에는 눈에 띄는 성능 저하는 없으나, 전력 소비 및 발열 등의 문제로 끄는 것이 더 낫다.
• 기본으로 탑재된 백신인 Windows 보안 앱이 생각보다 꽤 무겁다. 저사양의 컴퓨터라면 서드파티 백신 앱을 설치하는 것이 성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항목 참고.
• 계정 로그인 시에 비밀번호를 필수적으로 입력해야 하는데, 이를 생략할 수가 있다. 시작-실행-netplwiz를 치고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입력해야 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음(E)'를 체크한 다음 확인을 누른 후에, 계정의 원래 비밀번호(PIN이 아님)를 입력하면 컴퓨터를 켤 때 자동으로 로그인된다.
윈도우 기본 앱 중에는 삭제가 불가능한 것들이 있다. Windows 10 Default App Remover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삭제할 수 없는 앱을 삭제시킬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설치 기능도 제공되어서 "Install Mode" 확인란을 체크하면 다시 설치할 수 있다.
그 외에는 기본 앱 전체 삭제 명령어가 있다. 윈도우 키를 누르고 Powershell을 검색하면 뜨는 Windows Powershell을 마우스 오른쪽으로 클릭해 관리자 모드로 실행시킨 다음 그 곳에 Get-AppxPackage | Remove-AppxPackage를 복사해서 붙여넣고 엔터치면 무수한 오류와 함께 모든 기본앱이 삭제된다. 단, 계산기 등의 필수적인 기본앱도 지워지는데 스토어까지 사라지므로 UWP 앱을 안 쓸거라면 이렇게 하고, 앱을 일부 남기려면 위 같은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일부 앱만 지우고 싶다면 방법을 검색해보면 명령어가 블로그 등지에 많이 돌아다닌다.
9.2. 불법 복제품 사용자의 정품 세탁?
Windows 10이 정식으로 공개되기 전에 RTM으로 알려진 빌드 10.0.10240.16384부터 복돌이들의 완벽한 정품 세탁이 가능했다. Windows를 정식으로 구매하지 않고 크랙으로 인증한 상태에서 설치했더니 어이없게도 완전히 정품 인증이 되는 괴이한 현상을 발견한 것이다. Windows 10부터는 한번 정품 인증을 받은 컴퓨터는 그 뒤에 포맷하고 Windows 클린 설치를 하더라도 인터넷만 연결하면 알아서 다시 정품 인증이 되기 때문에 Windows 10을 사실상 무료로 푼 상황이 되었다. 사실 이러한 정품 인증의 구멍은 예전에도 몇 번 있긴 했는데, 기존의 정품 인증 악용 사태는 정보를 빠르게 입수한 소수의 인원만 이것을 악용하였고, MS에서 뒤늦게라도 막았기 때문에 무제한적으로 정품으로 세탁하는 경우는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Windows 크랙 인증판 사용자들이 Windows 10으로 업데이트 설치하면 정품 인증이 된다는 사실이 넷상에 공공연하게 퍼질 대로 퍼졌음에도 MS에서 여전히 막지 않는다. 대수 제한도 상당히 여유로운 모양인지, 5대 정도의 PC에 크랙으로 인증한 동일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도 모두 인증이 되었다는 말도 있다.
거기에 정식 버전 공개 후 초기에는 모든 정품 유저들이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알림을 받고 있던 때에도 복돌이 유저들은 (크랙 인증 여부와 상관없이) 알림이 뜨지 않았으며, 강제로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해도 정품 인증이 되지 않았다며 퇴짜를 놓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그런데 MS에서 정책을 변경한 건지 점점 강수를 두어 윈도우 7, 8.1 불법 유저에게도 설치 알림이 뜨고 정상적 설치가 되도록 변경이 되더니, MS에서 CD키를 아예 무료로 뿌리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는 모바일 환경에서 윈도우가 갖는 작은 파이를 어떻게든 늘리기 위해 둔 초강수로 해석이 되고 있으며, 이유야 어쨌건 복돌이들은 환호하게 되었다. 아마도 MS는 수익이 별로 되지 않는 개인용 윈도우 10의 판매가를 건드리는 것보다는, 기존의 수많은 PC 유저를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 일각에서는 이럴 거면 그냥 무료로 푸는 게 더 낫지 않냐고 반문하지만, 기업에서는 어차피 정품을 구매해서 사용해야 하고, 오래전부터 MS에서 개인 PC의 크랙 인증에 대해 관대한 걸 생각해보면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사실 관대하다기 보다는, 현실적으로 개인을 일일이 단속해주는 공권력이 없다. 기술적으로 가려내려는 시도는 XP시절 정품 혜택 인증 프로그램등을 통해 가려내려는 시도가 마지막으로, 크래커들이 그것까지 크랙해서 정품 인증이 잘 뜨게 해버린 이후로 포기했다고 보는 게 맞을 듯. 오히려 이 때문에 정품 쓰는 기업에서 편의상 대놓고 크랙을 쓰는 경우도 많다. 단속 들어와도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과 정품 라이센스 증빙 자료(관련 문서 등)의 일치 여부만 따지지 크랙이 뭐 깔려 있는 가 따위는 기술적으로 가려내기도 힘들고 속이는 방법이 너무 많아서 아예 신경도 쓰지 않기 때문.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데, 일단 라이센스를 취득을 했다면 크랙을 써서 인증을 하든 정식 경로로 인증을 하든 걸릴 게 전혀 없다. 게다가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체에서는 대놓고 '정품이 아닙니다' 메세지가 뜨는 상태에서 배째는 일도 비일비재한 것을 보면, 산업체 한정으로 봐도 감시의 눈길에 대한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소문이 퍼지자 어느정도는 막았다는 얘기도 있다. 불법 KMS 방식 크랙으로 인증한 8.1에서 업그레이드한 경우, 무료 기간 초기에 업그레이드한 경우에는 완전한 정품으로 인식되었으나, 어느 시점부터는 KMS인 것을 인식해서 180일 인증으로 바뀌었다고. XP개조 이미지 배포에 유일하게 법적 대응을 한 사례가 '설치 과정 중 자동 시리얼 입력을 통한 정품 인증 기능'을 악용한 불법복제 기능을 내장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 관대하다고 하는 건 어폐가 있다. 덧붙여 윈도우포럼 등에 해외 불법 인증 툴을 편리하게 쓰게 해주는 스크립트 모음을 배포하여 윈도우 복돌이들에게 영웅으로 떠올랐던 '카XXX 조'도 결국 MS의 법적 대응으로 사과문까지 올리고 법적 처벌을 받았다.
사실 전세계에서 불법 복제가 가장 많이 일어난 소프트웨어가 Windows이다. 그리고 제일 불법 복제가 없었던 OS는 모든 리눅스 계열 OS이다. 이걸 하나하나 다 걸고 넘어지려면 머리가 터질 것이다. 다만 복돌이는 어디까지나 불법 복제이지, 절대 정품으로 될 수 없다는 MS의 서술이 있다. 이는 기술적인 크랙으로 아무리 완벽하게 속여도, 구매 사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정품이 아니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무료 업그레이드라 하더라도, 정말 정품이라면 과거에 7이나 8, 8.1 등의 정품을 구매한 사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TH2 빌드 1511 버전을 기점으로 인증 이력이 없는 메인보드에서 시리얼 키 입력 없이 설치하거나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 포럼에서 알려주는 기본 시리얼 키를 사용해서 설치한 뒤에는 바탕화면 배경 설정을 포함한 테마 개인화 설정과 탐색기상의 최근 열어본 폴더/파일 보기 비활성화가 불가능해지는 등 일부 설정이 잠기고 정품 인증하라는 메시지가 뜨긴 하나, Windows Vista ~ 8.1 시절 마냥 별도의 기간 제한은 뜨지 않는다. 이것에 대해 어떤 유저가 가상머신에 실험한 자료가 있다. 실제 스크립트 호스트를 열어보면, 기본키를 입력해 넣어도, 패키지 상태가 Retail로 되어 있다. 기능 제한의 경우 우회 방법도 존재하는데, 배경화면의 경우 슬라이드 쇼는 사용할 수 없지만 바꾸고 싶은 이미지 파일을 우클릭해서 설정하는 방법으로 아쉬운 대로 고정 화면을 지정할 수 있고, 폴더 옵션의 경우 '설정' 앱이 아닌 레거시 '제어판'을 사용해서 설정할 수 있다. 그 말인즉, 이전까지는 개발도상국이나 저가격 PC를 위한 기본 버전인 스타터 버전이나 Bing 에디션 등의 OEM 염가판이 존재했으나 이번에는 스타터 버전이 없어졌다는 의미다. 같은 맥락에서, Windows 10 Home과 Pro는 평가판이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Enterprise 버전만 평가판이 존재한다. 사실상 개인 한정으로 스타터 버전이 평가판을 흡수하는 형태로 무료화된 것과 마찬가지다.
결론은 TH2 빌드 이후, 평가판 겸 스타터 버전에서 기능을 정식으로 해금해서 사용하고 싶거나 기업 등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윈도우 10 정품 시리얼 키카드나 정품 USB를 구매해서 일반판으로 해금해야 한다. 물론, 철저히 사무용이나 맥북 안에 부트캠프로 넣기/리눅스 안에 가상머신으로 넣기나 부품 테스트용으로 쓸 거라면 기본 시리얼키 모드로 써도 별로 지장은 없다. 참고로 맥 사용자중 패러럴즈를 통해 부트캠프를 불러올 경우 정품인증이 해제되니 사용에 주의 할 것.
Windows 8부터 등장한 기능으로, 컴퓨터가 유휴 상태일때 자동 유지 관리를 실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동 유지 관리 끄기를 최적화 방법으로 설명하는 잘못된 정보가 많다. 이 자동 유지 관리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윈도우의 특수한 데이터들을 정리하는 것이 기본적인 역할로, 자동 유지 관리는 윈도우가 버벅이지 않게 방지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이므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자동 유지 관리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하지 않고 업데이트 돌리고 바이러스 검사한다고 두루뭉실하게 둘러대는데, 일단 자동유지관리는 윈도우 XP시절에도 있던 task scheduler에, 유휴 상태를 찾아 (밀린 작업까지 합쳐서) 예약 작업을 돌리도록 개선한 것이지만, 기존의 작업 예약기능과는 좀 다른 점이 많다.
자동유지관리는 기존의 작업 예약처럼 윈도우즈와 서드파티 프로그램들이 작업을 예약해놓되, 예약시간에 작업을 돌리는 방식 대신 유휴 시간에 작업을 돌리고 데드라인이 지정된 작업만 강제로 돌리는 시스템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반인은 커녕 IT 전문가도 해당 분야 전문이 아니면 모르는 윈도우즈의 회색영역들에 서드파티 프로그램들이 접근하는 방법을 윈도우즈 10에 추가된 컴포넌트를 API로 써서 접근하는 것으로 통합시키고 있기 때문에, 해당 작업들이 자동 유지 관리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안티바이러스나 각종 유틸리티 프로그램들이 자동 유지 관리 기능을 통해 악성코드 검사나 각종 최적화 작업을 예약할 수 있긴하고, 윈도우즈 내장 기능 실행을 예약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흔히 생각하는 "그 작업들"과는 좀 다른 일들이 주로 자동 유지 관리에 예약된다.
자동 유지 관리가 동작할 때, 리소스 모니터를 열어서 디스크 활동을 살펴보면, 각종 특수 데이터들에 대한 읽기/쓰기 활동을 볼 수 있는데, 이것에는 NTFS 비트맵 등 파일시스템의 특수영역, 시스템 API 데이터, 특수 로그 파일, 드라이버 관련 구성요소 데이터 등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또한 서드파티 프로그램들의 로그 파일들 중, 윈도우 구성요소를 이용해 하는 활동에 관한 로그들을 자동 유지 관리가 정리하기도 한다. 즉, 뭔가 쌓여서 떡지기 좋은데, 보안상 일반적인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영역이라 사제 프로그램으론 손볼 수 없는 것들을 유지보수 해주는 것이 자동 유지 관리의 진정한 역할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주로 회색영역의) 최적화의 자동화'란 개념이다.
참고로 자동 유지 관리는 가끔씩 수동으로 돌려주면 더 좋다. 유휴상태일 때 시작되는 자동 유지 관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들은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가능한 간략하게만 진행되며, 이때 사용자의 작업을 방해하지 않도록 마우스나 키보드를 살짝이라도 건드리면 즉시 중단되기 때문이다. 유휴상태로 한참을 자주 방치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시스템을 장시간 켜둘 일이 생겼을 때 돌려주면 된다. 다만, 컴퓨터의 성능이 중요한 작업을 할 때는 돌리지 않는게 좋다. 수동으로 실행하면 마우스나 키보드를 건드렸다고 자동으로 멈추지도 않고, 유지보수 작업중에 CPU와 스토리지를 많이 점유할 때가 있어서 작업이 버벅거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동으로 동작중인 유지 관리를 정지 시키려면, 제어판의 보안 및 유지 관리에서 정지 시키면 된다.
다만, 데드라인이 지정된 작업 때문에 가끔 강제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윈도우10 이후에도 자동 유지 관리가 유저 작업을 버벅거리게 한다는 경험담은 이것 때문이 나온 것. 현재 자동 유지 관리의 유일한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바로 윗 문단에서 설명한 것처럼 가끔 수동으로 돌려주는 것이 가장 좋다. 그게 귀찮다면 컴퓨터를 수동으로 종료하지 말고, 전원 옵션을 적당히 조절해서 60~90분 정도의 유휴시간을 가진 후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들어가게 하면 해당 유휴시간마다 자동 관리가 실행되어 필요한 작업이 있는지 살펴보게 되므로 강제 진행을 피할 수 있다.
첫댓글 지인께서 고장난 컴퓨터를 가져오셨는데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이틀에 걸쳐서 컴퓨터를 고쳐 드렸습니다. 윈도우 10 O/S을 설치해야 하는데 프로그램이 없어 윈도우 7 O/S를 설치하고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