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도 닭치고 공격 ’
전북, 수원전 연속무패행진을 ‘11’로 늘린다.
전북, 이번에도 닭치고 공격이다
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화끈한 공격축구로 수원 삼성의 골문을 초토화 시킨다.
26일 저녁 7시 전북현대는 수원 삼성을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리그 33차전을 치른다. 스플릿 후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은 리그 4위 수원을 반드시 이겨 선두추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상반기 두 번의 맞대결에서 2승(3-0, 3-0)으로 완승을 거두었던 전북은 이번에도 승리해‘08년 9월 이후 수원전 10경기 연속무패행진(6승 4무)의 기분 좋은 기록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현대는 모든 전력을 총동원 한다.
K리그 통산 최다 득점과 최다 공격 포인트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이동국을 공격 최전방에 놓고 부상에서 복귀한 에닝요와 K리그 적응을 끝낸 레오나르도, 칠레특급 배달맨 드로겟이 뒤를 받쳐 공격축구를 구사한다.
이흥실 감독은 매경기 결승전이란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홈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선두권 추격과 함께 홈팬들에게 한가위 선물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김정우 선수가 또 한번 팬들을 위해 쏜다. 올 무더운 여름 팬들을 위해 부채를 제공했던 김정우 선수가 이번에는 선착순으로 다사랑 치킨 3천 조각을 주어 승리의 의지를 다지며, 도서벽지 학생인 전북 김제의 금산 중·고등학교 240명을 경기장에 초청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이날 에스코트 걸즈는 한국 최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필리핀, 일본, 중국등 외국인 이주여성으로 구성되어 전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외국인 며느리 배구단’의 가정을 초청해‘Green Together’로 함께하는 한가위의 의미를 되살린다.(전북)

첫댓글 닭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