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진리, 새 계명과 새 언약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3:34)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누가복음 22:20)
요한복음 13장 34절의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과 누가복음 22장 20절의 “이 잔(포도주)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라는 말씀은 최후의 만찬 곧 유월절 만찬 자리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제자 요한과 누가가 각각 『요한복음』과 『누가복음』에 기록한 것이다. 즉 『누가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새 언약’이라고 선포하신 날도 유월절 성만찬 자리였고,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신 날도 유월절 성만찬 자리였다. 새 계명은 곧 새 언약이라는 뜻이다(출애굽기 34:28, 신명기 4:13).
그렇다면 ‘유월절’과 ‘서로 사랑하는 것’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 유월절을 예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포도주)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누가복음 22:8~20)
유월절의 떡은 예수님의 살을, 유월절의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유월절을 통해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은 제자들은 예수님 안에서 한 몸이 되는 것이다(고린도전서 10:16~17). 세상에 자기 몸을 미워할 사람은 없다. 예수님의 살과 피가 내 안에 흐르고 네 안에 흐르고 있기에 우리가 서로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특별히 주의 깊게 살펴볼 점은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세우시며 이 절기를 당신의 죽으심을 기념할 날로 제정하셨다는 것이다. 우리의 사망죄라는 무거운 죗값을 대속하시려 십자가에 당신의 생명을 초개같이 버리셨다(로마서 5:7~8, 6:23).
국내외 의학박사, 법의학자들은 예수님께서 당하신 십자가의 형벌이 가장 잔인하고 치욕스러우며 극심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이 따른다고 입을 모은다.
일례로 성경은 한 군병이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르자 피와 물이 나왔다고 기록했다(요한복음 19:34). 이에 대해 한 병원 원장은 “예수의 옆구리에서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는 것은 극심한 고통 속에 심장이 파열되어 죽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심장에는 심낭이라는 것이 있는데 파열된 심장에서는 심낭으로 피가 흘러나오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적혈구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위에는 맑은 물이 고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인류의 죄 사함을 위해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온 몸으로 감당하신 고난은 단 1초라도 견디기 힘들만큼 처절한 순간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아버지께서는 십자가의 괴로움, 아픔, 모욕, 외로움 등을 참으시며 우리를 살리셨고, 마지막 유언으로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남기셨다.
이처럼 가슴 시리도록 사무친 아버지의 유언을 생각하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도들은 서로에게 “미안해요”, “고마워요”라는 따뜻한 말하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출처 - 패스티브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