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오늘은 좋은 설연휴네요 ~ ^ ^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 ..........꼬릿말 감사드립니다!★
56편
"으아.. 배부르다 "
나는 배를 탕탕 두들기며 기분좋은마음으로 의자에 기댔다.
으아..진짜 배부르다.
"령아. 너무 맛있게 먹었어^^"
내 말에 령이는 고개만 끄덕할뿐 아무말도 안한다.
아까 내가 그 말을 한 후 말못하는 벙어리마냥 입뻥긋도 안한다.
에그... .... 내가 왜 그말을 해가지고는...ㅠ.ㅠ
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
령이에게서 나는 진동전화소리.
령이는 핸드폰 액정을 보더니 인상을 찡그린다.
그리고 전화를 받는다.
수화음을 크게 해놔서인지 통화내용은 나에게까지도 들렸다.
[네.]
[집에 들어온지도 한달이 넘었다. 안들어올셈이냐?]
[..... ....... ..... ... .... ....들어가죠.안들어가면 또 사람을 보내실테니까.]
령이는 전화하는자체도 불편하다는듯이 인상을 찡그렸다.
아무래도 령이의 아버지신것같은데... ..
[그래,그래야지.후후.오늘 밤까지 오거라.]
뚝.... ........ ......
오랫동안 사람을 대했기때문에
나는 끝에 그 사람이 웃은 웃음이 좋아서 웃은 웃음이 아니라 비웃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전화 한통화로들은 목소리만으로도 그 사람은 정이 없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령이는 전화를 끊고도 핸드폰을 뚫어지게,살기어린 눈으로 노려본다.
령이가 아버지를 싫어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소름돋을정도로 살기가 어렸네..
나는 령이를 향해 물었다.
"령아, 왜그래?"
내 말에 령이는 살기어린눈을 거두고 나를 잠시 쳐다볼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곧 자리를 일어나는 령이.
"나 간다.. 못데려다줘서 미안하고.. 며칠동안 나 못볼꺼니까 그렇게 알아.."
그 말을 남기고 계산을 한뒤 분식점을 나갔다.
령이의 아버지가 누구시길래 그러지.... ..?
나는 이상함을 여기고 마스크와 모자를 푹눌러쓴 뒤 회사로 다시들어갔다.
*
"신령.. 현재 18살..남자..후..... ..
령이의 아버지는 우리나라 기업 3위권안에 드는 영신그룹 회장.
우리 회사의 라이벌이기도 하고..... ..젠장.
그 새끼 존나 미친놈인데..불쌍하군..령이... .."
나는 령이에 대해 알아보다 예상치못한 정보에 컴퓨터를 꺼버렸다.
영신그룹 회장이라... 령이가 싫어할만 하네.
나는 내 핸드폰을 꺼내들어 령이에게 문자를 보냈다.
[령아...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고 싶으면 문자해.내가 도와줄께.
너에대해 허락도 없이 찾아본건 미안해.]
아, 나 아직도 목소리 변조기 안뺐네.
나는 목소리 변조기를 입안에서 꺼냈다.
"아,아."
아까보다 높은 목소리나 나왔다.
오래간만에 들어보니까 소름이 끼친다..으...
핸드폰을 들었다.
답답함을 느껴 채리누나나 강하누나랑 놀아보려고 말이다.
뚜르르르르...뚜르르르르...
신호가 몇번 가더니 강하누나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아, 왜?]
[응.. 답답해서.. 놀 수 있어?]
[당연하지,근데 이아야! 너 목소리 변했어! ]
[헤헤.응,목소리변조기를 했었어.]
[알겠다.시내에 있는 블랙&화이트로 와.]
[응]
뚝...... ....... ... .
나는 다시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기쁜마음으로 회사를 나섰다.
내가 여자로 되고 나서 처음으로 노는거라 더 신나는것 같았다.
블랙& 화이트
강하누나와 만나기로 한 곳으로 가니 강하누나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강하누나가 앉아있는 맞음편에 가서 앉았다.
"누나!"
"이아야. 여자모습으로 누나라고 하는건 부담스럽다-_-. 언니라고 해"
"에..적응안되는데..ㅠ.ㅠ 알겠어.강하..ㅇ...어..언..니"
더듬으면서 언니라고 하는 모습이 웃겼는지 강하누..
강하언니는 '푸하하하하'하고 웃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곳에 있던 사람들이 다 강하언니를 쳐다본다.
"웃지마요ㅠ.ㅠ 사람들 다 쳐다보잖아요."
"뭐, 어때! 사람들 시선 한두번받아보니."
강하언니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내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입을 열었다.
"이아야, 무슨일 있어? 눈이 불안히 떨고있는데?"
"아.... .. 그냥.령이때문에..."
"령이? 혹시 걔네 아버지한테 갔어?"
강하누나가 알고있는듯 말했다.
"그런것 같아요. 저는 령이 아버지를 알고있는데.. 그 인간 엄청 미쳤어요.
일이라면 사람목숨도 아무렇지않게 여기는 놈이거든요..
그 인간이 사람을 죽이라는 명령내리거나..뭐 그런건 증거는 잡았는데.
아무래도 령이 아버지잖아요. 령이한테 물어보고나서 감방으로 집어넣던지 하려구요.
보석으로 나올수도 있으니까 그 때 회사를 망쳐놓게요.령이만 괜찮다면."
"령이는.... ..."
강하누나는 내 말에 한마디 내뱉곤 생각을 하는지 눈을 감았다.
"령이는 지 아버지한테 벗어나기위해 자살도 시도했어.
결국 지 아버지에의해 제지 되었지만.
령이는 어딜가든 감시를 받고 있어든... 불쌍한놈이야."
강하누나의 말에 령이의 차가웠던 눈이 슬프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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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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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소설]●귀여운 캔디보이는, 세계를 휘어잡은 그룹의 회장이라구?!● 56편
베르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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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7
05.02.10 13:49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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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오옷~드디어 돌아오셨네요>_<ㅋ 근데 령이너무 불쌍해ㅠ_ㅠ
령이 불쌍해 ㅜㅜ 친구들이 도와주겠지??
ㅇ _ㅇ 불쌍해 ㅠ _ ㅠ 빨리 다음편 ㅇ _ ㅇ+ 기대ㅇ _/ㅇ
령이가 불쌍해요..ㅠ_ㅠ.. 담편 기대기대♡
불쌍하당~~~ㅠㅠ
빨리 보고 싶네요^-^ㅎ
이거 너무재미 있어서 하루만에 1화서부터 56(?)화까지 다 봣어요~ 빨리빨리 써주세여~ >0<
ㅜㅜ이거 보면 볼수록 빠졀드는걸료;ㅂ; 담편 빨리빨리 그리고 기대기대ㅎ
담편 기대기대기대 ㅇㅅㅇ
령이 불쌍해요!
허얼.......령이에게 그런 슬픈일이........ㅇㅁㅇ;;
령이가 너무 불쌍해ㅠㅇㅜ
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