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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국가대표선수였던 스티븐 브래드버리
그가 혜성처럼 나타난건 1991년 세계선수권대회였음. 원래 호주는 온화한기후에 사방이 바다로 둘러쌓여있어서 해상스포츠가 발달한반면 동계스포츠쪽은 약체국가였고 동계올림픽메달리스트를 찾아보기 힘들었음. 당시에 쇼트트랙에서 두각을 나타나며 호주의 전력을 끌어올리는데 한몫했던 브래드버리
1994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출천한 브래드버리
그의 팀은 그의 활약으로 호주역사상 처음으로 쇼트트랙에서 동메달을 획득함
21살의 젊은 브래드버리
그러나 개인전에서는 계속 탈락하고맘
같은해에 다른대회에서 큰부상으로 허벅지에 큰상처까지 난 브래드버리
그리고 4년후 다시나간 동계올림픽
안타깝게 예선탈락
2년후에는 목뼈까지 골절되는 사고를 당함
이부상으로인해 브래드버리는 예전에비해 실력이 급격하게 나빠지게됨. 더이상 선수생활을 오래할수도없는상황
결국 브래드버리는 2002년 동계올림픽을 인생의 마지막 올림픽으로 정하고 출전하게됨
메달은 바라지도않았고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것이 그의 목표
이미 그의 나이는 30대에 가까워진 노장이었으며 부상으로 기량도 큰폭으로 줄어서 호주에서조차 기대하지않았었음
1라운드에서 대진운이 좋아 통과했지만 준준결승부터는 실력자들이 포진해있기때문에 이기는것이 어려웠음
결국 준준결승이 시작되었음
3위로 골인했지만 선두로 들어온사람이 반칙을해 운좋게 준결승에 올라간 브래드버리
그러나 준준결승을 운으로 뚫었다고하더라도 준결승에는 당시 한국의 넘버원이었던 김동성선수와 중국의 넘버원 리자준 미국의 넘버원 안톤오노등 무지막지한 선수들이 포진해있었음
결국 시작되는 준결승
이미 기량이 전성기때비해 큰폭으로 떨어져 스피드를 더이상 낼수없었던 브래드버리
그러나 한바퀴를 남기고 김동성선수가 넘어지고
5명중 3명이 넘어지면서 2위로 들어온 브래드버리. 1등으로 들어온 선수도 반칙으로 실격당해 결국 조1위로 결승에 진출함
결승에서는 당시에 유망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던 한국의 안현수와 역시 준결승에서 맞붙었던 안톤오노와 리자준이 다시 들어간 무시무시한 선수들이 포진되어있었음
결국 벌어진 결승전
초반부터 선두다툼이 치열한 1~4위
스피드와 체력에서 상당히 밀린 브래드버리는 격차가 더욱더 크게났음
마지막바퀴 바로 그순간
와르르 무너지기시작한 4명...
바로 그 유명한 장면
이는 호주와 남반구국가들 역사상 첫 금메달
첫댓글 이래서 인생은 모르는거임
진짜 이래서 금메달은 하늘이 준다고 말하지
와 진짜 ㄷㄷㄷ 저때 기억난다. 호주가 진짜 뜬금포로 금메달 딴거
리자준 쓰레기네 ㅉㅉ
정말 모르는거구나 인생은...
하여간 짱개새끼들
이름이 신조어가 됐다길래 난 창렬이형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