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록호]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bit.ly/3ETs7uT
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단기 실적 호전주와 중국 스마트폰 회복 가능성
■ 리뷰 및 업데이트: 2주 연속 조정 진행
코스피는 외국인의 2주 연속 순매도, 기관의 5주 연속 순매도가 진행되었지만 0.4% 상승 마감. 커버리지 대형주 모두 주가가 하락하며, 지수대비 부진했다. 중국의 양호한 1월 판매량으로 인해 삼성전기의 주가 하락폭이 가장 작았음. LG이노텍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약했는데, 단기적으로 주가 모멘텀이 약한 상황. LG전자는 연초 이후 가장 양호한 주가 수익률을 시현중인데, 잠시 숨고르기 구간을 겪었음.
코스닥은 외국인이 한 주만에 바로 순매수로 전환하며, 기관의 4주 연속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3.0% 상승. 코스피를 5주 연속 상회했고, 연초 이후 상승폭도 18.1%에 달함. 하나증권 커버리지 중소형주 중에서는 코스피에 속한 대덕전자와 해성디에스의 주가가 양호했음. 두 업체는 2023년 실적 눈높이가 하향 조정되어 있어 실적 하향 부담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음. 하나증권은 메모리 업황 회복 기대감과 DDR5 수혜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판단.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양호. 연초 이후 테크 업체들의 양호한 주가가 5~6주 지속되다가 직전 4주간은 숨고르기 구간을 지낸 바 있음. 당분간 하반기 회복 기대감과 상반기 부진한 수요 데이터로 인해 주가의 등락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
■ 전망 및 전략: 주가 하락시 마다 비중확대 전략 지속 추천
테크 전반적으로 하반기 수요 회복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었음. 다만, 상반기 중에는 부진한 수요 데이터를 접할 가능성이 높음. 단기적으로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을 유발할 수 있지만,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하자는 전략을 유지. 지수도 양호했지만, 국내외 테크 업체들의 주가도 양호했기 때문에 기간 조정은 거쳐야할 숙제일 수 있음.
연초 이후 전기전자 대형주 및 중소형주들의 주가 흐름이 양호하다. 하나증권은 테크 업체들의 주가 방향성은 우상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 다만, 1분기 수요는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 부진한 수요 및 실적 하향 부담이 있기 때문에 상반기 실적이 돋보이는 LG전자를 최선호주로 유지.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이 30%에 달하지만, 여전히 PBR 1.0배 미만이기에 부담은 없다고 판단. 아울러 중국 스마트폰 회복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삼성전기에 대한 긍정적 시각도 유지.
■ 일정 및 예정: 심텍 4Q22 실적발표
3월 9일에 심텍의 22년 4분기 실적 발표 예상. 앞서 발표가 끝난 동종 업체들의 실적 및 23년 상반기 전망이 부정적이었기 때문에 심텍도 유사한 상황일 것으로 예상. 체크 포인트는 실적의 저점 확인과 DDR5 관련 수혜 본격화 시기 및 그 강도. 아울러 비메모리 패키지에 의한 실적 방어 여부도 주목. 가이던스를 공유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당연히 가이던스도 눈여겨 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