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과 같이 즐기는 사천물회·초당두부
- 커피축제장서 특산음식 '테이크 아웃' 판매
올해 강릉 커피 축제장에선 커피 뿐 아니라 강릉 특산 음식도 ‘테이크 아웃’(조리가 끝난 음식물을 포장해 판매하는 방식)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커피 축제 기간인 10월2일부터 5일까지 커피축제장인 실내종합체육관에서 사천 물회, 초당두부, 병산 감자옹심이
등을 소포장해 유료로 판매하는 강릉 특산음식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릉시지부가 주관하고 주문진, 사천, 초당,
병산 등 4개권역 먹거리촌 58개업소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강릉 특산 음식을 테이크 아웃 가능하도록 소포장해 1,000원에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방문객들이 2군데 이상 음식점에서 이를 입증하는 도장을 받아 올 경우 ‘특산음식 기행
기념 머그컵’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스탬프 랠리’이벤트도 개최한다.
시농업기술센터 김경숙 담당은 “이번 행사는 커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강릉 음식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이 커피 축제장에만 머물지 않고 해당 권역 특산 음식점을 찾아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