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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 등업 신청햇는데 등업 않해주시네요
전 군인입니다 이제 3시간후면 부대를 복귀하죠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저혼자 그냥 무식한 글을 한번씩 써보곤 합니다
그래서 여기 글올릴려고 하는데 준회원이라 글이 안올라가네요
다름이아니라 부대 복귀하기전에 제가 지금 쓸려고 하는 소설 첫부분을 한번써봣는데
어떨지 몰라서요 한번 봐주시라구요 고쳐야 될점 그런거요
전 직업이 작가도 아니고 작가에 관한 공부를 하는것도 아닙니다
전 그냥 저에게 있엇던 많은 사랑이야기를 글로 표현하고 싶어서 쓰는겁니다.
제가 쓴 소설이 요즘 유행하는 중,고생들이 쓰는 그런 소설과 비슷할수도잇는데요
제 소설의 첫부분만 비슷한거니깐요 한번 봐주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시간나면 글또 써서 한번 올려볼께요
여기에 이런글 올리면 안되는걸 알지만 글쓰는곳이 여기뿐이라서요
한번 봐주셧으면 하네요
3월.. 한 학교의 운동장을 벛꽃이마치 12월의 한겨울에 내리는 함박눈처럼
휘날리고있다...
시끌 벅적한 교실안
“희준아 너 그 소문 들었나?”
껄렁한 차림의 165cm의 정도의 한 사내가 교실안으로 달려와 경상도의 특유한 말투로
교실 가장 뒤쪽 구석지에서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는 한소년을 다급히 깨우며 말했다
“.... 또 무슨 일인데?... 햐~ 냠.....”
자다가 일어난 소년은 곤히 든 낮잠을 방해한 그 소년을 마땅치 않은 눈빛으로 쳐다보면 말한다
“야! 긴급뉴스다! 이렇게 잘때가 아니고마!!!!!”
“..?”
“야! 대성 여중에 이번에 새로 전학온 여자애가 있는데!”
계속 귀찮다는 눈빛을 보내던 소년은 다시 잠을 청하려 책상에 엎드려 누으며 말했다
“있는데 뭐? 뭐 어쩌라고?”
“얌마! 내말을 끝까지 들어봐라!! 아이다 니가 함 봐야겠다 내가 백번 천번 말하는것보단
니눈으로 직접 확인하는게 더 빠를 것 같다,“
껄렁한 차림의 그 소년은 다시 잠을 청하려는 그 소년을 막무가내로 데리고 교실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어떨결에 교실밖까지 끌려나온 소년은 화가난 표정으로 그소년의 팔을 뿌리쳤다
“야! 너 진짜 죽고싶냐? 도대체 먼데 이리 호들갑이냐?”
“일단 따라오기나 하세요!!”
껄렁한 소년의 무대뽀 정신으로 그 소년은 어쩔수없이 포로가 수용소에 잡혀가듯 학교 운동장으로 끌려나갔다
대성중학교.
대성 그룹제단의 있는 학교로
대성 남자 중학교와 대성 여자중학교가 담벼락 하나사이로 서로 나란히 붙어있는곳이다.
대성 남자 중학교는 대구에서 소위 잘나가고 잘생겼다는 남자들만 모여있는 곳이다
그에 반해 같은 제단의 대성 여중은 대성 남중과 다르게 소위 말하는 범생인 학생과
날라리라 일컷는 그런 학생이 반반씩 그러니 어떻게 보면 보통 다른 학교와 다르지 않는 여중이다.
운동장으로 나온 두 소년은 학교 교문앞으로 걸어갔다
“잘보그라! 내가 오늘 아침에 버스를 탔는데 윽스로 이쁜 여자가 한명이 타는거 아이가~ 그래서 내가 그래 내 인생에 여자는 이여자다 라고 생각하고 말을 걸려고 했는데~”
“했는데? 머? 여자가 니 얼굴 보고 또 도망갔냐?”
자다 일어난 소년은 아직 잠이 덜 깼는지 하품을 하며 놀리듯 소년을 보며 말했다.
“아무튼! 보니깐 대성여중 교복을 입고 있는거라~ 그래서 내가 점심시간에 부리나케
미희한테 달려가서 물어봤다 아이가~“
소년은 마치 혼자 연설을 하듯 흥분하면 말을했다
“근데 이번에 서울에서 새로 전학 온 애라는거라~ 근데 진짜로 니가 한번 보면 한눈에 반할정도로 이쁘게 생겼다”
소년은 말을 하면서 그 소녀의 얼굴이 생각나는지 하늘을 보며 혼자 상상 하며 말했다.
한심하게 그 모습을 쳐다보던 소년은 그 소년의 뒤통수를 한대 치며말했다
“야 너는 그거땜에 이렇게 곤히 자고있는 형님을 깨우신거냐? 너가 정녕으로 나에게 죽어볼테냐?”
“아야! 넌 너무 한거 아니냐 친구를 이렇게 때리고!!”
“머? 너무한다고?? 그래~ 좋다 진짜 너무한게 먼저 보여주마 이리와봐”
뒤통수에 손을 비비며 서러운 듯 소년을 쳐다보던 소년이 갑자기 어느 한곳을 손을 가르켰다 그리곤 말했다.
“야야야!!!! 그만!!!! 저기봐라! 저 애다!”
그 소년이 가르킨곳엔 대성남중 옆 대성여중 교문앞에서 신호등을 막 건너려는 어느 한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갸름한 얼굴에 기다란 생머리에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오똑한 눈매 얇은 눈썹에 오똑한 콧날을 가진 도도하면서도 먼가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 그런 매력있는 얼굴 그리곤 어딘가 모를
슬픔을 지닌듯한 이쁘장한 소녀였다.
호들갑을 떨며 손가락을 가르키던 소년은 그 소녀에게 시선을 때지 못한채로 말을 이어갔다.
“천사 인거라.. 진짜 천사라.... 아.. 미치겠다... 너무 이쁜그 아이가?...”
“임마 가자.. 머 그리 이쁘지도 않네”
소년은 신호등을 건너는 소녀를 한번 쓱 쳐다보더니 옆에서 침을 질질 흘리며 쳐다보고 있던 소년의 교복을 붙잡고 다시 학교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박희준! 최창민! 어디갔다 왔어!!!! 이놈들 종례 시간에 감히 땡땡이를 쳐?!! 이놈들 오늘 화장실 청소 하고 집에가!”
막 교실로 들어온 희준과 창민은 선생님의 불호령에 고개를 떨구며 자기 자리로 들어갔다.
조그마한 목소리로 희준이 바로 앞자리의 창민의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말했다
“넌 오늘 나한테 디질 각오 하고 계세요”
“... 어.. 희준아~ 너랑 나랑은 친구다 아이가~ 맞제? 아주 절친한 친구지? 헤헤”
박희준 그는 대성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학교에서 평범한 사내 아이였다.
하지만 희준은 요즘 인기있는 학생들과 달리 희준은 남자답게 생기고 카리스마 있는 턱선과
날카로운 눈매속에 부드러운 눈망울을 가졌고 오똑한 코는 카리스마 있는 얼굴을 더욱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남들과 다른 남자다움속에 신비함을 간직한 외모를 풍기는 사내였다.
화장실 청소를 끝내고난 희준과 창민은 교문을 나서고 있었다
“희준아 진짜 내가 미안하다~ 화풀어라~ 야 내가 진짜 니한테 이뿐여자 보여줄라고 한거자나 그러니깐 니가 한번 봐도”
앞만 보며 겄던 희준이 쉬지 않고 용서를 비는 창민을 바로 보며 조그마한 목소리로 말했다.
“떡볶이가.. 왜이리.. 먹고 싶을까~~”
“알았으!! 따라와~~~”
모두가 하교하고 한가한 학교앞 분식집에 들어선 희준과 창민은 가장 구석지에 앉았다
“아줌마~ 여기 떡볶이 2인분요~”
“3인분”
“야 희준아 내가 오늘 돈이..”
창민의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말을 가로 막으며 말했다
“너땜에 내가 똥물에 튀겨가며 화장실 청소를 했는데 고작 2인분? 그래 2인분만 먹으마 그대신 1인분 만큼만 맞어라”
“아줌마 여기 3인분요 헤헤”
희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창민은 다시 말을 봐껏다
조용한 분식집안은 희준과 창민 둘과 옆쪽 테이블에 차림이 불량스럽게 보이는 사내 3명이 튀김을 먹으며 먼가 재미난 이야기가 있는지 히죽이죽 웃으며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그래서?한번 꼬실려고?
“그래 이 자식아 내 실력 알자나 내가 한번 찍은 여자중에 안넘어온 여자 봤냐?”
“아무튼 넌 평생이 여자만 찍고 사냐?”
“이번엔 진짜라니깐 잘보라고! 아까 그애봤지? 걔가 서울에서 새로 전학온 애거든 내가 또 인영이한테 겨우겨우 물어서 이름이까지 알아냈자나!”
희준이 있는 테이블 옆쪽에서 튀김을 먹고 있는 사내 3명이 웃으며 이야기를 하고있다
3명의 사내중에 가장 불량 스럽게 생기고 인상이 험악해 보이는 사내가 말했다
“그래서 이름 알아냈는데 어쩌려고?”
“내일 대성여중 앞에가서 정식으로 프로포즈 할려고!!”
“미친놈! 너는 오늘 서울에서 처음 전학온 여자애한테 갑자기 찾아가서 사귀자고 말한다고? ”
옆에서 둘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으며 튀김만 먹던 셋중에 가장 평범하게 생긴 사내가 말했다.
“야야야 그건 내가 생각해도 좀 너무했다
“얌마 넌 끼어들지 말고 잘 보기나해. 내일을 기대하라고!”
“쯔쯔... 이번엔 어떤여자 인지 참 불쌍하다....”
희준은 막 방금 나온 따끈한 떡볶이를 집어먹으며 옆 테이블의 이야기를 지나가듯 들었다.
떡볶이를 다먹은 희준과 창민은 분식집을 나왔다
“희준아 잘먹었지?? 내가 사서 더 맛있는거 같지 않나??”
“몰라 생각좀 더해봐야겠어. 화장실 냄새가 몸에 베겨서 맛있는지도 모르겠다”
“으... 잘만 먹더니...”
뾰루퉁한 표정으로 창민은 희준을 살짝 쳐다보며 말했다.
“암튼 빨리 집에나 들어가 난 갈때가 있다”
“어디갈려고? 나빼고 또 혼자 미팅 갈려고 하는거 아니가?!!!”
“어휴!! 내가 너땜에 미친다 미쳐!! 이놈을 그냥 콱!!”
“알았으!! 그냥 간다! 가!!”
희준은 뒤돌아 보지도 않고 창민을 그곳에 놔두고 혼자 걸어가버렸다.
“아무튼 저놈은 알 수 없는 놈이라니깐.. 쩝..”
창민이 혼자 속삭이듯 말했다.
나는 이세상에 태어나면 안되는 존재였다. 어렸을쩍 우리 아버지는 흔히 남들이 부르길
조폭이라고 부르는 사람이였다. 우리 어머니는 아버지가 관리하던 술집에서 일하던 여자였다고 한다. 내가 1살 때 우리 어머니는 나와 아버지를 남겨두고 집을 나갔다. 나는 그렇게 가정부에 의해서 자라났다. 아버지의 얼굴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볼뿐이였다. 명절날 모두들 가족과 모여 즐겁게 지낼때 난 집에서 혼자 지냈다. 어쩔땐 아버지는 내가 삼촌이라 부르는 사람들과 함께와 용돈도 주고 맛있는것도 사오곤 했다 그리곤 몇 달동안 집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저 매달 부쳐주는 용돈이 아버지가 나에게 해주는 전부였다.
난 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니 나의 생명이 어머니 배속에서 시작되는 그순간부터 사랑이란게 없는 존재다.. 난 사랑이란걸 모른다..
난 그렇게 외롭게.. 혼자.. 살아왔다.. 아니.. 지금 살고 있다.....
나에겐 외로움과.. 슬픔만이 나의 심장을 감싸고 그렇게 뛰고 있다....
철컥
웅장한 대문이 열렸다
주위에 여느 다른집과는 다른 고급스러움이 풍기는 커다란 풍채를 가진 집이였다.
집앞엔 정원이 있고 그 안으론 2층집이 하나 있었다.
그 안으로 희준이 들어가고 있었다.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온 희준이 신발을 벗지도 않고 현관앞에서서 가만히 한곳을 응시하고 있다.
“이제 왔냐?”
조직폭력배란 생각이 안들정도로 호리호리한 몸매에 고운 얼굴 그리고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40대 초반의 중년 남성이 쇼파에 앉아 현관앞에 서있는 희준을 쳐다보며 말했다.
“어쩐일이세요? 나 볼려고 왔을리는 없고 또 무슨일로 오셨어요?”
“이놈.. 오랜만에 보는 아버지한테 그게 무슨 말이냐? 오랜만에 희준이랑 저녁먹을려고왔는데 서운하게!”
“됐어요 전 혼자 밥먹는게 편하니깐 아버지 혼자 드세요”
“이녀석이.. 그래도 저녁은 먹어야지!”
“이제껏 혼자 저녁밥 먹고 살아왔어요 그러니 신경쓰지마시고 혼사 식사하세요”
“......”
“전 그럼 방에 갈테니 방해하지 마시고 가세요”
전혀 부자 지간의 대화라고 생각들지 않게 희준은 아버지를 향해 냉정한 말투로 말하고있었다. 희준의 말투속엔 말할 수 없는 응어리진 서러움이 배여있었다.
아버지는 희준에 말에 아무말 못하고 희준이 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바라 보았다.
다음날 대성 여중
딩동댕동~
“우와~ 점심시간이다~~~~~~~~ 내가 이시간을 얼마나 그토록 기다렸던가~ 수연아 우리 같이 밥먹자~”
“어?.. 어..”
“아참 인사가 늦었지? 어제는 내가 너무 바뻐서 인사도 못했다. 난 김미희라고해 반가워~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내가 우리학교에서 좀 알아주는 인물이니깐 모르거나 힘든일 있으면 다 나한테 말하고 상담해야된다~ 알았지?”
“어.. 고마워”
교실안은 점심시간이라 시끌벅쩍했다.
이번에 서울에서 대성여중으로 새로 전학온 수연은 조용히 책상에 앉아 멍하니 창문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수연이에게 한 소녀가 거절할 수 없는 웃음을 띄며 수연이에게 다가와 먼저 말을 걸었다.
미희라는 그소녀는 커다란 눈망울에 조그마한키를 가지고 어깨까지 내려오는 단발머리에 살짝 웨이브진 퍼머를 한 귀여운 소녀였다.
수연은 그런 미희가 부담스러운지 애써 웃음 지으면 미희와 함께 점심밥을 먹었다.
“수연아! 너 진짜 인기 많드라 전학온지 하루밖에 안됐는데 내주위에 아는 남자놈들이 너 소개시켜 달라고 아주 안달이 났더라. 요즘 애들은 나처럼 귀엽고 섹시한 외모를 모른다니깐 키키”
“...”
“아무튼 야 너 이상한 남정내들이 너한테 찍쩝 거리면 나한테 바로 말해! 알았지? 내가 바로 처리해줄테니깐! 그리고 앞으로 넌 나와 함께 같이 다녀!! 히히”
“어..”
미희는 자기가 마치 보디가드인 듯 당차게 수연을 바라보며 말했다.
“희준아 나 오늘어떻노?”
“으... 또 넌 왜그러냐?”
교실 뒤쪽 희준의 자리에서 창민은 희준에게 자신의 외모를 뽐내듯 머리를 쓸어올리며 말했다.
“내가 오늘 어제 전학온 그여자애 한테 작업걸려고 이렇게 멋지게 하고왔다아이가”
“쩝.. 소주에 커피 탄다고 양주되냐? 니가 거기서 거기지!”
“머!!! 이놈 니가 정녕 내 친구더냐!”
희준의 말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으로 희준의 교복을 붙잡고 울먹이며 말하는 창민을 떼어놓으며 희준이 말했다.
“설마 나 데리고 그애 한테 갈려는 생각은 아니겠지? 그런 생각 하지도 말어라! 아니 꿈도 꾸지 말어라.”
“헤헤 희준아~~~~~ 사랑해~~~~~~~~~~~~ 같이 가주는거제?~ 역시 넌 나의 베스트 프렌드야~”
막무가네로 희준의 볼에 뽀뽀세례를 퍼부으며 창민이 희준을 향해 말했다
희준은 그런 창민의 이상한 행동을 뿌리칠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알았다 이놈아... 내가 너땜에 제명에 못살지..”
“아하하 그래 희준이 넌 내 정말 소중한 친구다~”
“그렇지? 너한테는 니가 위험할때랑 이럴때만 내가 친구지?”
“아니지~~~ 에이~ 내맘 알면서~”
창민은 귀여운 외모답게 희준에게 가진 귀여운 표정과 행동을 선보이고있었다.
그시간 대성여중 교문앞에는 희준과 창민이 있던 분식집에서 튀김을 먹던 세명의 불량한 차림의 남학생 세명이 서있었다.
어제의 그 가장 인상이 험학한 소년이 말했다.
“야 넌 학교 땡땡이 까지 치면서 이런 쑈를 해야되냐?”
“말시키지마. 어떻게 고백할까 고민중이니깐! 야.. 만약에 안받아주면 우리 그냥 확 납치해버리자”
“이자식 또 버릇나온다. 너그래서 저번에 큰코 다칠뻔했지? 이제 그런짓은 그만해라 안되면 이형님이 알아서 해줄게”
“어? 너가? 어떻게?”
“일단 니가 해봐 그리고 그후엔 내가 처리할테니깐 보기나하셔”
모든 수업시간이 끝나고 학생들이 가방을 싸며 집에갈 준비를 하고있었다.
여느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희준과 창민도 가방을사고 교실밖을 나갔다.
“아흐 긴장된다.. 만약에 안되면 으짜노...아.. 걱정되네”
얼굴에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창민이 희준에게 도움을 청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나한테 멀바라냐?”
“하긴... 너한테 내가 무슨 사랑의 조언을 받겠냐? 그냥 담벼락에게 사랑을 어떻게 하면 되나요~ 이렇게 물어보는게 낳지?”
“음...”
희준은 덤덤한척 계속 걸어나갔다.
그리곤 희준과 창민은 대성여중교문 바로옆에있는 대성남중 교문앞에 멈춰섰다.
“자 여기서 기다리면 그 아리따운 나의 천사가 이제 나올끄다”
긴장이 되는 듯 창민은 가만히 서있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며 교문앞을 서성이고 있다.
그런 창민이 웃긴지 희준이 입술에 미소를 머금으며 창민에게 말했다.
“야”
“어. 어???”
“이놈아 쪼랐냐? 천하에 최창민이 여자하나 땜에 쪼냐?”
“아니다!!! 후... 후.. ”
“큭큭”
그렇게 웃으며 희준은 바로옆 대성여중교문 옆에서 껄렁한 포즈로 서서 히죽이죽 대며 이야기하는 세명의 남자를 힐끔 쳐다보고 있었다.
그때 대성여중의 교문에 수연이 미희와 함께 나오고있었다.
“희준아 나왔다...”
흥분하며 창민이 말했다.
창민은 희준의 팔목을 붙들고 수연과 미희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고있었다.
그때였다.
“어? 저자식들은 머야? 휴.. 저놈들 제일중학교 양아치들이자나 근데 왜 저놈들이 왜 미희랑 나의 천사에게 찍쩝되는거야?!”
얼굴색이 빨갛게 변하며 창민이 가던 걸음을 멈추고 수연에게 말을 걸고있는 세명의 제일중
3명의 사내를 쳐다보고있었다.
“저기요... 그쪽이 수연이죠?”
방금 교문을 나온 수연과 미희의 가는 길을 가로막은 한 사내가 수연을 쳐다보며 말했다.
수연은 그런 사내를 한번 쳐다보았다
“다름이 아니라요 제가... 그쪽한테... 한눈에 반했거든요..... 그래서 그러는데... 저랑 사귀어주세요!”
막무가내로 자신의 말을 끝낸 사내가 쑥쑤러운지 땅을 바라보며 수연의 행동을 기다렸다.
수연은 그런 사내가 싫은지 미희뒤쪽으로 숨어버리듯 서버렸다.
이때 미희가 그 사내를 보며 말했다
“야 너 보아하니 제일중 패거리인거 같은데 왜 여기까지 와서 순진한 우리 친구들 꼬실려고하냐! 하하! 우리 수연이가 너희랑 어울린다고 생각하냐! 괜히 허튼짓 하지말고 그냥 우리 가던길 가게 비켜줄래?”
미희는 사내들이 무섭지도 않은지 그 사내들을 한번식 번갈아보며 당당하게 말했다.
“아니.. 난 그냥 그런 의도가 아니라 그저 이애가 너무 맘에들..”
사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미희가 수연의 손을 붙들고 사내를 밀쳐내며 가던길을 계속 갈려고 하던 찰라 뒤에서 지켜보던 나머지 두명의 사내가 그런 미희 앞에 서서 미희를 가로 막았다.
“야 너 참 무서운게 없는 애로구나 우리가 누군지 모르고 그런거냐?”
“왜? 알면 머하게 너희가 해봤자 양아치 밖에 더 되겠어?”
미희는 그 험악한 사내의 말투에 한마디도 지지 않고 눈을 노려보며 말했다.
“허허 이게 말로는 안되겠네 너희 좆도 안되는 대성중학교 짱이 우리 제일중 현중이한테 깨진거 모르냐? 조용히 하고 넌 좀 꺼져주라 맞기싫으면!”
“그게 머 어쨌는데 우리는 여중이고 너희 현중인가 땡중인가 하는애는 난 모르니깐 다른데서 볼일봐라!”
“이게 말로는 안되겠네”
인상이 험학한 사내가 눈하나 깜짝않하고 덤벼대는 미희의 팔목을 붙잡아 땅으로 밀쳐버렸다.
“야 이새끼들아 너희 미친거 아이가? 감히 여가기 어디라고 와서 여자한테 행패고? 그런짓 할려면 느그학교가서나 해라!”
언제 왔는지 창민이 넘어진 미희를 일으켜 세우며 방금 미희를 밀쳐내버린 사내를 보며 말했다.
“어쭈 이놈은 또 머냐 보아하니 이 드샌 가시나 남자친구 같은데 너 잘만났다 니가 이가시나 애인이면 애인 교육을 똑바로 시켜야 될꺼 아니야!”
그 사내가 말이 끝나기 무섭게 창민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창민은 주먹을 양손으로 막았다 하지만 엄청난 힘에 밀려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어쭈 제법인데 내 주먹을 다 막아버리고 하지만 이번엔 안통할걸?”
넘어진 창민에게 사내가 천천히 걸어와선 넘어진 창민의 멱살을 잡아 단숨에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창민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리려는 순간
누군가 그 사내의 등뒤로 날라와 그사내의 등을 두발로 차버렸다.
희준이였다.
그바람에 넘어진 그사내와 창민은 바닥에 나뒹굴었다.
“어이 니가 누군진 모르겠는데 왜 남에 학교 앞에서 이러냐? 그리고 니가 남자냐? 남자면 최소한의 예의라는것도 모르냐? 여자에게 손대는 놈은 남자도 아니다. 이런 행동은 니네 학교에 가서나 하시지요”
희준은 넘어진 사내를 쳐다보며 강력한 카리스마를 풍기며 말했다.
“이새끼가!”
그때 뒤에서 쳐다보고있던 2명의 사내가 희준에게 달려들려는 순간!
“야 됐어! 가자”
“어?? 상민아! 이쌔끼들이 널 쳤다고 그만 놔둘 거야?”
“어이 너희넷 두고봐라 오늘 이일 후회하게 만들어주마 조만간 다시 찾아온다! 야 가자!”
“야? 왜 그냥 조져 버리지!”
희준을 향해 달려들려던 두명이 사내가 아쉬운 듯 말했다.
넘어져 교복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며 앞으로 걸어가던 사내가 조용히 말했다.
“야이 새끼들아 여긴 대성중학교 앞이라고! 아무리 대성중 짱이 우리 현중이 한테 깨졌다해도 여기서 싸움이 붙으면 우린 쪽수부터가 딸린다고! 여기서 싸움나봤자 우리한테 좋을꺼 없어!”
“아.. 그렇구나 역시 상민이는~”
“닥치고 빨리 가자!”
제일중학교 사내 3명은 급히 그곳을 빠져나갔다
“아우! 내가 저것들 진짜 한방에 눕힐수있었는데!”
창민이 그곳을 빠져나가는 3명의 사내 뒷모습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니가? 잘나셧수 올려면 빨리나 오지 이제 와서 그러셩!”
미희는 창민의 행동이 마땅치 못한지 창민을 쳐다보며 말했다.
“음! 아무튼 야 나땜에 너희 무사했자나!”
“무사하긴? 저 무식한 놈 손에 내가 땅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는데 무사하다고?”
“야 그건 니가 너무 깝쭉대니깐 그 놈이 너를..”
“머시라!! 너 오늘 내손에 죽어봐라!!!”
“야~ 미희야 잠시만 우리 냉정하게 생각하자고~ 이성을 되찾고! 아~ 악~”
교문앞은 미희와 창민의 싸움으로 주위의 시선을 한번에 끌었다.
창민이 그 주위의 시선을 느꼇는지 미희에게 조용히 말했다.
“야.. 일단 어디 가서 이야기하자..”
미희도 똑같은 느낌을 받았는지 말했다
“어.. 그래.. 일단 가자”
이렇게 희준,창민,수연,미희는 시내에 있는 커피숖으로 들어갔다.
그곳은 시내의 중앙 3층에 자리 잡고있는 sad라는 카페였다.
전면 창문으로 되어 창가에 앉으면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시내를 걸어가는 연인들과 사람들이 보이는 분위기 좋은 카페였다.
그곳에 희준과 창민 수연과 미희가 앉아있다.
첫댓글 정회원 게시판에 남겨두신 글을 옮겼습니다.
차라리 소설방으로 옮기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완성된 소설이 아니라 소설방으로 옮기는 것도 여의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