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정리) 크메르의 세계
태국 쿠테타 지도부, 군사 행정부 업무분장 완료
육군이 전체 조직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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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The Nation) 태국 쿠테타 지도부인 '국가평화질서유지위원회'(NPOMC)는 금요일(5.23) 업무분장을 마쳤다. 쿠테타 지도자인 쁘라윳 짠오차 육군사령관은 NPOMC 의장 겸 총리 권한대행을 맡았고, 국방총사령관과 해군사령관, 공군사령관, 경찰청장이 부의장 겸 분야별 책임자를 맡고 있다. 그러나 쁘라윳 육군사령관은 자신의 참모들을 NPOMC의 모든 부문에 위치시켜, 이 쿠테타가 육군 주도의 쿠테타임을 보여주고 있다. [크세] |
[관련기사] "http://www.bangkokpost.com/news/politics/411423/prayuth-puts-farmers-first"
"http://www.nationmultimedia.com/index.php"
태국 쿠테타 지도부인 '국가평화질서유지위원회'(National Peace and Order Maintaining Council: NPOMC)는 금요일(5.23) 군사 행정부의 업무분장을 마쳤음.
* NPOMC 지도부
(의 장)
- 육군사령관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대장 / 총리 권한대행 겸직.
(부의장)
- 국방총사령관(=합참의장) 타나삭 빠띠마쁘라꼰(Tanasak Patimaprakorn) 대장
- 해군사령관 나롱 피파따나사이(Narong Pipattanasai) 제독(=대장)
- 공군사령관 쁘라찐 짠텅(Prajin Janthong) 공군대장
- 경찰청장 아둔 생싱깨우(Adul Saengsingkaew) 경찰 대장
(사무처장)
- 육군 부사령관 우돔뎃 시타풋(Udomdej Seetabutr) 대장 |
* 분야별 책임자
[의장 직할부문] 5개 정부기관 관장
국내안보작전사령부(ISOC), 경찰청, 국가안보위원회(NSC), 국가정보국(NIA), 예산국.
- 책임자: 쁘라윳 짠오차 육군사령관
[안보부문] 4개 정부부처 관장 (국방, 내무, 정보통신, 외무)
- 위원장: 타나삭 빠띠마쁘라꼰 국방총사령관,
- 부위원장: 육군본부 참모장 악사 껏폰(Aksra Kerdphol) 대장
[사회및 심리 부문] 8개 정부 부처를 관장 (환경, 교육, 보건, 문화 등)
- 위원장 나롱 피파따나사이 해군사령관,
- 부위원장: 육군 부참모장(1)
[경제부문] 7개 정부부처를 관장
- 위원장: 쁘라찐 짠텅 공군사령관,
- 부위원장: 육군 부참모장(2)
[특무부분] 20개 정부 기관을 관장 (총리실, 내각사무처, 국무원, 총무처 등)
- 아둔 생싱깨우 경찰청장,
- 부위원장: 육군 부사령관보(2)
[법무부문] 3개 기관 관장 (법무부, 검찰청, 돈세탁방지국)
- 위원장: 육군 부사령관보(1),
- 부위원장: 육군본부 부참모장(3)
'평화질서유지사령부'(POMC) - 제1군구 사령관 티라차이 나콰닛(Teerachai Nakwanich) 중장 |
(해설) 태국 군의 경우, 육해공 각 군마다 사령관(Commander-in-Chief: 참모총장)을 중심으로 부사령관(Deputy Commander-in-Chief), 부사령관보(Assistant Commander-in-Chief: 통상 2명), 참모장(Chief of Staff)의 서열로 지휘부가 구성된다. 따라서 각 군 내에서 참모장은 서열 5위에 해당하지만, 참모장이 차기 사령관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실세의 요직으로 꼽히며, 부사령관이나 부사령관보는 퇴역을 앞군 4성장군들의 명예직 성격이 강하다. 참모장 아래로는 통상 3명의 부참모장(Deputy Chief of Staff: 중장 계급)을 둔다. |
(방콕포스트 도표 추가)
* 참고자료 : NCPO 자문위원회 조직 및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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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거 뭐..
해군이나 공군은 명의만 빌려준 "바지들"이라고 할 수 있군요..
각 부문별로 부위원장들은 모두 육군본부 참모들..
현재의 쁘라윳 육군사령관이나 그 전임자인 아누퐁 장군을 보면, 그 경력이
제21연대(=왕후근위대) 연대장 --> 제2사단장 --> 제1군구 사령관 --> 육군본부 참모장 --> 육군사령관
이런 순서입니다..
그러니 저 위에서 안보부문 부위원장인 육군본부 참모장 악사 껏폰 대장과..
행동대장 격인'평화질서유지사령부'(POMC) 지휘관을 맡은 1군구사령관 티라차이 나콰닛 중장 같은 이들이..
미래의 태국 육군사령관이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로 보면 되겠지요..
현재의 육군부사령관 우돔뎃 대장이 NPOMC 사무처장을 맡았는데요..
우돔뎃 장군도 제1군구 사령관 ---> 육군본부 참모장 ---> 육군 부사령관이 된 사람입니다.
쁘라윳 육군사령관과는 고교과정인 군사예비사관학교 동기동창으로서,
두 사람은 가장 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창생이 너무 잘 나가서,
결국 육군사령관 자리는 쁘라윳 장군에게 양보한 케이스죠..
그나저나 태국서 쿠테타가 사라지지 않는 것은,
쿠테타 지도자들을 사형시킨 일이 없음은 물론이고, "쿠테타" 때문에 감옥에 보낸 일도 없기 때문이죠.
아무리 사형 반대를 한다 할지라도
군사 쿠테타 지도자들만큼은 반드시 죽여야만 합니다.. 즉, 사형.
그래야 재발이 방지되죠.. 최소 2번은 생각하니까 말이죠..
그런데 한국은 어떠한가요....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