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나라가 시끌시끌하다.
새롭게 뽑힌 나랏님의 행보가 위태위태하고 그를 따르는 위정자들은 정책의 "ㅈ"도 가늠하지 못하고
더불어 새롭게 내세웠던 대국민 공약에 한발도 내딛지 못하고 오로지 쓰지 않아도 될
국민의 혈세만 낭비한 채 마구잡이로 밀어부친 용산행만 결정하였다.
게다가 사적인 공적을 치사하느라 주변 인물들은 그저 내 옆으로 내 곁으로...
민심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마구잡이 막가파 발언이 우선이고 내 말이 법이렸다?
위태위태해진 국방력과 눈치게임도 물이 오르고 뭐 하나 믿을 구석이 없다.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였다.
그들을 선택했던 사람들이 등을 돌리기 시작했고 이제 지지율은 24%로 낙하하였다.
무슨 이런 황당한 결과물이 있더란 말인가.
정면돌파는 엉뚱하게 벌어져 외교상의 문제도 생기고 남의 나라 손님을 홀대하지를 않나
어줍잖은 일본 정치인이 자기네 나라 일본이 식민지였던 대한민국의 형이라고 어깃장을 놓은 이 시점에
휴가를 떠나신 나랏님의 행보는 감히 말하고 싶지도 않다.
아무렴, 변방의 문화인 대학로를 응원?하고 싶어서 그럴테지만 과연 그럴까나?
도대체 무엇이 우선 순위 인지를 모른다는 말인지.
좌우 양날개님들도 함께 춤을 춘다는 말이던지....정말 바른 말 하는 사람은 없고
입발린 소리만 하는 사람들 천지라는 말인지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지만
미뤄 짐작컨데 그 밥에 그 나물들의 행태는 어쩔 수 없구나 로 건너가 본다.
하지만 말이다.
앞으로 나라의 향방을 가를 새싹들이 성장하는데 가장 공헌도가 클 교육이라는 것이
왜 매번 나라의 수장이 바뀌기만 하면 교육 행정도 바뀌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처음 시작할 때도 끝없이 고민하고 옳다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선택하여 교육을 정립하였을 터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교육 개념이 바뀌고 수능이 바뀌고 교육 흐름이 거센 풍파를 겪는지 모를 일이다.
뻑하면 교육을 손보시겠다굽쇼?
백년지대계 라고 부르짖던 그들의 구호는 결국 헛말이라는 것인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젠 그 교육이 도를 넘어서 몰상식의 극치요 과정이라는 것을 건너뛰고
무자비하게 불가항력적인 선택의 여지가 없는 만 5세의 공교육으로 아이들을 몰아치기를 한다.
그 시절에 경험하고 배워야 할 단계를 건너뛰고 일찌감치 사회에 적응을 시켜야 한다는 이런 썩을 놈의 발상을
도대체 누가 해댔으며 그런 발상에 아무런 생각 없이 툭 내뱉으며 나랏님에게 전달하신 그분
박순애님, 정말 그래도 되는 것 이옵니까?
아니어도 경쟁 체재 사회에서 고달플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도 빨리 사지로 몰아넣고 싶다는 말이십니까?
제 나이에 입학을 하여도 한 시간 수업도 못해 사십분이 고작인 아이들이건만
그 나이에도 못미치는 아이들을 학교라는 울타리에 가둬버리시겠다구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도 한참인데 생각이라는 것을 해보고 말이라고 내뱉었다는건지 원.
아니어도 놀아야 할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이 학교만 가면 그놈의 경쟁력에 한발 앞서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뺑뺑이를 돌며 바깥 생활을 해대는지 이미 그동안의 시스템을 보아서도 익히 알고는 있을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작은 아이들을 입학시켜 어느 나라보다 먼저 사회를 익히게 하시겠다는 웃기는 발상은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왔다는 것인지 심히 궁금한 요즘....제발 없었던 일로 하시옵길요.
그렇게 초등, 중등을 거쳐 지나오면 우리 교육 체계는 고등학교에 들어서면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기는 한다.
물론 중학교까지는 의무 교육이니 어쩔 수 없이 나라에 의존해야 하지만 고등학교 부터는 선택이라는 차원이 있어
그나마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갈 수 있는 권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느닷 없이 그 선택을 제약하겠다는 박순애님.
도대체 왜 왜 그러시는지 정말 기가 막힐 뿐이옵니다요.
일반고라 불리우는 일반공립학교를 비롯하여 일반사립고, 자율사립고, 외고, 예고, 과학고, 국제고,
특수목적고, 인정못받는 대안학교, 개인 특수고, 늦깍이 야간고 등등 일단 그렇게 나눠보자면
여건이나 상황, 환경에 따라 선택할 자유를 누릴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무슨 외고를 비롯한 몇몇 학교를 통폐합 하겠다는 발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이것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제 마음대로 행해도 되는 통폐합 수준인 건지....전두환 시절도 아니고 말이지.
게다가 요즘은 혁신고라고 해서 일반 고등학교에도 거센 회오리 바람이 불고 있으며
교육장은 특수학교들을 싸잡아 없애려고 하니 도대체 미래지향적 교육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나 하는 건지.
외고가 필요 없다는 발상은 뭐냐고...더욱 더 세계적인 언어 능력자들을 키워내 미래 사회에는 더욱더 뛰어난 언어꾼들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을 하여도 부족할 판에 도대체 무슨 꿍꿍이 인 건지 모르겠다.
그들이 늘 부르짖는 공정성, 공평성, 자율성 이란 것이 개인이 선택할 권리를 겁박하여 선택의 폭을 줄이는 것이라는 말?
아니되옵니다.
개개인의 능력껏 자신의 기량을 늘릴 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자유의지가 필요한 법인데
나라에서 통제하신다굽쇼?
무슨 공산주의도 아니고 말이지.....
어쨋거나 요즘 교육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우선 순위는 그래도 존재해야 하는 학교는 그냥 유지하시라는 말이다.
그 학교들이 여태 존재하고 있었던 이유는 있었을 터이고
그 무엇이던지 간에 불필요하다고 없애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
제발 부탁이건데 획일적인 교육을 강권하지 마시라 이말 이옵니다만 알아들으셨는지 모르겠네?
첫댓글 왜 아닙니까~? 내가 유치원 할때도 몇년마다 나돌던 정책인데 유령이라도 되는지 몇년주기로 재방모드로 나오네요 에효효효 ~!
그러게나 말입니다.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그리고
외고를 없애겠다. 국제고가 필요하지 많다
뭐 그런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지 원.
뭐하는 것인지를 모르겠어요,,, 한심한 작자들...
그러니까요...뭐 하나 믿음직스러운 게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