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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5. 8. 3(일요일)
2.어디를: 옥천군 이원면 옥천묘목공원 수국밭 돌아보고 근처 나즈막한 산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칙칙푹푹을 타고~
4.날씨: 하루 종일 꾸리무리 하다 가끔 빗방울, 습도 높은 날씨에 사우나탕이 따로 없고~
땡빛에서는 쪼매만 움직이도 땀이 난다!~
내일은 둘째넘이 이대통령이 사주는 밥을 무러 가자 케가
오전부터 손주들 한테 시달리다 보마
동네산에 못가지 시퍼가
피곤하지만 목요일 케이제이 산악회를 따라 만항재 꽃기경 갔다온
산행기를 쓰다말고 동네산으로 간다!~
손녀들은 1년 만에 키가 부쩍 커져가
중1 큰넘은 인제 저거 어마이 보다 키가 더 커지고 초딩 5학년 둘째 넘은 저거 어마이 하고
같은 고도라 카미 손바닥으로 어마이 햇또를 툭툭치미 재보다가 등따리 스매싱을 당하곤 한다!~
묵는것도 디기 묵는다!~
점심 묵고 나서 과일 쪼가리를 삐지노마 그 만튼기 금새 동이나고
뫼들이 사났는 미국 냉동 블루베리하고 견과류도 마님이 한접시 까뜩 내나가
알라들 배 짜구낼일있나 카미 나무랬는데
돌아서이 흔적만 남아있다!~ 놀랠 노짜네 참말로~
아파트를 돌아 나오이 최근 이사를 왔는지 젊은 부부가 나오는데
뒤따라 오는 알라 둘을 보다 깜깍 놀랬다!~ 신기하다!~
일란성 쌍디인 모양이네!~
야바구로 주사위를 막 굴리는거 맨치로 둘이 설치대는데 아무리 바도 언넘이 언넘인지 구분이 안가네!~
물론 아 바주는 할매나 젊은 부부야 당근 구분하겠지만
디통한 뫼들은 암만 바도 모르겠다!~ 그넘들 참 귀엽네!~
투닥투닥 동네산을 한바꾸 돌아 운동은 띵가묵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인가 카드를 가오마
충전해준다 케가 흥구주유소 여패있는 은행으로 갈라꼬 국정원 쪽으로 내리오이
언넘인지 몰라도 길까에 차를 대놀라카이 걸거친다꼬
도로 가운데 플라스틱 분리봉을 군데군데 뽑아가 산 사면에다 떤지났따!~
20여m 만 더가마 유턴할데가 있는데 이런 썩을 넘들이 있나?~
요새는 자기 편의만 생각하는 넘들이 너무 만타!~
동네 365일 코너 현금입.출금기 아패도 10여m 만 더가가 공터에 주차를 해노마 될낀데
꼭 현금 입출금기 아패다 이중 주차를 해놓는 넘들이 있다!~
좁은 이면 도로에 차를 대노코 뒤에서 오던 차들이 신작로로 나갈라꼬 빵빵 거리도
줄을 서가 빠이보미 빼주도 안한다!~
은행 앞 횡단보도에 서가 신호가 바끼기를 기다리는데
호랑나비 한마리가 팔락팔락 거리디 뫼들 아패 툭!~
자세히 들따보이 날개를 다친것도 아인데 뜨거분 아스팔트에 누버가 날개만 팔락팔락!~
명이 다된 모양이네!~ 미물이지만 눈앞에서 숨이 떨어지는걸 볼라카이 애잔타!~
신호가 바끼가 얼른 투다닥!~
은행에 가가 아들 넘 말마따나 대통령 점심값을 충전한 기념으로 여패있는 콩나물국밥집으로 가가
막걸리 한통을 낑가가 쭈악하고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은행 여직원 이바구로는 식당긋은데 가가 계산을 하고 나오마
사용 내역이 문자로 온다 카디 안와가 뭐가 잘못됐는강 시퍼 다시 은행에 가가 물어보이
오늘 말고 낼 부터 사용해야 된다고!~ 우쒸!~ 괜히 내 쌩돈 쓴거긋은 아까분 생각이!~
오늘은 담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계속 비가 오락가락 하고 군데군데 폭우까지 동반한다 카는 예보가 있어
일요일 일찍 산행을 마치고 철수하기로 하는데 가있는 자료를 보이 대부분 여름 산행에 부적합한 까시 잡목이고
마침 옥천 이원면에 있는 옥천묘목공원에 수국이 참하다 케가 겸사겸사 주변 나즈막한 산을 따묵고
올라 켔는데 수년간 산꾼들 출입이 없었던지 까시잡목에다 열사병 전조 증상까지 보이가 개고생을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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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산행 경로: 이원역~오른쪽 도로따라~옥천묘목공원 수국밭 시계 반대방향으로 왼쪽 전망대방향~갈림길 지나 전망대 오름~
전망대(이원415삼각점)에 올랐다 갈림길로 빽 왼쪽으로 내려섬~수국밭 오른쪽으로~왼쪽으로 휘어져 이원교 지나~
칠방리 방향 왼쪽 지하도, 고속철 교각 연이어 지나~ 하칠방 노인정 오른쪽으로 휘어~왼쪽 농가 위로 올라 오른쪽
과수원 방향 따라~함창김씨 묘 왼쪽 흐릿한 길따라 오름~올라서면 왼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묘길 만나 오른쪽~
문패없는 쌍묘 뒤로 오름~잡목 거친 오름길~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핀핀한 능선(지도상 일부 지도상126m 뒷묘산,
표지기)~내려섰다 완만한 오름~실재 뒷묘산(135m, 이동통신탑)~다시 지도상 뒷묘산으로 빽, 오른쪽 길없는 사면
치고 내림~포장도로 만남(오른쪽 농가?)~철문 타넘고 오른쪽 금강변으로 내림~왼쪽 수변 자갈길 따라가다 이원천
합수점에서 신발벗고 도강~갈림길 왼쪽으로~일봉산 능선 입구에서 잡풀로 들머리를 못찾아 적당한 곳에서 길없는
사면을 가파르게 치고 오름~오폐수처리장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길과 만남~다시 사면으로 치고 오름~능선상 묵묘
왼쪽으로 오름~성주이씨묘 연이어 지나~훼손된 묘 지나 가파른 오름~묘지 금줄 타넘고 오름~일봉산(219.2m,유인
선산곽씨묘)~금줄 넘으면 이정표,쉼터정자(오쉼터)~밧줄 이어지는 거친 능선길따라~갈림길 넘어진 이정표 직진~
거친 잡목숲 오름~멧돼지 목욕탕,훼손된 묘 연이어 지나~큰물산(297.2m, 비닐코팅지)~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내려
숨은 능선 찾아 내림~훼손된 삼각점(269.6m)~까시잡목 거친길로 내림~김해김씨묘 지나 녹색 그물망 따라가다
그물망 끝나는 곳에서 왼쪽으로 가파른 내림~넓은 길따라 내려가가 잡풀 만나 오른쪽 묘지터로 내림~포장도 따라
다리 건너 마을로 내림~2차선 도로 적하버스 정류장에서 종료(걸은 거리 10.2km(지피에스 끄고 4번 국도까지
걸은 거리 3km 포함 약 13km, 갈린 시간: 4시간 50분(옥천묘목공원 돌아본 약 40분 포함)
오랫만에 동대구역에 들어서이 여름 휴가 행락객들인지 이른 아침부터 북적북적이다!~
저 여성 동무는 옷 입은기 외출복인지 내복인지 모리겠네!~ 빤스 색이 다비치구마는 우예 저런 옷을 입고 댕기꼬?~
오늘은 시커먼스 얘들도 마이 보이는걸 보이 자들도 휴가를?~ 갈때는 이원역에 정차하는 기차편이 많은데 올때는
밤 늦게 빼이 없어 옥천역에서 탈라 칸다!~ 구글 검색을 해보이 뻐스편이 많아가 태산긋이 믿고 갔다 코피를 질질
흘리미 개고생을 하고 왔다!~ 대구도 인구가 감소 추세지만 인구 10만도 안되는 군에서는 버스 노선이 아예 없어지거나
운행 편수를 대폭 쭐아가 2~3 시간 간격으로 오는 수가 있다!~ 심지어 군에서 면 단위 가는 버스도!~
동대구에서 1시간 40분 정도 걸리가 이원역에 내리보이 어리벙벙하다!~ 역으로 나가는 길이 없다!~ 우왕좌왕 하고 있다
철로 사이에 나무 또가리를 공가났는 오목한 곳을 발견한다!~ 기가 차네 참말로!~
역사 안으로 드가보이 매표 구멍은 막히 있고 인기척이 없다!~ 무신 테레비 프로그램에도 등장했다 카는 간이역이네!~
이원역은 대한민국 묘목의 70%를 유통한다 케가 깜딱 놀랜다!~ 그래가 근처에 있는 공원도 옥천묘목공원인갑따!~
역 아푸로 나오이 '기미 3.1운동 기념비' 가 보인다!~ 3.1운동때 이원면 애국지사들이 독립만세운동을 앞장서서 나서다
옥고와 희생을 치렀다 카네!~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이다!~ 이원역은 첨 와 본다!~
전면 면사무소 방향으로 벽화 담장들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면 6~70년대 영화 셋트장 긋은 건물들이 연이어 나타나
흥미롭기까지~ 우와 돼지국밥집이 디기 크네!~ 올때 만나마 한그릇 하겠구마는~
갈림길에서는 정자가 보이는 곳으로 계속 직진한다!~ 군데군데 묘목 농원이 비는걸 보이 이원면 묘목이 유명하기는 유명한
모양이다!~ 김우진로?~ 도로명 주소에 양궁에서 금메달을 딴 이원면 출신 선수의 선수의 이름을 부치났다!~
약력이 화려하네!~
옥천 묘목공원 입구로 들어서이 보이는 저 마스코트는 뭐여?~ 인삼?~ 도라지?~ 전망대가 보이는 옥천묘목공원은 작은산
전부가 공원이다!~ 왼쪽으로도 수국이 보이고 전면에는 소나무 분재 사이로도 하얀 꽃이 보인다!~
오른쪽 화장실을 빠져 나오면 주차장 공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 나간다~ 하얀 수국 단일종이지만 꽃봉우리가
솜사탕 맨치로 크다탄기 특이하다!~ 좀 더 다채로운 색 구성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내년에도 계속 주변
수국 꽃밭을 늘려 나가겠다니 기대할 만 하다!~ 이미 지고있는 것도 있어 시기적으로 7월 중순이 적당한거 긋고~
전면으로 보이는 전망대(149.8m, 이원 415삼각점)를 넘어 옥천학생야영장 방향으로 가가 그 옆 나즈막한 뒷묘산을 찍고
구글에서 검색해보이 금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이원천이 얕아가 신벗고 도강이 가능하지 시퍼가 시도를 해볼 작정이다!~
안그라마 다시 한참을 돌아와야 된다!~
난중에 집에와가 검색을 해보이 산이조치요 번개팀이 4년전 주변 산을 따묵고 갔네!~ 그때 무신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일행들중 뫼들 꼬라지가 안보인다!~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가이 여도 길까에 수국이 탐그럽다!~ 공터앞 밀집지에는 꽃들이 마이 상했다!~ 쪼매 일찍 올걸~
잠시후 전망대를 가리키는 왼쪽 방향으로 올라서미 전망대를 찍고 내리갈 오른쪽 내림길은 눈에 넣어두고, 투닥투닥
올라서마 화장실까지 있는 전망대에서 남녀 및밍이 내리온다!~
헐!~ 여도 정원 제한이 있네!~ 안전을 위해 40명까지만 가능하다 카는데 지키는 사람도 없꾸마는~
봄철이나 가을철 성수기 때는 사람들이 마이 몰리오는 모양이지?~ 흔들린다꼬?~ 뭐 그러까바?~
엄마야 진짜로 흔들이다!~ 복판 나무계단은 안전한데 가새 부치났는 통나무 계단은 흔들린다~ 불안해가 얼른 복판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이기 도대체 및층이고 디기 올라가네~
거다가 꼭대기층 가는 계단은 와 이리 좁노?~ 바닥이 다보이끼네 븅알이 오그라들라 칸다!~
올라서마 사통팔달 조망은 거침이 없다!~ 지나온 이원역부터 가야할 뒷묘산과 일봉산~큰물산 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어?~ 주차장 바께도 수국이 한삐까리네!~ 아 띠바 저걸 노치뿟따!~
그런데 꼭따리 저거는 피뢰침에 번개가 때리마 불 나뿔낀데 모양만 나무 흉내를 냈나?~
왼쪽으로 내리서이 허걱!~ 여도 전다지 수국밭이네!~ 산 전체를 뺑 돌아가미 전부 수국을 심어논거긋다!~
다 돌아 볼라 카마 두어 시간은 잡아야 되지 시푸다!~
오른쪽으로 돌아나오미 우를 보이 우에 길에도 수국이 길게 따라온다!~ 계절마다 꽃 종류를 다양화 하마 좋은 기경꺼리가
되겠다!~ 도로로 내리서이 덥다!~ 그냥 덥은기 아이고 텁텁하이 덥다!~ 이 넘의 비는 올라카마 쫘악 따라뿌든지 안하고!~
웃도리는 벌씨로 흠뻑이다!~ 진입금지 표시가 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4차선 차량 전용도로!~ 인도교가 없다!~
다행이 이원교 여푸로 갓길이 여유가 있어 조슴조슴 빠져 나온다!~
이원교를 건너 칠방리 표지판이 보이는 오른쪽으로 내리서서 버스 정류장이 보이는 왼쪽 굴따리를 지나 연이어 고속철
교각을 지나면 사거리 갈림길!~ 왼쪽은 학생야영장 가는 길이고, 뒷묘산을 갈라꼬 오른쪽 컨테이너로 조잡하이 맹글어논
하칠방노인정을 지나 얼메 안가마 논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 꽃이 예쁜 전원주택 방향으로 올라간다!~
얼마 안가 묘지길인지 과수원 길인지 모를 넓은 길은 뚝이라 함창김씨 묘 왼쪽 흐릿한 길로 올라선다!~
잡목의 저항을 받아가미 봉우리를 넘어서이 헐!~ 왼쪽 마을 어디에선가 올라오는 존 길이!~ 디통한 넘이 그저 무대까리로
방향만 보고 올라오이 디기만 하고 실속이 없다!~ 땀을 마이 흘리가 그런지 벌씨로 어질어질하다!~
과거 무대까리 산행을 하다 열사병 증상으로 삐뽀삐뽀 병원 응급실에 실리간기 두분이라 여간 조심시러분기 아이다!~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잡목을 피해 요리조리 올라서면 문패없는 쌍분이 보이는데 넓은 터에다 저래 돌로 잘 꾸미논 묘에
우예 문패가 없시꼬?~ 묘 왼쪽으로 잡목을 헤치미 올라 평탄한 능선길을 이어 가는데 허걱!~ 능선상에 산이조치요 번개팀
표지기가 주렁주렁!~ 오룩스 맵을 보이 여다 정상 표시를 해났는데 불과 100여m 아패 여보다 10여m 더 높은 봉우리가
있어 암만 해도 여는 아인 긋해가 더 가보기로 한다!~ 오룩스나 다음 지도에는 엉터리 정상 표시가 너무 만아 못미덥다!~
살짝 내리섰다 다시 완만하게 올라서면 이동통신탑이 올라와 있는 실재 뒷묘산 정상!~ 헐!~ 박대장은 아까 능선에도
표지기가 보이드마는 여도 달아났네!~ 아마 뫼들 맨치로 못미더버가 혼자 다시 올라온 모양이다!~
정확한 정상에 달기로 소문난 서울래기들과 선답한 풀때기님도 여다 달아났따!~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퍼져 안는다!~ 어지럼증이 계속 따라 댕기네!~
다시 지도상 뒷묘산으로 빠꾸해가 오른쪽 길없는 사면으로 치고 내리간다!~ 일봉산 입구까지는 도로따라 가마 한참 돌아야
되가 이원천과 금강 합수점에서 도강할라 카는데 강물이 적어야 될낀데~
잡목을 헤치고 내리서이 예상외로 포장도로와 만나고~ 오른쪽에는 잘 지논 전원주택 긋은데 맞는강 모리겠다!~
보통 외딴 집에는 개쒜이를 키우는데 조용하네~
터덜터덜 내리서이이 엄마야 이기 웬 날벼락이고?~ 철대문을 얼메나 단디 달아났는지 빈틈이 없다!~ 할수없이 월장을
할라카는데 신발을 찡가널 틈이 없다!~ 스틱은 알로 밀어노코 보따리는 우로 패쑤!~ 배치기를 해가 폴짝 넘어서는데
으윽 무릎에 통증이!~ 묘지 쪽으로 내리와도 오른쪽 검은 천막 틀에 가치겠네!~ 지독한 주인넘은 뭐하는 넘이고?~
땀수건을 널짜가 다시 찾아오는 소동을 치른 뒤에야 오른쪽 하천길로 내리선다!~ 햇빛도 없는데 와 이리 덥노?~
왼쪽 자갈길을 따라 터덜터덜 가다보이 구글 지도에는 차가 댓대나 보이디 오늘은 한대 빼이 안보이네!~ 금강은 똥물긋은
부유물이 둥둥 떠댕기는데 일로 내리와가 우야겠다는 말이고?~ 왼쪽으로 천막긋은기 보이는데 청소년야영장인 모양이네!~
왼쪽 이원천이 오른쪽 금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합수점에 와보이 구글 지도에서 보듯 물이 얕은 지역이라 안심이 된다!~
만약을 위해 여유분으로 양말을 두개 더 여왔지만 갈아신기 귀찬아가 양말을 벗고 그냥 맨발로 건너 본다!~
으 띠바!~ 돌이 미끌거리는기 감촉이 개떡긋네!~ 물이 더럽다는 말이다!~ 물도 뜨뜨무리한기 시원토 안하고~
으윽!~ 돌에 미끄러지미 발가락이 다른 돌에 바치뿌이 숨이 터억 막히고 눈물이 날라칸다!~
강 중간에 한참서가 통증이 사그러지기를 기다린다!~ 버벅대미 건너와 지나온 합수점 방향을 함 돌아보고~
갈림길에서 왼쪽 문지가 풀풀 나는 길을 따라 일봉산 입구를 찾아간다!~
아래쪽은 키큰 잡풀이 빽빽해가 우에있는 정화시설 쪽으로 올라가바도 문이 꽁꽁 잠기가 들머리가 안보인다!~
수년전에는 입구에 등산안내도가 있다 케가 다른 사람들 블러그에서 빌리왔는데 그기 어디에?~
풀때기님 답사기를 보이 인제는 등산안내도는 어디로 사라지고 성주이씨 저거땅이라꼬 등산로 폐쇄 경고문만 보인다
카던데~ 경고문도 안보이고~ 난중에 보이 쪼매 더 니리간 곳에 있다카네~ 뫼들은 꺼꾸로 올라와뿌는 바람에 못봤다!~
다시 알로 내리와가 적당한 곳으로 치고 오른다!~ 당근 길도 없고 벼랑긋이 가파른 사면이다!~ 네발로 기가 낑낑거리미
올라서이 허걱!~ 왼쪽에서 올라오는 넓은 묘지길이~
오른쪽 묘지길을 따라 올라가마 모씨의 묘가 있다 카지마는 꼴보기 실어가 막빠로 치고 올라가이 이 뭐꼬?~
잡풀이 산발한 묵묘다!~ 왼쪽으로 올라가마 연이어 성주이씨묘를 만나고, 저거 땅이라꼬 유세가 하늘을 찌를듯하다!~
잡목의 태클이 심한 오르막을 땀을 팥죽긋이 흘리미 올라간다!~ 잠시후 묘 이장 자리인지 멧돼지 쒜이 작품인지 누런 황토가
노출된 묵묘를 지나 끄내끼를 돌리났는 가파른 봉우리를 넘어 올라서이 대구팀들 사이에 안양 강일씨 표지기도 보인다!~
같이 합동산행을 했나?~
일봉산 정상에는 성주이씨 집으로 시집왔는지 모르지만 '선산곽씨' 할매가 누버있다!~ 무덤을 허무는 거는 사람이 아이고
멧돼지 쒜이인데도 경고문에는 무덤을 삐대지 마라꼬?~ 문디 자슥!~
일설에는 윤일봉 묘가 있어 일봉산이라 칸다 카기도 하고~ 뫼들 표기지도 나란히 걸어 논는다!~
김응응선배 메타기를 보이 6,837산.봉이다!~ 4년 만에 2,000산을 넘끼했단 말이가?~ 1년에 500개?~ 대단타!~
내려서면 스텐 이정표와 '오쉼터' 라는 정자가 보이는데 등산로 폐쇄 이후 오랫동안 발길이 끊껴 폐가처럼 변했다!~
이원면 라이온스 클럽에서 많은 돈을 들여 고향에 투자한 셈인데 일족들의 싸가지없는 편견으로 쇠락해가는 것이
안타깝다!~ 임야는 나무 한그루 비도 허가를 받아야 되고, 임도를 낼때도 허가가 나야되는 공공재인데 썩을 넘들!~
어질어질한기 열사병 증세가 올라케가 정자 계단 문지를 털어내고 퍼져 안는다!~
휴식겸 요기를 하고 가는데 빵쪼가리가 1단도 아이고 3단으로 들어간다!~ 체력 유지를 위해 그냥 쑤시였는다!~
뒷묘산을 내리와서 천변길과 올라오미 땀을 너무 마이 흘맀다!~ 습도가 엄청 노푸네!~
해돋이행사장이 여서 120m 떨어져 있다케가 평소긋으마 가보겠구마는 힘이 없어가 패쑤!~ 정자를 만든이들의 고마움을
생각하고 한컷!~ 전기톱긋이 생긴 오른쪽 탕근봉능선을 한반도 지형이라 카는 얼빠진 말 장난은 인제 안했으마 좃켔다!~
나무가지에 가리가 잘비도 안하지마는!~
라이온스 클럽에서 설치해둔듯한 안전 로프가 능선 양쪽으로 이어지는 곳을 따라가다보면 왼쪽으로 뚜렷한 갈림길이
보이는 곳에 예의 그 스텐 이정표가 하산길 400m를 가리킨다!~ 아마도 4번 국도 식당가 쪽이지 시푼데 마음 같아서는
그냥 주르륵 하산로를 선택하고 싶지마는 언제 여 다시 와보겠노 시퍼가 최대한 거북이 걸음으로 큰물산까지 가볼라꼬
흐릿한 직진길로 잡목을 헤치미 올라선다!~ 이정표는 해맞이 행사장에서 일로 내리가는데 까지만 길 안내를 해준다!~
망개까시 줄딸기 까시 긋은기 누가누가 잘하나 카미 앞다투어 장갑 안낀 뫼들 손등에 기스를 내는 거친 오르막을 올라가다
보면 멧돼지 쒜이들 목욕탕과 훼손된 묘를 연이어 만나는데 이 산에는 진짜 멧돼지들이 많은갑다!~
큰물산 하산길이 잘안빌 정도로 파재키났다!~
잠시후 힘겹게 올라선 오늘의 마지막 큰물산에 표지기를 걸어두고 또 주저 앉는다!~
여태껏 열뿐 정도 퍼져 앉았지 시푸다 시간상으로는 3~40분 정도 흘려보냈지 시푸고!~ 평소 긋으마 이 정도 산은 스틱도
안가댕기는데 오늘은 만약 비가 오마 내림길이 미끄럽지 시퍼가 스틱을 가왔띠 여러모로 도움이 되네!~
하산길은 그냥 다리 힘을 빼고 주르륵 내리갈줄 알았띠 오르내리락도 있다!~ 잠시후 올라선 삼각점 봉에 고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삼각점은 분별이 안될 정도로 망가졌다!~ 이것도 멧돼지 쒜이들 짓이지 시푸다!~
약간 오른쪽으로 비껴 내려서면 숨은 능선이 나타나고 이어서 멧돼지 쒜이들 호작질이 어지럽다!~ 능선길을 오만상
파재키나가 흐릿한 족적마져 찾기 어렵다!~ 쇳소리를 실어한다 케가 스틱을 목탁 맨치로 뚜드리 가미 내리간다!~
이 넘의 산은 내리올때도 곱게 안보내주고 골탕을 믹이네!~ 잡목 사이를 오르내리다 묘석이 없시마 봉분 형태를 알아볼수도
없는 김해김씨 묘를 지나면 왼쪽으로 녹색 그물망이 보이고, 그물당이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넓은 하산길이 보인다!~
왼쪽으로 내리서마 초장에는 돌하고 낙엽하고 범벅이된 미끄러분 길이라 버벅대고 내리온다!~
넓은 길은 평탄부로 내리서이 잡풀지대로 바끼가 오른쪽을 보이 시야가 트이는 저 푸른 초원 우에다!~
가래이를 들고 오른쪽으로 이동하이 넓은 묘터에는 고작 묘 1기만!~ 김해김씨묘네!~
인터넷을 검색을 해보이 아래 평산리 쪽에 지나가는 버스 노선이 4개나 되이 아무꺼나 걸리마 타고 가지 뭐 카미 포장도로
따라 터덜터덜 내리간다~
그런데 막상 내리가보이 참 세상 물정 모르는 티미한 넘의 순진한 생각이다!~
옥천 변두리 버스는 하루에 두세번 지나간다꼬 보마 된다!~ 그것도 오락가락!~ 심지어 시내버스도 시간을 안지킨다!~
오른쪽으로 나즈막한, 산 이름도 희안한 '전지미' 라 카는 120봉을 따묵고 가까 카다 아직 열사증 전조가 완전히 가신 상태가
아이라가 패쑤!~ 쉬엄쉬엄 마을을 가로질러가 2차선 신작로로 올라오이 버스정류장이 보이는데 무신 버스정류장 카는기
없고 그냥 정류장 번호만 있다!~ 여는 적하길 53번이고 51번에서 와가 49번으로 간다고!~ 허패 디비지네 참말로!~
비닐코팅지에도 뭐만한 글씨로 써났는데 뫼들 긋은 촌넘한테는 무신 암호긋이 보인다!~ 여서 기다리니 오른쪽 가차분
곳에도 버스 정류장이 보이가 실실 걸어가 보기로~
오른쪽 정류장에 가보이 거는 아까 지나온 버스정류장 보다 더하다!~ 삼년묵은 문지가 덕지덕지인데다 오만상 쓰레기까지~
예감이 안좃네!~ 충혼탑만 찍고 돌아와 택시콜을 할라 카다 부산쪽은 1시간 간격으로 열차가 있어 3km 정도되는 4번 국도
까지 천처이 걸어 가보기로 한다!~ 가다 뻐스가 오마 손을 번쩍 들지 뭐!~
터덜터덜 걸어 오는데 이넘의 비는 또 오락가락!~ 산에서도 사람을 놀리디마는 떠벌!~
그래 우의도 가왔시 인제는 시원하게 따라뿌마 좃켔다!~ 바람 한점없이 텁텁한기 날씨가 지랄긋네 참말로!~
갱빈을 끼고 가다 '동이농공단지' 를 한참 길게 통과해가 4번 국도로 올라오이 지도상 버스정류장은 포도 좌판으로 변했다!~
여가 버스정류장인교?~ 저 알로 내리가바여!~ 다시 터덜터덜 내리오이 버스정류장이 보이는데 여도 기다림의 온기는 없다!~
30분 가차이 기다리다 할수없이 정류장에 부치났는 번호로 택시콜을 한다!~ 거기가 어딘데?~ 무신 건물이 있느냐?~
안내하는 아지매는 주소를 불러좃는데도 엉뚱한 소리만 하디 뚝!~ 성질나 다시 전화를 해가 주소만 있시마 네비로 대한민국
어디도 찾아갈수 있는데 거 택시는 네비도 없나 카미 감을 조질러뿌이 얼른 전화를 바까준다!~ 택시 기사다!~
과거 옥천의 좋았던 기억이 산산히 부서지는 순간이다!~
옥천역에 도착해가 표를 끊고보이 아직 30분 정도 여유가 있어 역 앞 편의점에 가가 맥주 롱캔 한통하고 얼음, 생수 한통을
사가 대합실에 안자 남은 양갱을 안주삼아 꿀꺼덕 꿀꺼덕!~ 아 띠바 인제 살꺼긋네!~
이원역보다 덩치만 크다 뿌이지 옥천역도 간이역 수준이다!~ 그런데 서울행 열차보다 부산행 열차 손님이 훨 만타!~
올때는 혼자 할랑하이 안자 왔는데 내리갈때는 다리를 달달떠는 젊은 넘하고 궁디를 부치가 내리간다!~
동대구역에 내리보이 어?~ 여가 우에 있는 지방보다 덜 덥은긋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리가가 동대구역 아패있는 묵자골목으로 간다!~
단골 할매 돼지국밥집으로 가보이
단체 손님이 한몫에 쳐들어 와가 손이 잽싼 할마씨도 똥오짐을 못가린다!~
기다릴라 카다 오랫만에 맞은핀 뼉따구해장국집에 가기로!~
드가보이 평소보다 조용하네!~
여는 탁자 우에 키오스크라 카는 단말기가 있어가 일로 주문한다!~
뫼들은 및뿐와가 인제는 척척이다!~
음식 종류를 눌라가 사진이 쭈욱 나오마 뼉따구해장국을 텃치하고
주류를 눌라가 사진이 쭈욱 나오마 젤 끄티에 있는 막걸리 통을 얼른 눌라뿐다!~
주문 완료 카고 손을 툭툭 털고나이 주방으로 딩동딩동 신호가 간다!~
짜슥이 사람을 알아보네!~
아지매 여 해장국 하나하고 참이슬 하나!~
아이 깜딱이야 이 영감재이가 기차 화통을 쌀마뭇나?~ 키오스크 만질줄 모리나?~
그런데 모범운전사 복장 긋기도 하고 여패 공사중인 아파트 경비 긋기도 한 애매한 유니폼을 입고왔네!~
두리번 거리보이 이 시간대 식당에 오마 태국에서 왔다 카는
한국말 잘하는 마사지집 아지매가 보이던데 오늘은 안보이네!~ 내마 보마 잘해준다꼬 놀러 오라 카디~
옥천에서 여까정 오미 차분 캔맥주에 얼음 한통, 생수 반통을 계속 비아뿟띠
속이 차겁어 그런지 막걸리가 안시원하고 맹숭맹숭!~
계산을 하고 커피 한잔을 뽑아 나오는데 무신 연락이 온다!~
뭔공 시퍼 휴대폰을 열어보이 내용이 이렇다!~
'소비 진작! 경기부양!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
권모씨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내역을 안내 드립니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내역
승인일시:8/3 19:14
카드승인금액:14,000원
지원금 차감금액:14,000원
사용처:누리마을 감자탕 동대구점
잔액:166,000원
우하핫
인제 드디어 공짜밥을 무보는 군하!~
첫댓글 선배님 무더운 삼복 더위에 별일 없이 잘 계시는 갑네요 ~꾸뻑
이 무더운 날시에도
여전히 팔도강산을 희젓고 다니는 걸 보니
정말 대단 하십니다
산행기를 보면 역시나
한편의 소설을 본듯 합니다
어떻게 모든것을 다
기억하고 기록을 하는지 존경 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암튼 건강 잘 챙기시고
오래 오래 다니세요
파이팅!!! 입니다 (힘)
감사합니다 *****
또 들러 겠습니다
오우 ok님 오랫만이네요!~
더분데 우예 지내능교?~
최근에 행사가 겹치가 산어귀나 화랑산악회에 안갔띠
실물 기경을 못한지도 한참 되는거 긋네요!~
당근 잘지내고 있겠지요?~ㅎ
하도 덥고해서 시원한 기차를 타고 여행도 할겸 꽃기경도 하고
뭐만한 산도 타고 한바꾸 돌아가 옥천역으로 갈라켔띠
이넘의 날씨가 우예 그리 한증탕긋이 푹푹 찌던지 바지 아래까지
땀이 내리와가 열사병 전조 증상인 어지럼증까지~
식겁했네요!~ㅠ
산에 갔다오마 늘 메모 하는기 습관이 되가
끌쩍거리 보는데 이것도 노동이네요!~ㅎ
좋게 바조가 어깨가 무겁심다!~
조만간 한분 만나가 시원한 막걸리나 한잔 합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