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전 빗속에 지나갔던 능선 맑은 날 다시 가본다
만천농협 버스정류장46번 국도 네이버데이터센터-구봉산(△439.8)-x420.6-구일산(연산봉427.9)-x366.7-순정마루(505.7)-명봉(△642.1)-x626.1(얼레봉)-x665.3-(상봉산)x584.9-독점고개-x621.4(도토리봉)-x618.5(쟁반봉)-x611.9-x661.7-느랏재-소양산(△698.4)-x661.2(육육이봉)-지르마재-x616.8-새골고개-후봉(574.4)-서쪽능선-임도-가마골-소양댐
거리 : 21.60km
소재지 : 강원도 춘천시 동면
도엽명 : 춘천 내평
춘천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이자 춘천지맥의 대룡산(898.7)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에 갑둔이고개를 지나며 이 코스를 지나며 소양호에서 그 맥을 다하는 짧은 능선이다
춘천시민들이 산책하는 코스로 등산로가 잘 만들어져 있으며 곳곳에 이정표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굴곡은 제법 있는 편이다
다만 소양산 이후 x661.1m 직전 소양댐으로 인해 등산로 폐쇄 안내판 이후 이정표는 없고 예전에 다니던 족적이 뚜렷한 편이다
만천동 기점 등산로가 있고 46번 이면도로 구봉산 쉼터나 감정교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으니 춘천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면 되겠다
소양댐 정상 버스정류장에서 11번 12번 13번 신북2번 버스가 춘천시내로 가며 춘천역이나 인근에 하차할 수 있다.
◁산행후기▷
2023년 2월 26일 (일) 맑음
홀로산행
10년 전 여름 폭우 속에서 지나간 곳인데 이제 갈만한 산행지 선택도 어려워 맑은 날 조망을 보며 지나보고자 세 번째 전철로 남춘역에 하차하니 이른 아침 춥지 않던 서울과 달리 그 시간 춘천은 –9도 얇은 차림이 썰렁함을 느낀다
타려고 했던 버스도착정보는 20분 이상 소요된다니 막 도착하는 버스로 중앙시장환승센터에 하차해서 잠시 후 달려오는 버스로 만천농협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후 들머리로 생각한 곳까지 도보로 진행하기로 한다
북동쪽 구봉산을 바라보며 좌측으로 LH아파트를 끼고 시멘트 길을 따라 약간씩 고도를 줄이며 오르노라면 46번 국도아래를 통과하면 일대는 춘천 카페거리다
곧 다시 나타나는 중앙분리대의 왕복4차선 도로에서 좌측(북)으로 오른 정점에서 지도에 소로가 표기된 능선으로 오르는 곳은 높은 옹벽에 소로 흔적이 없어 전면 앞에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춘천 등산객의 차량으로 판단하며 해발 약210m 이곳에서 오르려하지만 무덤에서 족적은 사리지니 그냥 그대로 치고 오르기로 하지만 표고차 250m 정도 아주 가파른 등고선이다
▽ 만천농협 앞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우측의 소로를 따라 잠시 후 LH아파트를 좌측으로 두고 동쪽으로 향한다
▽ 큰 도로를 건너 논밭 사이의 좁은 포장 길 저 편 구봉산이 보인다
▽ 46번 도로로 향하다가 돌아본 춘천시가지 봉의산(△300.5)과 좌측 뒤 계관산(664.7) 우측 뒤 북배산(△866.7) 우측 삿갓봉(714.4) 멀리 우측 응봉(1436.7) 좌측 화악산(1468.3)이다
▽ 46번 국도 건너 또 다른 4차선 도로 산자락에는 스타벅스 등 카페거리며 해발200m 도로 정점에서 우측으로 오르려 하지만 높은 옹벽에 길이 없다
▽ 길이 없지만 그냥 치고 오르려니 오래된 폐 벙커가 보이니 지도의 소로표시는 옛 군인들이 다니던 흔적인데 오래되어 사라진 모양이다
▽ 지도의 촘촘한 등고선처럼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 해발370m지점 구봉산전망대0.4km↔구봉산0.2km 좌측에서 오르는 등산로를 만나니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쉽게 오를 것을
▽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구봉산 정상 분기점 벙커 위 의자와 멋진 소나무다
▽「내평313 2005재설」삼각점과 정상석의 구봉산 정상 나뭇가지로 조망이 없다
구봉산은 강원도 춘천시 동면(東面)에 위치한 산이며 후평동에서 만천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왼편으로 9개의 봉우리가 길게 뻗어 산형을 이루고 있으며 동면 감정리 장학리 만천리 경계의 산이다
「강원도 땅이름」에 "9개의 봉우리가 길게 뻗어 산형을 이루고 있어 구봉산이라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새벽부터 움직이다보니 먹은 것이 없어 준비해간 토스트와 막초 한잔하고 감정리1.5km↔명봉3.8km 이정목의 조금 전 분기점으로 돌아와서 남쪽으로 내려서나! 하지만 고만한 능선이다
▽ 정상출발 10분후 고만한 능선에서 살짝 올라선 x420.6m
▽ 저 앞 비죽한 구일산(427.9)을 보며 잠시 내려서서 고만한 능선 우측사면은 아주 가파르다
▽ 편안한 능선 잠시 오름이면 의자가 설치된 어느 지도에는 구일산으로 된 x427.9m에는「연산봉428m」표시다 x420.6m에서 11분 소요
▽ 남쪽으로 내려서려면 곧 좌측 능선분기점 좌측 등산로 없음 표시고 잠시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휘어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우측사면은 여전히 가파르다
▽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 해발295m 푹 패어진 안부 구봉산1.7km↔명봉2.3km 좌측 감정리0.4km 갈림길인데 우측 스프링베일cc 쪽도 길이 있다
내려서면서 우측 저 아래 스프링베일cc 그린과 저 멀리 두 개의 봉우리 안마산(303.5)와 그 뒤를 막아선 금병산(△651.7)을 보고 안부에서 오르려면 좌측사면에는 19번 송전탑이다
그러나 한차례 잠시 오르고 내려선 우측 희미한 소로가 있는 구봉산2.0km↔명봉2.1km의 안부에서 본격 오름은 초반 완만하다가 x366.7m를 지난 후 이후 가파른 오름에는 녹았다가 최근 추위로 얼어붙어 반질한 등산로가 미끄럽다
▽ 좌측 연산골 골자기 너머 빙 돌아갈 송신소시설의 x618.5m가 보인다
▽ 좌측 연산골 골자기 저 멀리 바위의 용화산(877.8)과 사진 우측 오봉산(△777.8)과 그 앞 마적산(610.2)을 당겨본다
▽ 두 번째 안부에서 12분 등산로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x366.7m는 공터를 이루고 있고 방향은 남쪽이며 곧 좌측으로 원형철망과 임도를 만나며 좌측 산림개발 연구원 출입금지다
▽ 약423m 지점 9번 송전탑을 지나며 조금씩 가파른 오름이다
▽ x505m는「순정마루」안내판의 전망대 다
▽ 지나온 구봉산과 그 뒤 도솔지맥 능선과 우측 나뭇가지 뒤 용화산이다
▽ 크게 보는 봉의산 북배산 가덕산 삿갓봉 응봉 화악산
▽ 좌측 안마산 중앙 삼악산(655.8) 우측 생채기의 계관산 우측 북배산이고 중간 뒤 수덕산(795.8) 바로아래 스프링베일cc
▽ 금병산(651.7) 작은 두 개는 x300.6m와 안마산(303.6)이다
▽ 나뭇가지로 가렸지만 사진 좌측 용화산 중앙 오봉산과 앞 마적산 우측은 부용산(△880.3)이다
순정마루 전망대에서 사방의 조망을 즐기며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내다가 막초라도 한잔 마시고 출발할까 하다가 인근마을에서 올라온 부부의 쉼을 깨기 싫어 살짝 내려서고 오르려면 우측 거두리1.6km 만천리1.9km 갈림길 마침 그 쪽에서도 몇 사람이 올라오기에 발길을 재촉한다
고도가 높아서인지 얼어붙은 등산로가 미끄러워 아이젠을 착용하고 명봉 오름 서서히 가팔라지고 남동-동쪽이다
아무도 없는 명봉정상에서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라 빵과 막걸리로 이른 점심을 대신하고 역광의 대룡산을 보며 남동쪽으로 잠시 내려서다가 풍혈을 지난 面界에서 동쪽으로 진행하면 대룡산 분기점이고 좌측으로 틀어간다
▽ 한차례 올라선 약560m 지점 의자가 있고 다시 고도를 높인다
▽ 오르며 우측(남동) 나뭇가지 사이로 이 능선을 분기시킨 춘천지맥 대룡산(898.7)을 본다
▽ 순정마루0.5km↔명봉0.2km 이정목의 우측 x270.4m 능선 분기점 우측 소로가 보이며 이후 마지막 계단 오름이다
▽ 대룡산3.8km「내평312 2005재설」삼각점 공터를 이룬 명봉 정상이다
▽ 명봉 정상에서 금방 風穴(풍혈)을 지난다
▽ 동쪽으로 틀어 대룡산 분기봉을 오르기 전 거두리2.4km 대룡산3.7km 갈림길은 동내면 面界다
▽ 갈림길 이정표에서 금방 올라선 약630m 우측(남) 대룡산 분기봉이며 조금 전 만난 동내면 面界를 뒤로 한다
▽ 분기점에서 전면 x626.1m를 보며 잠시 내려선 후 우측사면 등산로를 무시하고 오른 정상에는「얼레봉」표시고 저 앞 x665.3m다
▽ 날 등의 바위지대를 피해서 우측사면 안전시설로 내려간다
▽ 우측(남) 대룡산 정상에서 거지울고개로 이어지는 암릉을 당겨본다
얼레봉 이후 내려서나 하지만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부드러운 오름에는 참나무 진달래들이더니 곧 작은 소나무들이 보이더니 올라선 x665.3m 정상에는 상봉산 표시가 걸려있고 우측(동) x414.0m를 거쳐 길골 상걸교 쪽 능선 분기점이다
정상 오르기 전 느랏재터널 출구 표시 쪽이 등산로라서 좌측사면으로 틀어 마루금을 만나서 북쪽으로 내려서는데 쌓인 적설이 제법이다
북동쪽 진행할 x661.7m에서 우측으로 분기한 수리봉(533.4) 우측 멀리 사명산(△1198.2)이 보이고 우측(동) 저 편 가리산(△1050.7)도 본다
독점고개 지명은 능선 좌측아래 감정리 독점마을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 이 후 능선은 참나무아래 키 작은 소나무들이고 정상직전 거두리3.9km↔느랏재터널 출구2.0km 우측 상걸리 갈림길 이정표다
▽ 올라선 x665.3m 정상은「상봉산」표시가 걸려있다
▽ 정상에서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사면을 틀어 가면 마루금을 만나고 몇 걸음 오른 x584.9m에서 내려서려면 좌측사면 납작 무덤이다
▽ 내려선 약505m 독점고개 4번 송전탑이고 명봉2.1km↔느랏재터널 출구1.5km 우측 국도 평촌리0.6km 갈림길 이정목이다
▽ 독점고개에서 북동쪽 앞 수리봉(533.4) 우측 멀리 사명산(△1198.2)을 본다
▽ 4번 송전탑이 자리한 독점고개에서 우측(남동) 품걸리 골자기 저 편 가리산(△1050.7)을 본다
▽ 독점고개 이후 완만한 오름의 x621.4m는 도토리봉 명찰이다
▽ 도토리봉 우측아래 평촌리 무푸레골을 당겨본다
▽ 도토리봉 바로 아래서 우측능선 분기봉을 오르기 전 우측 느랏재0.8km를 보며 오른다
느랏재0.8km 이정목에서 오르면 송신소 시설과 건물이고 바로 우측아래 임도가 보이며 잠시 부드럽게 더 오른 x618.5m는 쟁반봉 표시다
좌측 연산골 입구 쪽 능선으로 뚜렷한 족적이 보이며 우측으로 틀어 가면 우측사면 연두색 펜스의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된 곳 옆으로 임도가 지나가지만 견고한 멧돼지 철망이다
안부에서 금방 올라선 약620m 우측능선 분기봉에는 아침 구봉산 일대에서 좌측으로 바라보았던 송신시설물의 그 봉우리다
임도를 만나서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를 버리고 다시 능선으로 오를 때 명봉4.3km↔4매봉산4.2km인데 진행방향 매봉산은 소양산 이후 다시 오를 x661.1m에서 좌측으로 분기한 능선의 x563.8m에서 북쪽으로 틀어간 x342.9m 직전 약457m를 말하는 것이고 이 능선의 끝에는 깃대봉(빙산△384.3)으로 이어지는 것이니 나중에 그 것을 알고 후봉으로 가지 말고 이 능선으로 갈 걸 하는 후회를 한다
▽ 내려선 후 다시 오름 약608m 지점 송신소 시설이다
▽ 송신소에서 3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x618.5m「쟁반봉」명찰이며 좌측 △587.1m 분기봉이다
▽ 쟁반봉에서 우측(동)으로 틀어 금방 내려서면 우측사면 산악기상관측장비 시설에 임도가 가깝지만 멧돼지 철망이 견고하다
▽ 뒤돌아 대룡산을 그런대로 본다
▽ 안부에서 잠시 오른 약620m 좌측으로 방향이 바뀌는 분기봉은 초반 산행 때 좌측으로 보이던 시설이다
▽ 시설물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편안한 능선 2분후 좌측 느랏재교 쪽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부드러운 내림 저 앞으로 x661.7m다
▽ 전면 좌측 멀리 바위의 용화산과 그 우측 오봉산과 앞 마적산을 본다
▽ 우측으로 틀어 금방 내려선 임도에는 느랏재터널 입구2.0km↔출구1.6km 명봉4.6km
▽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임도를 좌측으로 보내고 능선으로 오르는 곳 명봉4.3km↔4매봉산4.2km이다
▽ 임도를 버리고 5분여 올라선 x611.9m에는 시설물이 철거된 흔적인지 콘크리트 잔해 다
x611.9m에서 금방 내려선 잔돌들이 밟히는 곳에서 오르려면 우측사면은 빼곡한 잣나무수림이고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18번 송전탑을 지나면 곧 작은 돌무더기의 옛 길 안부에서 가파른 오름이면 아무 표시 없는 x661.7m 정상에서 좌측으로 틀어 가는데 우측으로 분기한 능선으로 수리봉(533.4)이 있고 내려서면 소양호변의 우무골이 자리하고 있겠다
내려서려면 수리봉 정상↔빙산(깃대봉)5.8km 좌측사면 명봉5.1km 이정목이고 인근은 圖上 느랏재고개 표시지만 고개 같은 지형은 없다
느랏재는 강원도 춘천시 동면 감정리에 위치한 고개이며 고개 중턱에 감정리 약수가 있다
「강원도 땅이름」에 "동면 지내리에서 품안리(品安里)로 넘어가는 고개로 고개가 높아 느릿느릿 넘어 간다고 해서 느랏재 또는 느릿재로 불리며 춘천시에서 동쪽으로 약 10㎞ 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홍천으로 가는 56번국도가 개설되어 있으며 고개 정상은 터널이 뚫려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 18번 송전탑 앞으로 x661.7m고 금방 내려서면 흐릿한 옛 길 흔적 고개에서 본격 오름이다
▽ 올라선 x661.7m 정상에서 좌측으로 틀어 잠시 내려간다
▽ 이어지는 능선
▽ 좌측 낙엽송 우측 잣나무수림의 능선
▽ 살짝 올라선 폐 교통호의 우측 우무골 쪽 분기점 지도에는 소로 표시다
▽ 위 사진 분기봉에서 2분여 내려선 안부가 느랏재고개가 아닐까! 싶고 ⟶매봉산2.9km에 좌측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 좌측사면으로 길이 보지만 가파르게 직접 치고 오른 무인산불시설의 소양산 정상「내평24 1988재설」이다
▽ 소양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틀어 이어지는 능선의 우측사면은 벼랑이다
▽ 전면 좌측사면 벌목지대를 이룬 x661.1m 직전 등산로 폐쇄 안내판이다
▽ 안내판에서 금방 올라선 x661.1m 정상 좌측으로 가파르게 분기한 능선이 매봉산 쪽이고 후봉은 직진이다
매봉산 분기점인 x661.1m 이후 등산로 폐쇄 안내판이라 그런지! 10년 전 뚜렷한 등산로와는 흐릿한 편이고 이전에 있던 이정표는 당연히 없다
펑퍼짐한 지르마재에서 잠시 오르면 특별할 것 없는 x616.8m에서 막초 한잔하고 후봉을 향한 북쪽 내리막에는 푹푹 빠지는 적설이다
새골고개 일대 우측아래 가진 지도에 없는 신설임도가 보이며 후봉 오름이고 올라선 후봉 정상에서 막초 한잔하고 출발인데 능선의 끝자락으로 향하려면 우측능선 x554.7m에서 좌측으로 틀어 소양댐으로 이어지지만 오늘은 좌측 골자기 쪽 능선으로 내려서보기로 한다
▽ 우측 품걸리 품안리 일대 소양호 지류들이 내려보인다
▽ 지르마재로 내려서기 전 능선
▽ 금방 내려선 펑퍼짐한 지르마재에서 오름이다
▽ 평범한 x616.8m 정상에는 다녀간 사람들 흔적이다
▽ 북 사면 푹푹 빠지는 적설을 밟으며 내려서고
▽ 가파르게 내려선 평탄한 능선 우측은 잣나무수림이다
▽ 새골고개 우측아래 새로 생긴 임도가 가깝고 후봉을 향한 오름이다
▽ 오름이 이어지고 올라선 좁은 공터의 후봉 정상 아무 표시도 없다
▽ 북쪽 소양강 건너 우측 봉화산(733.6) 그 좌측 부용산(△880.3) 배치고개 좌측 오봉산(△778.8)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 좌측(서)능선으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앞 깃대봉(빙산△384.3)이고 그 뒤 마적산(610.2)과 그 우측 뒤 오봉산이다
▽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올려본 지나온 x616.8m
▽ 해발385m 지점 사면을 휘도는 새로 생긴 임도에는 국가지점번호가 있고 임도 아래 능선 따라 내려간다
▽ 해발265m 지점 계곡을 만나면서 역시 지도에 없는 임도를 만나고 서쪽으로 내려선다
▽ 좌측 위 매봉산에서 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x342.9m가 보이며 북쪽으로 틀어 가마골로 이어진다
▽ 우측 계곡 합수점 직전 민가 한 채가 보이고
▽ 빙산 우측아래 쯤 잠긴 철문이 막고 있고 돌아 나가면 공원시설이다
▽ 마적산 자락이 보이고
▽ 좌측으로 깃대봉(빙산)을 보는데 산행 후 산행기를 작성하면서 후봉으로 가지 말고 x661.1m에서 저 쪽 능선으로 가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 소양댐에서 북쪽 백치고개를 사이에 두고 우측 부용산 좌측 오봉산이다
▽ 지나온 능선과 우측 깃대봉(빙산) 능선
마지막 도로를 따라 올라서 소양댐을 건너려니 건너편에 버스가 보이니 언제 출발할지 몰라서 부지런히 건너간다
댐을 건너는 입구가 굳게 잠겨 있는데 17시까지 개방하니 잠긴 것이다
뻐근한 다리로 울타리를 넘어서 버스정류장으로 달려가서 막 출발하는 버스에 오르니 다행히 춘천역을 경유하는 버스라 춘천역에서 다시 전철로 돌아온다.
소양강은 인제군 서화면 북쪽 무산(巫山)에서 발원하여 양구를 관류하면서 춘천 우두평야 동북쪽으로 흘러 북한강과 합류하고 있다
설악산 계곡의 물과 오대산 고원에서 흐르는 내린천 물이 인제 합강정에서 합쳐져 비로소 큰 강의 모습을 갖추게 되는데 지금은 소양강댐의 축조로 소양강의 옛 모습은 소양강 뗏목으로 재현된 소양제에서 찾을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부 북쪽 6리에 있다 인제의 서화현(瑞和縣)에서 발원하여 부의 기린현수(基麟縣水)와 합류하여 양구현(楊口縣)의 남쪽에 이르러 초사리탄(草沙里灘)이 되고 또 부의 동북쪽에 이르러 청연(靑淵) 주연(舟淵) 적암탄(狄岩灘) 소양강(昭陽江)이 된다"고 기록하고 있으며「춘천읍지」에는 "부의 북쪽 6리에 있다 한쪽의 물의 근원은 서화현에서 나오고 한 쪽의 물의 근원은 미수파(尾首坡) 밑에서 나온다 한계산(漢溪山)의 절 뒤편의 물과 인제 삼기리(三岐里)의 산 아래에서 합쳐진다 또 한쪽의 물의 근원은 오대산의 북대(北臺) 아래에서 나오는데 설악산의 남쪽 산록의 물과 합쳐져 기린현이 되었다 또한 인제 원통역 앞에서 합쳐져 양구현 남쪽으로 흘러 내려가 초사리탄이 되며 또 부의 경계에 이르러 청연탄이 되고 주연탄이 되고 적암탄이 되고 소양강진(昭陽江津)이 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조선환여승람」에도 비슷한 기록이 보이고「조선지도」「청구도」「1872년지방지도」「동여도」에는 창고도 표시되어 있다
특히 소양강창(昭陽江倉)은 한양으로 운반하기 위한 춘천과 홍천 인제 양구 화천의 세곡을 모아두는 기능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춘천의 지명유래」에 "옛 춘천도호부에서 북쪽으로 3리에 소양강진(昭陽江津)이 자리 잡고 있었고 소양강 언덕에는 소양강창(昭陽江倉)이 있었다
춘천과 홍천 인제 양구 화천의 세곡을 모아 소양강창에 보관했다가 한강으로 운반 후 송악과 한양으로 옮겼다"고 기록하고 있다
「택리지」에서 "수운을 이용하여 장사를 해서 부유하게 된 자가 많았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소양강에 배가 통하므로 생선과 소금을 사고판다"고 기록되어 있다
시의 신북읍에 건설된 소양강댐은 다목적댐으로 1967년에 착공하여 1973년 준공되었다
「한국지명사전」에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인공 댐인 소양강 다목적댐에서 착공 5년 만인 1972년에 담수식이 시작되었으며 북한강 수계 상류인 춘천 동북쪽에 세워진 이 댐은 한강의 홍수 조절 발전용수 공급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이른바 다목적 댐의 하나지만 그 규모나 시공 방식이 가히 동양적인 명물이다"고 전하고 있다
첫댓글 꽤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20살까지 살았던 춘천...
열심히 올라갔었는데...
구봉산 카페 커피한잔에 추억도 있고요.
광선배님에 산사랑 근원을 존경합니다.
그 뒤를 따릅니다.
여긴 10년 전 여름 하루종일 비 맞으며 아무것도 못보며 갔던 곳이니 맑은 날 한번 가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