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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시선:번역칼럼 ESPN NBA Insider: 앤드류 위긴스 vs 2003 르브론.
Duncan&Kidd홧팅 추천 2 조회 3,220 14.12.28 06:16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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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2.28 07:25

    첫댓글 재미있는글 잘 읽었습니다. 위긴스의 운동능력이 르브론 보다 좋다는데 개인적으로는 의문이 드네요. 르브론을 볼때는 정말 괴물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위긴스를 보면서 그렇게 느껴지지 않거든요. 모터의 부분을 떠나서도요. 운동능력 측정을 했던 부분에서 앞서는건지 아니면 필자의 개인적판단인지 궁금하네요.

  • 14.12.28 10:02

    그냥 필자가 적당히 위긴스 쉴드 쳐주는거라고 봅니다. 정작 필자도 최종평가에서는 르브론이 운동능력에서도 우위에 있다고 평가해 놨거든요.

    워낙에 역대급이라고 설레발 쳐놓은 드랩이 완전 역대급 폭망 분위기니까 스카우터들이 엄청 쉴드쳐주더군요. 사실 위긴스는 제가 봐도 올스타급 재능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이번 드랩때 스카우터들이 그렇게 씹어댄 카멜로 '정도' 의 선수가 되려고 해도 갈길이 한참을 멀었다고 봅니다. 결국 도달 못할 가능성도 높아보이구요.

  • 14.12.28 13:45

    @Contradanza 잘못 보신 것 같은데 최종평가 (conclusion)에서 르브론이 운동능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부분은 없습니다. 애초에 운동능력 자체가 주관적인 평가에 의존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심지어 르브론은 드래프트 전 운동능력 측정에 참여하지 않아 공식 자료도 없습니다. 그리고 데이빗 소프는 스카우터도 아니고 ESPN필진이며 원래 위긴스를 그렇게 높이 평가했던 사람도 아닙니다. 굳이 쉴드쳐줄 이유가 없다는 말이죠.
    그리고 현재 위긴스의 나이와 운동능력, 기술을 보고 --해리슨 반즈 이상 클 것이며 폴피어스나 카와이 레너드보다 더 뛰어나질 "수도 있다"-- 는 전망이 별로 쉴드치는 거라고는 생각 안 듭니다. 오히려 19살 루키가 프로로서

  • 14.12.28 13:46

    @maverick45 보낸 첫 두달만 보고 "영 아니다"라고 하는게 너무 성급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덕 노비츠키는 루키시즌 내내 8점 3리바운드 올렸고, 36분 환산해도 14점 6리바운드에 불과했습니다. 물론 위긴스가 노비츠키처럼 클 거란 보장도 없지만, 그렇지 못할 거란 보장도 없습니다. 만 19세 선수를 뽑을 때는 보통 그 선수의 첫번째 시즌을 기대하고 뽑는게 아니고 십년 이상을 바라보고 뽑는거죠.

  • 14.12.28 13:44

    @maverick45 Advantage: 2003 LeBron

    라고 운동능력 및 모터 맨 밑줄에 써있네요

  • 14.12.28 13:50

    @Contradanza 아 이 부분은 제가 놓쳤군요. 그 부분만큼은 제가 잘못 이해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제 댓글의 요지는 그 부분이 아닙니다. 그리고 "운동능력 자체"는 위긴스가 더 높다고 분명히하고 있습니다. 운동량(motor)를 종합하면 르브론이 우위에 있다는 말이죠

  • 14.12.28 13:48

    @maverick45 루키 시즌에 쪽박 차다가 훗날 잘하는 선수들도 물론 많죠.

    그런데 '노비츠키처럼 클 것이란 보장도 못하고 그렇지 못할 보장도 없기' 때문에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2014 드래프티에 대해 평가할때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지금 그의 모습. 그의 나이를 고려한 NBA 루키로서의 모습과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죠.

    쉽게 말해 그 역대급이라고 설레발을 쳐댄 2014 드래프티를 평가할때는 역대급인 84 드랩이나 03드랩 선수들의 1년차때 모습과 지금 얘네들의 모습을 비교해야 되는 겁니다. 물론 나이 보정은 해야겠지만요.

  • 14.12.28 13:55

    @Contradanza 말씀대로 미래에 대해 얘기할 때는 신중해야죠. 그런데 그렇다면 루키시즌에 잘한 선수들과의 비교도 있어야겠지만, 루키시즌에 별로 못한 선수들과의 비교도 함께 해야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노비츠키 얘기를 꺼낸 겁니다.
    그리고 "루키 시즌 전부"과 "루키 시즌의 첫 두달"을 비교하는 것도 공정한 비교가 아닙니다. 제가 얼마전에 드웨인 웨이드가 첫 열 경기동안 올린 스탯을 올린 적이 있는데 지금의 위긴스나 파커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제 기억에 르브론도 데뷔 후 어느 정도는 헤메다가 점점 경기력이 올라 저렇게 된 겁니다. 위긴스도 이런 과정을 겪을지 안 겪을지 모르죠. 그래서 벌써부터 "폭망" 얘기하는건 이르다는 겁니다

  • 작성자 14.12.28 14:01

    아쉽게도 두 친구 모두 드래프트 전 운동능력 측정에 참가하지 않아서 공식 기록이 없죠. 다만 비공식으로 남겨진 위긴스의 수직 도약 44 인치정도가 알고 있는 정보일 뿐. 그런데 떡대 차이에서 보이는 면도 있고 게다가 볼을 다루고 있을 때 속도가 떨어지는 위긴스의 면모가 가장 큰 시각상 차이를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맨몸으로 달리고 떠오르고 방향 전환하고 하는 과정은 위긴스가 더 좋을 수 있죠.

  • 14.12.28 14:06

    @maverick45 노파심에서 첨언하면 저는 위긴스가 르브론만큼 훌륭한 루키시즌을 보낼 것이라고도, 르브론만큼 훌륭한 선수로 클 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드래프트 클래스가 그렇게 "역대급 폭망"이라고 판단하려면 너무나도 이르다고 봅니다. 저도 2014드래프트가 역대급이 아니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님처럼 이번이 폭망이라는데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노비츠키의 예를 든건, 루키시즌을 망하고도 레전드로 크는 선수들도 많다는 걸 강조하려고 했던 겁니다. 어린 선수들은 기량이 오르기 전까지 몇시즌이 걸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런데 불과 두달 남짓한 모습만 지켜보고 그 선수에 대해 재단할 수는 없다는 거죠.

  • 14.12.28 17:25

    @Duncan&Kidd홧팅 네. 저는 공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모습도 르브론 보다 우위라고 생각이 안들어서요. 르브론이 순식간에 따라잡는 스피드 등에서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위긴스는 볼 없이 움직일때 엄청나다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르브론이 공식적인 측정도 안했다면 필자 개인의 생각인가보네요. 재미있는글 잘봤습니다.

  • 14.12.29 00:09

    @maverick45 그쵸. 그리고 이번 시즌 로터리에서 지금 시즌아웃급 부상을 당한 선수가 이미 4명인데요 ㅠ (+사리치) 스탯이 다가 아님을 엑섬, 스마트 등 노련한 선수들에게서도 느끼고 있고요. 갠적으로 근 몇년간 가장 지켜볼 선수가 많은 건 맞는 것 같아요.

  • 14.12.28 09:26

    확실히 위긴스의 슛폼이 일정하더군요!위긴스는 아직 부족한 웨이트 때문에 퍼리미터 게임에 집중하는것 같은데, 간간히 보이는 드라이브인 중 컨택시 바디컨트롤 능력으로 미루어보아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봅니다.

  • 14.12.28 10:48

    르브론의 위엄입니더

  • 14.12.28 11:13

    몇년에 걸쳐 NBA 탑 파이브가 될수가 있다... 괜찮은 평이네요.. 그 부분 정점에 있는 선수가 카멜로정도 될테니깐요..

  • 14.12.28 11:18

    넘사벽 스멜이...

  • 14.12.28 14:51

    글에 적힌것처럼 '몇년에 걸친 탑파이브'...CP3, 하워드, 멜로~ 이 정도 레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14.12.28 15:36

    르브론은 데뷔경기부터 쇼킹했었죠 ㄷㄷ

  • 14.12.28 17:48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는 루키들이 많아서 더 아쉬운 것 같습니다. 위긴스는 부상없이 리그 적응만 제대로 해도 좋겠네요. 많은 분들이 그러셨듯 위긴스는 1~2년이 아니라 5년 뒤, 10년 뒤를 바라보는 선수니까요.

  • 14.12.29 18:48

    카일 앤더슨이 15위.... ㅜ.ㅡ.... 감격...

  • 14.12.29 22:09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되길 원하는 양 훈련한다면 (거의 이십년 전에 코비가 그랬듯이) 라는 대목을 보며 위긴스와 르브론에 관한 글을 읽다가 문득 코비에 대한 존경심이 일어났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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