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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의 격투기 대결 논란은 이들이
소셜미디어상에서 벌인 설전에서
시작됐다.
지난 21일 메타(舊페이스북)가 트위터의 대항마로 곧 출시할 예정인 앱인 “스레즈(Threads)가 트위터의 라이벌이 될까”
라는 한 트위터 사용자의 질문에 머스크는 “무서워 죽겠네”라고 비꼬며 깎아내렸다.
다른 사용자가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고 하자 머스크는
“나는 철창 싸움(cage fight)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이 소식을 들은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에 “위치 보내라”는 글을 올렸고, 머스크도 “진짜라면 해야지.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응수하면서 불이 붙었다. 두 CEO 사이의 신경전 정도로 여겨졌던 이 대결은 양측이 “진지하다”는 입장을
드러내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실제 성사된다면 격투기 역사상 10억달러(1조3000억원)에 달하는 최대 흥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꼭 성사되길 빈다.
난 저커버그에 한표다.
4.
엘니뇨와 라니냐?
엘(el)과 라(la)는
각각 남성과 여성 관사다.
니뇨는 소년이고 니냐는 소녀란 뜻이다.
엘니뇨는 단어 그대로 옮기면
어린 남자 아이지만 아기 예수를 뜻한다. 성탄절 무렵이 되면 에콰도르와 페루 같은 태평양 동쪽 나라 해안에 따뜻한 해류가
흐르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더워지는게 엘니뇨이고
시원해지는게 라니냐다.
둘이 섞여서 그나마 기후가 유지되고
있는것이다.
현재 가장 문제는 엘니뇨의 강세에 비해
라니냐가 너무 약세라는 점이다.
女權은 점점 커지고 있건만...
5.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3 세계대학평가’
50위권에는 유일하게 서울대가 들었으며
100위권 안에는 5곳이 들었다.
지방소재 대학들의 선전이 돋보인다.
6.
수련과 연꽃은 닮아 보이지만 다르다.
수련은 수면에 붙어 꽃을 피우고 잎 한쪽이 ‘브이’(V)자로 갈라져 있다.
반면 연꽃은 꽃과 잎이 수면에서 쑥 올라와 있으며 원형의 잎에는 물이 묻지 않고
구슬처럼 또르르 굴러 내린다.
수련의 ‘수’자는 ‘물 수(水)’ 자가 아닌
‘잠잘 수(睡)’를 쓴다.
아침 햇살에 꽃잎을 열었다가 오후 두세 시 이후 서서히 잎을 오므리고 잠을 자는
특성이 있어 붙은 이름이다.
한낮에 핀다 해서 ‘자오련’이라고도 부르고 오후 한 시에서 세 시를 가리키는
미시(未時)에서 따와 ‘미초(未草)’라고도 한다.
수련과 연꽃을 보러 다닐때가 됐다
아무 생각없이 몇시간이고 볼 수 있는게
몇가지 있다
반가사유상
바다
비오는 풍경
수련등등이 그것이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이중섭
‘나무와 까치가 있는 풍경’
8.
[詩가 있는 오늘]
그냥...지난번 처럼
김수열
미장원 가는 길은 아무래도 낯설다.
차례를 기다리면서 시선 둘 곳몰라
표지 떨어진 월간지만 보고 있었는데
"이쪽으로 오세요
어떻게 해드릴까요?"
"잘해주세요."라고 말할까 하는데
멋대가리 없이 새 나온말
"... 그냥...지난번 처럼."
내 머리를 지난번 처럼 돌려놓는 사이
한 발작도 나아가지 못하고 나는
그냥 되돌아간다.
살다보면 닮은 걸까 아내도
그냥 지난번 처럼이 좋다고 한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말이 적고
생각이 적고
밥이 적은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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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사 교통 여행 정보 감사
잘읽었습니다.
"말이 적고
생각이 적고
밥이 적은
오늘 되십시오"
혼자 살면 그리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