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분기 및 연간 실적 추이와 전망. 출처=한화투자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엠로가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5일 엠로에 대해 성장세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엠로는 2022년 1분기 매출액 135억원(+43% 이하 yoy), 영업이익 9억원(+406%)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현대제뉴인과 현대오일뱅크의차세대 통합 구매시스템 및 주요 시중은행 SCF를 구축이 실적을 견인했고 클라우드 고객사도 증가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연구원은 “클라우드 고객사도 증가해 SCM 시장 성장성 확인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다만 고정비 증가(직원 및 급여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 제한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엠로는 올해 매 분기 YoY, QoQ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그는 “수주잔고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IT와 유통, 조선 업체향 수주가 기대된다”며 1분기 완료되는 큰 프로젝트들의 사용료도 하반기에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에 오픈마켓 업체와 온라인이커머스 플랫폼 내 공급사 관리 어플리케이션 사업 협업도 시작한다.
해외 주요 SCM 업체들의 22F PSR과 PER 추이. 출처=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엠로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640억원(+36%), 영업이익 103억원(+53%)을 전망했다. 기존 추정 대비 매출액은 상향하고 영업이익은 하향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2023~2024년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고 무형자산 상각비와 주식 보상 비용이 마무리된다“며 ”향후 영업이익률 개선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능형 수요 예측 등 AI 솔루션 성장세 확대도 기대된다. 중고차 시장 기업화 가속화, 레퍼런스 기확보(국내 최대 중고차 업체), 대기업 SI들과 네트워크 보유 등을 고려할 때 대기업 중고차 진출에 따른 수혜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엠로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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