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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포드라마 4] 1999년 여름, 세기말 혼돈을 잠재울 영웅과 절대악의 대립을 흥미진진하게 담은 16부작 SBS 납량특집 드라마 `고스트`가 화제를 모으며 안방극장에 상륙했다.
`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백야 3.98`의 걸출한 연출자 김종학이 총지휘를 맡았을 뿐만 아니라 당시로선 어마어마한 금액이었던 20 여 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기대를 자아냈다. 그것뿐이랴. 장동건, 김민종, 명세빈, 김상중, 가수 박지윤까지 당시 주가를 올리던 스타들이 총출동해 1999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실감나는 유령의 모습을 재현하기위해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특수효과에만 1억이 넘는 제작비가 투자됐다. 이래저래 화제 될 만했다.
유령을 퇴치하는 `퇴마사`와 복수심에 불타는 `악령`의 혈투를 담는 내용의 `고스트`에서 장동건은 지승돈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에 대항하는 강력계 형사 대협으로, 김민종은 유령을 볼 수 있는 신세대 `퇴마사` 달식으로 분했다. 당시까지 청순한 이미지가 강했던 명세빈이 대협의 약혼녀와 털털한 기자 재영 1인 2역을 소화, 미묘한 삼각관계를 자아냈다. 또한 인기 가수 박지윤이 외모 때문에 놀림 받다가 지승돈의 악령에 씌우는 준희 역으로 출연했고 연기파 배우 김상중이 사악한 눈을 빛내는 섬뜩한 악령 지승돈으로 분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세기말, 형사 대협에게 동생을 잃고 복수심에 악령이 된 ‘절대악’ 승돈은 인간의 몸에 옮겨 다니며 악행을 저지른다. 예언 속 다윗별의 기운을 타고난 영웅으로 자신의 능력을 깨달은 대협과 퇴마사 달식이 지승돈과 맞서게 되고 종국엔 그들이 사랑하는 재영(명세빈)의 몸에 지승돈이 숨어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재영을 구하기 위해 달식이 지승돈을 자신의 몸에 받아들이고 처절한 죽음을 맞는다는 스토리.
기존의 드라마에서와는 달리 `귀신`이란 존재 자체로 `공포`를 유발하기보다는 `악령`지승돈의 잔인한 살인 행각과 특수효과가 눈길을 끄는 영웅들과의 스릴감 있는 혈투에 포커스를 맞췄다. 귀엽고 친근한 귀신 `봉구`캐릭터나 오토바이 폭주족 귀신들 역시 으스스함 보단 극의 재미를 부각시키는 역할을 해줬다고 볼 수 있다. 공포의 대상이었던`귀신`이나 `유령`캐릭터를 다양한 관점에서 뽑아냈다는 점 역시 흥미로움을 자아냈던 대목.
이렇듯`퇴마사`를 주인공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와 개성강한 유령들의 포진, 호화출연진으로 무장했던 드라마는 안타깝게도 당초 기대와 달리 시청률 10% 대에 머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미 헐리웃 SF영화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드라마에 시도된 특수효과는 그리 주목을 끌지 못했고, 초반 탄탄하고 흥미롭게 나가던 스토리 역시 갈수록 복잡하고 난해한 내용으로 흘러 몰입을 저해했다는 평. 그러나 기존에 다뤄지지 않았던 신선한 소재와 과감하게 특수효과를 도입, 드라마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기려 시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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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건 못 찾았어요...ㅠㅠ 다시보고 싶은데..정말..
기사라도 퍼옵니다 음악도 올려요~~
등장인물 : 김민종, 명세빈, 장동건, 박지윤, 김상중 등
김민종 - 차달식
명세빈 - 서재영
장동건 - 대협
박지윤 - 이준
김상중 - 지승돈
대략 내용은
세상에 고스트가 내려진다.
고스트는 다윗의별 꼭지점에 따라
마음에 어둠을 가진자들을 일정한 규칙에 의해
한 명씩 빙의를 한다.
이 첫번째 고스트는 대협(동건)이 체포한 지승돈
이 자가 고스트의 역활을 한다.
악마와의 계약을 치룬 지승돈.
그러면서 이지승돈을 해치우는 과정인데;
그사이에 많은 사건들이 벌어진다.
마지막에 달식을 위해서 준이가 죽고
재영이를 위해서 달식이 죽는다.
결국엔 고스트는 종적을 감춘다.
첫댓글 명세빈도 이 당시에 남자배우복 터져났었는데 ㅋㅋㅋㅋ
나이거 진짜 좋아했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김민종 죽었을때 엄청 울었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ㅋㅋ
33333
4444444 그 당시엔 유치하단 생각안했다긔.ㅋㅋ 나도 유치한 나이였기에 ㅋㅋㅋㅋ
555 근데 신문에 학부모나 기독교쪽 분들이 항의하는 글 많이 났었어요. 악령이나 퇴마사 나온다고.....
명세빈이었나 박지윤이었나 도서관에서 순간이동하던거 생각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재밌었긔!!!!!!!!!!!!! 명세빈 차 안에서 죽을 때 나름 충격ㅋㅋㅋ 다시 보고 싶네열!!!
박지윤 좋아했다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김민종 죽을때 명세빈을 그렇게 좋아해놓고서 죽을때는 명세빈 쳐다도안보고 장동건하고만 이야기하다 죽어서 황당했음 ㅋㅋㅋ
아래 천사의 키스도 그렇고 이때 당시엔 소재가 꽤 다양했던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스트하고 천사의 키스 다시 리메이크해서 만들면 볼 의향은 있는데...ㅎㅎㅎ
22천사의 키스 리메이크 원츄~
알고보니 달자의봄쓴 작가가쓴거라 깜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나름 재밌었다규 ㅋㅋㅋ
이거 내 주변에서 보던 사람 나밖에 없었다규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재밌었는데.
김민 옆에 같이 다니던 붉은 유령아저씨 얼마나 귀여웠다규 러블리
그 명세빈스토커 캐무서웠긔 ㅜㅠ
김민종 캐 멋있었다규~ 눈빛 장난 아니였음.
박지윤 귀에 은귀걸이 엄청 달려있던거 기억나는 분 없긔?ㅋㅋㅋ
기억나열!ㅋㅋㅋㅋ 오프닝때 귀나올때마다 맨날 "와..저거봐.." 이랬음ㅋㅋㅋ
나도 기억나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나온 박지윤역 신기해서 좋아했는델 ㅋㅋ
박지윤 캐 좋아했다긔..ㅋㅋ
명세빈 죽고 장동건이 못 구해줄때 넘 슬펐긔 ㅋㅋㅋ 이거 진짜 무서웠다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