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망: 쿨런트 이슈로 인한 P3 매출인식 지연
매출액 589억원(-24%, 이하 YoY), 영업이익 68억원(-50%)으로 기존 추정치(OP 82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경은 P3향 칠러 장비 매출인식 지연이다. 3M의 쿨런트 생산 중단으로 장비 반입이 지연됐다. 다만 국내 생산업체 모두 기존 3M 쿨런트의 대체품 검토를 진행 중인 만큼 하반기까지 지연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지연물량은 2분기부터 정상적으로 입고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2년 전망: 단기 불확실성 존재, 그러나 중장기 플랜은 차질 X
22년 매출액 3,209억원(+8%), 영업이익 465억원(+6%)을 전망한다. 원자재로 숏티지로 인한 추가 생산 차질은 가능성 낮으나, 가격 상승 으로 이익률에는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지난 4Q21에 이어 공청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개발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을 금번 추정치에 선반영했다. 다만 단기 불확실성은 존재하나,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 에칭공정 스크러버 채택 고객사 확대: 기존 고객사 외 신규 고객사가 추가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2년 중 확인될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 고객사 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사 내에서도 안정적 M/S가 예상된다. 관련 동향에 따라 추정치 상향 요인이 될 수 있다.
- 점유율 확대 가능성: ESG 측면에서 생산업체들의 비연소 타입 스크 러버로의 전환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관련 테스트에서 동사의 장비가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대비 동사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23년 이후 국내 스크 러버 장비사 중 압도적인 M/S 1위 업체로 등극할 수도 있다.
중장기 모멘텀 유효, 스크러버 구조적 변화 속 우등생의 면모 기대
목표주가를 14,500원으로 하향한다. Target P/E 11.2배를 적용했다. 이는 최근 3년간 고점 P/E 평균이다. 단기 불확실성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만들고 있으나 현재 준비 중인 고객사 확대 등에 대한 결과에 따라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있다. 스크러버 산업 내 구조적 변화(친환경 전환 등)가 활발한 상황에서, 국내 스크러버 장비사 중 가장 안정적인 M/S,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한 고영민, 최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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