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산 2만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 공장 착공, 2024년 생산
- 언론보도에 따르면 고려아연(010130.KS)은 LG화학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연산 2만톤 규모의 2차전지 양극재용 전구체 생산 공장 건설에 2022년 착공하고, 2024년 생산 계획
- 또한, 합작법인의 자본금은 2천억원이며, 고려아연과 LG화학 각 사측의 지분율은 60:40으로 알려짐
- 합작법인이 생산한 전구체는 LG화학의 양극재 자회사인 LG BCM에 공급될 계획. 한편, LG화학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2021년 8만톤에서 2026년 26만톤으로 확대될 예정
■ 고려아연의 2차전지 사업 확장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 기대
- 고려아연은 자회사 켐코(지분율: 고려아연 35%, 영풍 15%, LG화학 10%, 최윤범 10% 등)를 통해 2차전지 전구체의 주요 소재인 황산니켈 생산. 켐코의 황산니켈 생산능력은 10만톤이며, 2021년 생산은 5만톤으로 추정. 한편, 코리아니켈(지분율: Vale Canada 25%, 고려아연 19%, 포스코 14% 등)은 광석 니켈을 제련하고, 켐코는 이를 2차전지용 황산니켈로 가공. 고려아연은 2021년 온산 제련소에서 130만톤의 황산 생산
- 고려아연은 이와 별도로 자회사 케이잼(지분율 100%)이 2022년 10월부터 연산 1.3만톤 규모의 전기차(EV)용 동박생산을 시작할 계획. 고려아연은 2021년 2.7만톤의 구리 생산, 자체 원료와 전기분해 기술을 이용한 사업 확장
- 고려아연은 현재의 아연, 은, 연, 금, 인듐 등의 주요 금속을 생산하는 제련소사업을 기반으로 2차전지 소재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한 성장 추진. 이에따른 기업가치 증가 기대. 다만, 기존 사업의 비중이 크고, 신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초기 단계에서는 낮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또한, 2차전소재사업의 실질적인 투자 주체와 지분 구조, 투자 규모 및 진행 속도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NH 변종만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