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냥 심심풀이로 보고 있는데..
일단 보기 사작하니 계속 보게 되는군요..
주인공에게서 데스노트의 포스도 느껴지고..
(흠..일본애들이 만화는 잘만들어.. 내용이야 어떻든.. 일단 재미는 있어..)
겨우 미군에게 몇년정도 시달린걸로 그정도 엄살을 만화로 풀어낸걸 보면 참 우습군요..
(그게 아니라... 지들이 행패부린걸 모티브로 했을까요? 그게 더 설득력 있군요.).
미국이나 서구권에 대한 정복열망이 녹아 있는건지..
게다가 감독이라는게 대놓고..
"코드기어스의 내용은 일제강점기때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지배당하던 조선이 코드기어스에선 일본에 속하며
일본이 브리타니아제국에 속합니다.
다만 SF식으로 바꾼것뿐이지요."
라는 변명을 하지만... 조금만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사실은 우리도 피해자'라는 의식이 좀 깔린듯 하더라구요.
피해자의 후손인 한국사람들은 절대 이 만화를 편하게 보지는 못할겁니다..
작금의 일본의 우익화와..
여러가지 행동으로 보면..
만화에서 까지 이렇든 정복 야욕을 녹여낸걸 보면...
우리는 이렇게 아웅다웅 하고 있을때가 아니다.. 라는 조바심이 정말 깊게 드는군요.
반딧불의 묘 라는 우익만화 때문에 마누라와 엄청 싸운적이 있는데..
코드기어스도 그에 못지 않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맘 편하게 인생을 즐기며 살려면...
부국강병이 최우선,,,
핵 미사일이나 8기 정도 갖췄으면 좋겠네...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지도에 독도가 없군요...--;;; 결국 폭파시켜버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