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로 천천히, 가을 강릉의 낭만 만끽
- 바우길 걷기행사 잇따라
가을을 맞아 강릉바우길 걷기행사가 잇따라 열려 눈길을
모은다.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가 주최하고 한국걷기연맹 한국체육진흥회 강원지부가 주관하며, 강릉시와 (사)강릉바우길,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4 가을 해파랑길 걷기행사가 오는 3일 오전 9시20분부터 경포호수광장에서 개최된다.
2014 관광주간을 맞아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수려한 바다길을 조망하여 걸을 수
있는 해파랑길 39코스(강릉바우길 5구간) 일원에서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또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성산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대관령옛길 걷기행사가 26일 오전 9시 대관령옛길 등산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년째 이어지는 대관령옛길 걷기는
화려한 대관령 단풍과 곧게 뻗은 금강소나무숲 등을 감상하며 대자연 속의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과 힐링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대관령박물관 주차장에 집결해 코스 안내 및 간단한 준비운동 후 오전 9시부터 개인별로 대관령박물관 주차장을
출발해 길게는 3∼4시간 소요되는 코스를 걷게 된다.
걷기 코스 중간중간에는 옛날 동심을 연상케 하는 추억의 보물찾기 이벤트와 이색
볼거리인 과거 행렬 재현 등이 펼쳐진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