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저희들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따라 이제 긴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했습니다. 자연을 움직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앞에 충정교회 이름으로 모여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예배하며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고 주님 앞에 지은 죄를 자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죄인된 우리를 위해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지고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을 받았지만 지난 한 주간 나약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지고 죄인된 삶이 있었음을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충정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진정한 그리스도의 삶을 살고 세상 사람이 보기에도 삶이 전도가 되는 정결한 삶이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 충정교회에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에 이르기까지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던 것처럼 그동안 1945년에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충정로에서 시작해 이곳 고양시 이르기까지 여기까지 도우시는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하셔서 믿음의 후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물려줄 수 있는 충정교회가 되게 복 주시기를 원합니다. 창립 8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임직식을 준비하고 있고 또 옥성석 목사님이후 새로운 목사님을 청경하는 일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신실한 일꾼을 세워 주시고 저들에게 지혜와 명철로 함께 하시며 기도하며 준비할 때마다 충정교회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시기 적절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간섭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번 한 주간 동안 탄핵 정국의 중요한 일들이 예정되고 있습니다. 극과 극으로 대치되어 상처로 얼룩진이 나라가 국민과 정치인 모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통해 하나로 치유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특히 어지러운 세계의 무역 분쟁 속에서 경제적인 안정을 찾게 하시고 이럴 때일수록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므로 행복한 이 나라를 세워 가도록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아직도 많은 무고한 생명을 잃어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되게 하시고 세계 각처의 분쟁들도 모두 종식되어 사랑과 평화가 온 일에 펼쳐지는 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오늘도 인도네시아와 바탐과 캄보디아 다깨오, 아프리카 부룬디를 협력 선교지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목숨을 바쳐 선교하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선교지까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하나님 저들에게 용기를 허락하시고 무엇보다 선교사님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 주셔서 펼쳐지는 사역마다 선교의 열매가 있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예배 중에 준비된 말씀을 옥성석 목사님을 통해 듣습니다. 목사님을 영육간에 강건함으로 붙드시고 말씀을 준비하는 가운데 함께 하셨던 주의 성령이 저희들의 듣는 귀와 마음을 열어 주셔서 믿음이 없는 자에게는 복음이 되어 구원의 확신을 먼저 믿는 저에게는 영적 양육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주께서 이 시간에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돕는 많은 손길들이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나와 예배팀 찬양팀으로 호산나 찬양대로 또 식당과 예배 안내위원으로 주차위원으로 방송실과 이 예배의 기도팀까지 각처에서 섬기는 그 손길을 하나 기억하시고 다음 세대를 위해서 수고하는 주일학교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구제 손길을 펼쳐가는 그곳까지 주님은 아시오니 하늘에 신령한 것과 땅의 기름진 것들로 갚아 주시옵소서. 오늘도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구원시켜 주시며 이 예배를 통하여 영광 받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