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월차내고 모처럼 다시가는 청산도
연휴라 청산도 민박집은 없다
할수없이 일요일 신지도에서 일박하기로 하고
480k 되는 긴여정을 출발
새벽에 출발하니 고속도로가 한가하다
가다쉬다 반복해서 오전 10시48분도착
오후3시에 입실이다보니 점심을 전복비빔밥과 전복물회로
먹고 가까운 명사심리해수욕장도착하니 차들이 제법많다
근처에 데크로 된 텐트들이 즐비하다
근처에 농협마트가 있어서 부식과 먹을거.마실거를 준비하고
팬션이 있는곳으로
참숯과 내일아침에 전복죽 부탁하고
다음날 오전8시30분 청산도가야하기에 일찍 저녁하기로
삼겹살 두근샀는데 모자라네요
소세지도 칼집내서 구워먹고
소주한잔 해봅니다
내가 직접담은 명이나물 장아찌
여기에 싸서 먹으니 무한정 먹네요
텃밭에서 가져온 쌈채소는 거들떠도 안봅니다
오직 명이나물 장아찌에만 손이가네요
산이 바로 있어서 그런지 산모기들이 엄청 달라드네요
모기향피워도 소용없습니다
우리도 좀 먹고살자
필사적으로 달려듭니다
우리가 등치값을 못하는건지 결국 작은녀석들한테
쫒겨나서 방으로 이동
다음날 전복죽먹고 완도여객터미날로
청산도가는 여객선
아침에 비가와서 그런지 갈매기는 안보이네요
이글 쓰고나니 청산도 도착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2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