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니 시원한 아이슬랜드가 생각이 납니다. 위 사진은 2016년 3월 아이슬랜드에 가서 숙소에서 저녁 준비 중 사람들이 와 하는 소리가 들려 나와 보니 맨눈에도 뚜렷이 보이는 화려한 오로라가 펼쳐 지고 있었습니다. 6월 첫주 한국 주식 흐름은 좋습니다. 과연 위 오로라처럼 6월 화려한 장세가 올 수 있을지 기대는 되지만 이번주는 미국에 여러 변수가 있어 조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구글
저번주 중반 민간기관에서 발표된 신규 고용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옴에 따라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내려 가면서 미국 증시는 흐름이 좋았습니다. 물론 그 흐름은 엔비디아가 주도하였습니다. 다만 금요일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된 비농업 신규 고용수와 실업률이 약간 엇갈려 나오면서 시장에는 혼란을 주었습니다.
출처 핀비즈닷컴
저번주 주간 단위로 엔비디아가 10% 넘게 상승하고 아마존, 마이크론, 메타 등이 4-5% 상승하였습니다. 머크, 얼라이라일리 등 제약회사들도 저번주 강세였습니다. 반면 연초 부터 뜨거웠던 전력 관련주인 이튼, GEV는 5-8%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에 따라 연초부터 뜨거웠던 한국 전력주들도 조정폭이 컸습니다. 다만 전력 관련 주식들이 수요일부터는 다시 상승 반전 흐름을 보이는 것이 긍정적입니다. 엔비디아는 주식 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인 금요일에는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출처 야후
미국 부동산, 자동차 , 카드 시장 기준 금리가 되는 10년치 국채 금리가 목요일까지는 하락 추세를 보이다가 금요일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비농업 신규 고용수가 예상을 많이 넘어 감에 따라 다시 상승 반전하였습니다. 그러나 늘어난 일자리를 보면 정부 4만 및 여름 여행 관련 일자리 8만을 제외하면 그리 큰 문제가 안 됩니다. 다만 임금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은 0.4%인 것이 문제입니다. 가계들을 대상으로 한 실업률은 3.9%에서 4.0%로 오히려 오른 것은 기업 조사에서 일자리가 늘었다는 것과 모순이 됩니다. 그 것을 설명한 수 있는 유일한 설명은 비정규직은 느는 데 정규직은 줄고 있고 가계 조사에서는 비정규직을 일자리로 안 보고 실업 상태타고 보고 한 듯 합니다.
저번주에는 국채 입찰이 없었지만 이번주 10년치 국채 금리 입찰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 응찰률이 낮게 나올 경우 다시 국채 금리가 오름세로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주 미국 날자로 목요일 13일에 5월 소비자물가와 6월 FOMC 결과 발표가 있습니다. 5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무난하게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지만 의외로 높게 나올 경우는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6월 FOMC 에서 금리 동결은 거의 기정 사실이지만 관심 거리는 언제부터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인가 올해 금리 인하수가 1-3회 중 어느 쪽으로 점도표가 많이 찍히는 가를 주목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주 초반에는 위와 같은 변수 때문에 특별히 다른 큰 악재가 터지지 아니한 주가가 크게 빠지지는 않더라도 크게 오르기 힘들고 횡보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물론 목요일 나오는 5월 소비자물가와 6월 FOMC 결과 발표가 다 시장에 우호적일 경우 본격적으로 섬머 랠리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출처 구글
저번주 미국 날자로 목요일까지 미국 국채 금리가 내려 가면서 한국 증시도 오랜만에 견고하게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금요일 바이오, 2차전지 분야가 좋았습니다. 다만 미국 날자 목요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와 6월 FOMC 결과를 보기 전까지 주식시장은 횡보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저번주 한국 주식시장을 흔든 큰 이슈는 영일만 부근 유전 탐사 발표입니다. 일단 성공 가능성 20%이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장래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되겠지만 아직은 불확실성이 많습니다. 다만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많이 오르다가 금요일 대장주인 한국가스공사가 크게 반락하였습니다. 유전 관련 주식 중에 피팅, 철관 등 실제 저평가되었으나 관심을 못 받아 주가가 눌려 있던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장 실적이 안 받쳐 주지만 테마로 오른 주가들은 당분간 변동성이 클 것입니다. 트레이딩에 자신이 있는 분들만 관심 가지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반도체 대형주중 삼전과 하이닉스의 흐름이 아직 너무 엇갈립니다. 그나마 젠슨 황이 삼전이 콜 테스트에 불합격한 것이 아니라 같이 노력하고 있다는 발언에 삼전이 추가 하락은 멈추고 소폭 반등을 하였습니다. 다만 삼전이 콜 테스트 합격 시기의 불확실성으로 하이닉스의 주가는 다시 전고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전에 대한 기대는 죽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삼전 관련 소부장 주식중에는 금요일 10% 넘게 크게 오른 종목도 다수 있습니다. 삼전은 현재 일반 디램, 낸드, 휴대폰 판매 호조 만으로도 주가가 8만원 이상은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9만원을 넘기 위해서는 HBM을 엔비디아에 납품하는 확실한 소식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삼전이 인공지능 칩을 자체 개발하고 파운드리에서 AMD 인공지능 칩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인공지능 침과 HBM을 원스탑으로 만들어 팩키징할 수 있게 될 경우에는 주가가 10만원을 넘어 가게 될 것입니다. 삼전의 기술력에 대해서 과거와 같은 믿음은 없지만 그래도 그 역량을 믿고 삼전 주주들은 기다려 볼만 합니다.
그 동안 많이 눌렸던 2차전지 관련 대표주들이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상승 전환, 미국, 유렵에서 중국 전기차 규제 및 조기 금리 인하 기대로 저번주 목, 금요일 많이 올랐습니다. 이제 바닥은 확인하였지만 본격적인 추세 반등은 약간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 것을 유의할만 합니다. 특히 이번주 미국 장기 국채 금리 동향에 많이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바이오 분야도 알테오젠이 승승장구하고 미국이 중국 바이오 회사를 규제할 것이라는 소식에 다른 바이오 회사들 흐름도 좋습니다. 다만 이번주 토에는 미국 장기 국채 금리 동향에 많이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실적에 기인하여 5월 4주까지 많이 올랐던 전력, 식품, 화장품 주식들이 약간은 주춤하지만 2분기 실적도 잘 나온다는 예상이 많아 6월 하순에는 다시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식품, 화장품 주식 대표주는 지금도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엔터주가 계속하여 노이즈가 발생하지만 결국 상저하고 하반기에는 오를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 많아 장기로 보는 분들은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봅니다.
조선도 2분기 실적 기대와 미국이 중국 조선사를 견제할 것이라는 기대 그리고 영일만 시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조선 및 기자재 다 견고합니다.
방산도 5월은 쉬어 갔지만 6월이나 하반기 큰 수주 소식이 나올 가능성이 많아 장기 보유가능하다고 봅니다. 우크라이나, 대만, 가자 사태가 다 장기적으로 가면서 한국 방산은 장기 성장 산업이 될 전망입니다.
원자력, 태양광, 풍력, ESS 관련 주식이 조금 오르다가 다시 저번주 조정을 받고 있지만 젼력 문제는 변압기, 전선이 먼저 오르기는 하지만 결국은 발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차나 금융 같은 밸류업 관련 종목들도 금융당국의 추가 조치 발표가 나오면 다시 상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리하면 미국 날자로 목요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와 6월 FOMC 결과를 보기 전까지 한국 주식시장이 횡보할 수는 있지만 특별히 그 결과가 나쁘게 나오지 않다면 6월 한국 증시는 좋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무리하지 말고 적절히 분산 투자하여 좋을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P. S.
현기차와 삼전, 하닉은 연말까지 꿋꿋이 들고 갈만 하다. 삼전 비중이 큰 친구들은 최근 주가 흐름이 속상하겠지만 3분기 후반에 반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소개한 종목 중에
여름 종목으로 소개한 빙그레는 이미 주가가 달로 가고 있는데 예측보다는 대응이다. 그리고 태경케미칼은 이제 시동을 걸고 있다.
농심은 다른 라면 주식에 비하면 주가 흐름이 저조하지만 하반기 반등을 노릴만 하다.
LS, LS일렉은 저번주 조정이 과다하다고 본다. 보유자는 버티고 분할 신규 매수도 가능하다고 본다.
서진시스템은 ESS 대표주자로 저번주 일부 조정은 있었지만 추가 상승 여지가 있어 보유자들은 그냥 버텨 볼 수 있다고 본다.
두산도 예측보다는 대응의 영역이다.
삼성전기는 흐름은 무겁지만 들고갈만 하고 삼성SDI도 이제는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주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식으로 안정적으로 들고 갈만하다.
한국항공우주는 방산 대형주 중에서 가장 흐름이 느리지만 이제 하반기 모멘텀을 가지고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업체로 흐름이 좋고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 모멘텀이 있다. 최근 화장품 주식 중에 급등주가 많은데 코스맥스 아직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본다.
하이브는 노이즈가 많지만 장기 투자자라면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이제 바닥은 확인한 느낌이다.
KCC는 급등 후 쉬어 가다가 다시 상승 준비를 하고 있다.
저번주 추가 종목 소개한 LG이노텍도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애플이 이제 최악은 면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 나이에는 여유 돈으로 최소 5종목 이상 분산 투자가 바람직하다. 그리고 제약 바이오 주식은 우리나이에는 피하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