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23 항암, 24 이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계도 병실에 들어왔고 수액 종류도, 약도 바뀌었네요
머리는 내일 18일이나 19일에 미려고 해요
너무 싫어요ㅠ
0.9 NS 에서 0.45 NaCI로 수액 종류도 바뀌고 수액 양도 늘었고,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도 맞고 있어요
아침 저녁으로 125g 씩 먹던 싸이폴 면역억제제도
아침만 먹는 걸로 바뀌었고 저녁에 항생제 먹는게 추가 되었네요 복부에다가 항응고제도 맞았습니다ㅜ
배에 주사 맞는건 두번째인데 익숙해지지않네요
항암제로는 플루다라빈,토끼혈청,싸이톡산을 맞습니다 교수님 말씀으로는 화수목 탈 없을거고 금토일이 힘들거래요
입맛 없을 걸 대비해서 병원에서 알려준 뉴케어, 메디윌? 메디웰? 도 맛별로 사놨습니다 ㅎㅎ
식사 못할 경우 대체 하려구요
잘버틸수 있겠죠? 잘버티고 오겠습니다! 다같이
파이팅 !!
좀 올랐었죠 ㅎㅎ? 병원밥만 먹다가 항암 받기 전 만찬 즐긴다고 배달을 한두번 먹었더니 수치가 폭락 했네요 ;;^^
첫댓글 이식전 만찬 탁월한 선택인데요!! 체력이 있으면 더 잘 버티는 듯해요. 잘 하실겁니다!! 힘들면 바로 간호사님께 말씀드리세요. 그러면 바로바로 해결해주세요. 잘 하실거예요!! 응원하겠습니다 ♡
응원 감사합니다 💕
뽜이팅!!! 잘 되실겁니다!!!
넹 빳띵‼️🔥🔥
그까짓 머리는 금방 자라요 ㅎ 그냥 마음을 비우고 무균실 생활 잘 하시고 늘 파이팅요. 이 또한 지나 가요♡
머리 밀면서 많이 울었는데 지금은 또 평온 해졌네요 집갈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다 잘될꺼여요!!! 잘 챙겨드시고 화이팅입니당~~
아직까진 잘챙겨먹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다 잘 될거에요 파이팅입니다!!
파이팅 하겠습니다 💕
지금은 힘들고 고생스럽겠지만 불안하기도 하겠지만, 이식수치가 조금 못미쳐 이식을 못하고 절망스러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니면 수치가 다 됐는데도 공여자가 없어 못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런것에 비하면 굉장한 행운입니다.
머리 밀때 24세 환자였던 저희 딸은 의연한데 제가 오히려 울었습니다.근데 생각해보면 머리 미는거 잠깐 마음이 불안해서 그렇지 금방 다시 자랍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식 잘되어 반드시 완치할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중증 보험 적용대상은 아닌데 이식 결정했어요.
그러면 저는 보험이 안된다해서 수술비가 1~2억 되는줄알고 못하고 있었어요.
근데 보험적용이 안돼도 기본적으로 산정특례안에 있기때문에 2천 정도라고 하셔서 결정했습니다. 중증으로 완전 적용되면 1천이하라고 하더군요.
좀 허탈했어요. 진즉 자세히 물어보고 빨리 결정할걸..
그쵸 다행하게도 흔한 골수형이라 어렵지 않게 공여자를 찾았네요 머리 미는건 저희 어머니도 저보다 더 우시더라구요 ㅎㅎ... 반드시 완치 할게요 저도 로또보리님 따님분도 항상 건강하시길 로또보리님은 더 건강하시길 바래요 🫶
걱정하지 마세요~곧 꿈꾸던 그날이 옵니다~~^^
한달정도 남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저희아들도 어제 입원 했어요 울아들은 올해 29살
진단 받은지 10년만에 이식을 하네요
재생불량성빈혈과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두가지 양상을 가지고 있어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리를 밀고 무균실에 홀로 들어가는데 맘이 휑하지만잘될거라 믿기에 눈물은 흘리고 싶지않아 삼켰습니다
지금 넘 힘들겠지만 우리아들도 그렇고 환우님도 버티고버텨 잘 이겨내길 바래요
울아들은 무뚝뚝해서 입원시켜 놓고 연락하기도 신경이 쓰이네요
어떤 위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아 담담하게 지켜 보고 있습니다
힘든항암 잘 이켜내고 이식 잘 받아 무탈하게 퇴원 하길 응원 합니다
솔직히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않았던 순간들이 많습니다만 저는 부모님과 남자친구가 퇴원하고 수치 좋아지면 여기 가자 같이 가고싶어 이런말 할 때 기운이 좀 나는 것 같아요 저를 기다리는 사람도 가볼 장소도 있으니까요 ㅎㅎ 현재 면역수치로 인해 4개월째 생야채 금지 식단을 먹는중인데 햄버거가 입원 초반부터 아른거려요 ㅎㅎ 나으면 친오빠가 햄버거 100개 사주기로 했어요 저도 아드님도 잘 버텨내리라 생각합니다 같이 파이팅 해요 🔥🔥🔥🫶
저는 2.20(목)이 이식인데 제가 며칠 먼저 하네요.
뉴케어 저도 입원전에 집에서 밥이 부실하니까 같이 먹었었는데, 그걸 챙겨올것을 그랬네요.
액체류는 무거워서 저는 병원마트에서 물이랑 과일주스만 샀거든요.
저는 23살 군대가기직전에 알아서 군면제 받고 지금 43살이 되어서야 이식을 하는데,
빨리 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있는데 님은 지금하시니 참 좋네요.
20년동안 이 병이 알게모르게 생활에 제약이 많이 됐거든요.
특히 연애나 결혼.. 지인이 소개를 해줘도 선뜻 응하기 어렵고, 어렵게 만난 여자와도 결혼문턱에서 병때문에 차인게 3번이나 돼요.
그래서 이제 다 나으면 나이가 많으니까 국제결혼이라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진즉 했더라면 이렇게 어렵지 않았을수도 있는데..
빠른결정은 아주 잘한 선택인듯싶습니다.
힘내세요~^^
오늘 이식 받으셨겠어요 부디 부작용이 심하질 않길 무균실에서의 생활이 길지 않길 앞으로의 행복한 날만 길길 바래봅니다
저도 곧 이식인데 같이 이겨내봐요
뉴케어는 오곡맛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ㅎㅎ 시켜 드시는거 추천해요! 맛있어요 전 아침 항상 뉴케어로 대체하고 있어요 삼님 회복이 빨리 되길 바랍니다
꼭 이겨내실거여요.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