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한겨레신문에 대한 이야기를 참 많이 듣습니다.
-다른 신문이 다루지 못하는 이슈를 선점하고, 진보적인 논조로 승부할 생각은
하지 않고, 조중동처럼 '상품권'이니 '이벤트'성 마케팅으로 독자를 대한다.
-지국을 운영하는 분들은, 지국운영을 너무 형식적으로 하고, 지국 행사에
지국장이 함께 참여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나타냅니다.
-한사모 차원에서 어렵게 독자배가운동을 벌여서 확보한 독자들이 지금
신문은 제대로 보고 있는지? 독자배가운동에 참여한 독자들에게
답변이 없다.
-신문논조가 경제나 재테크 그리고 생활면에 너무 치우치는 것 아니냐?
한겨레만의 독특한 영역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 등 여러가지
말이 많습니다.
요즈음 '한겨레신문'에 대한 한사모 회원님들 생각은 어떤지요?
<논조-기사내용-신문사 직원들 태도-약속 이행여부- 마케팅의 문제점
-앞으로 나갈 방향 -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바람 등>
어떤 생각이라도 좋습니다.
'구체적인 예'와 함께 '느낀 점'이나 '고칠 점'을 함께 적어주시면 좋겠네요.
한겨레신문에 대한 기탄없는 생각을 올려주세요.
한겨레신문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수 있도록 고견을 듣고자합니다.
작은 이야기라도 괘념치 마시고 글을 올려주시고,
2월 정기모임에서도 이 문제를 토의주제로 삼을까 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첫댓글 '경향신문'이나 '내일신문' '오마이뉴스' 등 다른 신문에서 운영하는 좋은 제도나 배울 점도 함께 일러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시민편집인으로 김형태 변호사님이 일하게 되셨더군요. 한사모내의 자유로운 의견을 수렴하여 통일된 의견을 내는 것도 좋겠지요. 여러가지 신문을 읽고 훑을만치 세상이 한가한가요? 한겨레신문 하나도 하루에 소화하기가 벅찬 세상입니다. 백수인데도 그렇군요...^*^ㅇ^*^.. 힘닿는대로 함께 하겠습니다~~~.
한겨레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독자와 취재원 권익보호, 시민사회 의견을 신문사에 전달하고 지면에 반영하고자 시민편집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1대 시민편집인은 홍세화 선생이었고, 제2대 시민편집인으로 김형태 변호사님이 올해 선임되셨다는군요. 시민편집인제를 최대한 활용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첫째>>> 제발 어려운 용어 좀 쉽게 풀어서 적어라!!! 어려운 전문 외래어는 결단코 사양합니다~~~. '레토릭'이 뭐꼬??!!! 관점을 하향평준화시켜야 한다. 고급정론지는 싫다!!!
한겨레신문은 다른신문과 차별화가 되지않으면 독자확보가 싶지않은데 심도있는 논의와 고뇌가 뒤따라야 할것같습니다....
좀 바쁜 관계로 신문은 겨우 제목만 보는 편인데, 마침 지난 1월 12일자 사설을 보고 너무 화가 난 기억이 생생하네요. 회장님이 항의할 사항이 있으면 창구를 회장님으로 일원화 하자는 제안이 생각나 회장님께 일임을 했습니다만, 뜻있는 분들의 채찍이 필요한듯...
앞전에 한겨레신문사 편집실에서 보도지침 선포식 행사에서 임직원들과 뒤풀이에서 아쉬운 애기들을 나누어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2월정모에서 구체적으로 직시 하겠습니다...많은부분이 우리주주독자 마음에 들지않지만 사랑과 채찍 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2월 모임 땐 하늘이 두쪽 나더라도 꼭 참석할게요. 평일이기 때문에 밤차를 타고 돌아오려면 9시경에 뜨거운 자리에서 일어서야 할 것 같습니다.
단단히 벼루고 올라오실것 같은 예감이듬니다..겁부터 남니다....흰머리소년님 흥분을 삭히고 천천히 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