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미북 정상회담 취소 결정은
5월22일 한미정상회담 하기 전인 5월17일에 이미 나 있었고
취소를 문재인에게 알리지 않은 이유는
문재인 정부를 믿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위싱턴 포스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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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에 의하면, 6.12일 미북 정상회담 취소를 문재인에게 알려야 하느냐에 대해 백악관에서 논쟁이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안 알리는 쪽으로 결정이 났는데, 그 이유는 문재인 정부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취소 결정은 5.22일 한미정상회담을 하기 전인 5.17일에 이미 나 있었다고 합니다. 최종 취소 결정과 (김정은에게 보내는) 취소 편지 작성은 문재인이 미국을 떠난 직후인 5.24일에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 트럼프는 최종 취소 결정을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문재인의 의중을 떠보려고 한 것이겠지요. 이 점에서 문재인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기회가 있었지만 날려버린 겁니다.
6.12일 미북회담이 깨진 것도 비극이지만, 이보다 더 비극은 미국의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점이고, 이에 따라 전 세계 국가들로부터 웃음거리와 조롱거리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문제의 5.22일 백악관 한미 정상 언론 인터뷰에서 문재인은 트럼프에게 자기 발언의 영어 통역을 거부당하는 등 시종일관 무시당하고 조롱받았읍니다. 문재인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회담 내내 싱글벙글 웃고만 있었읍니다. 그리고 그걸 전 세계인들이 다 봐 버렸읍니다. 중간 보스가, 다른 중간보스들과 졸개들이 보는 앞에서, 보스에게 줘터지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읍니까?
앞으로 북한과 중국은 문재인을 대놓고 우습게 볼 겁니다. 지금까지는 "한국이 그래도 미국의 65년 동맹국인데 앞으로는 몰라도 뒤로는 끈끈한 유대관계가 있을지 모르니 조심하자"였을 터인데, 문재인이 트럼프에게 패싱당하고 불신당하며 무시당하는 걸 보고 (앞으로는) 거리낌없이 하대할 겁니다. 미국에 가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방명록에 '자주 외교'하며 떠벌이다가 망한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진정으로 나라를 위한다면 나라 망신 그만 시키고 그만 하야 해야 합니다. 그게 세계를 위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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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두님의 페북 글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