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마을1번지로 널리 알려진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국내외 언론인은 물론 정치인, 학계와 법조계 인사 등의 방문이 잦아지며 이제는 한번쯤 방문하고 싶은 마을로 발전하고 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들의 국내입국을 지원해 온 고려인마을이 국내외 언론에 널리 알려지자 많은 인사들이 ‘이제는 광주고려인마을 가자’ 라는 케치프레이즈가 등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서은빌딩에서 개최된 북한인권세미나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회의를 마치고 고려인마을을 방문, 월곡 고려인문화관을 비롯한 마을 주요기관을 둘러본 후 마을관계자로부터 고려인마을 형성과정을 듣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고려인마을이 추진하고 있는 관광객 천만시대를 향한 비전을 들은 후 많은 관광객이 고려인마을을 찾을 수 있도록 지인은 물론 관련된 언론기관을 통해 ‘이제는 광주고려인마을 가자’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마을을 방문한 주요인사는 김태훈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명예회장,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전 통일원 차관), 이재춘 전 북한인권정보센터 이사장(전 주러시아 한국대사), 오봉석 올바른 북한 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 사무총장, 채명희 호남대안포럼 대표, 윤여철 광주광역시 국제관계대사, 손광주 코리아선진화연대 이사장(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탈북자 1호 변호사인 이영현 변호사 등이다.
한편, 독립투사 후손들의 마을공동체 광주고려인마을은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해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형성된 마을공동체 '광주고려인마을' 은 오늘날 7천여명이 거주하는 국내 유일의 자치마을이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학교와 방송국, 병원,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역사유물전시관, 특화거리, 종합지원센터 등 30개 기관을 운영하며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서로 돕고 있다.
항공권 후원계좌: 농협 351-0706-6907-63 고려인마을
나눔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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