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온 뒤의 냉장고는 텅텅~ㅎㅎ
토요일에 친정으로 김장하러 가는 바람에 더욱더 장볼 시간이 없었어요.
주일에도 너무 피곤해서 교회 갔다가 그냥 바로 집에 와서 뻗은 ㅠ-ㅠ
신랑에게 미안해서..뭐라도 만들어야지 하고 냉동실 막 뒤지니까~
트레이더스에서 사놓았던 치즈치아바타가 있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평소 하려고 했던~
마마스 스타일의 허니까망베르치즈 파니니 했습니다.
원래는 토마토 넣어준 치즈 토마토 파니니를 하고 싶었지만..
토마토 사러 나가기가...도저히 =ㅁ=;;;;;
요것도 은근 까망베르 치즈가 들어가서 맛났어요~
간단하니 추천추천^^
-허니 까망베르 치즈 파니니 요리법-
치아바타 1/2개, 모짜렐라 치즈 넉넉하게, 까망베르 치즈 두장, 벌꿀, 구운 슬라이스 아몬드 적당량, 곁들임 채소
위에 토핑으로 듬뿍 뿌려줄 슬라이스 아몬드는
약불로 달군 팬에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미리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막 구운 아몬드는 바삭하지 않거든요~
한번 노릇하게 구운 뒤에 식혀줘야 바삭하고 고소하니 맛나요^^
곁들일 베이비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에 채반에 올려 물기를 말려줍니다.
원래는 발사믹 드레싱을 하고 싶었으나~ㅋㅋㅋ
집에 뭐가 없네요 ㅡㅡㅋ
아놔..;; 진짜 이번주 토요일에는 장을 봐야하는데..ㅠ-ㅠ 신랑..;; 대학동기 결혼식 간다고..흑~
만드는게 무지 간단해요 ㅎㅎ
치아바타 1개가 너무 커서 반으로 잘라 사용했어요.
이 치아바타의 속에 칼집을 내어서 반으로 잘라준 뒤에~
꿀을 너무 듬뿍은 말고..어른 밥스푼으로 반스푼정도씩 골고로 발라줍니다.
여기에 모짜렐라 치즈 올리고~
까망베르 치즈가 너무 비싸~대체품으로 사온~까망베르 슬라이스 치즈를 두장 올려줬습니다.
까망베르 치즈 맛이 느껴져서 맛나긴 해요 ㅎㅎ
모짜렐라 치즈는 듬뿍 넣어주세요.
제가 이거 해먹고 싶어서 산 그릴기 ㅋㅋㅋ 고기도 굽고 채소도 굽고~아주 요긴하게 사용중입니다.
예전 핫딜때 사서 요모조모 잘 쓰는 중이에요^^;
달구어진 그릴 팬에 허니까망베르치즈 파니니 올리고~
뚜껑 닫아서~
겉면을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이래야 겉면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쫄깃한 파니니가 된답니다.
집에 그릴팬에 있으면 위에 무거운 접시 하나 올려서 해주시구요.
그릴팬 없어도~
그냥 팬을 약불로 달군 뒤에~
파니니 넣고~접시로 위를 눌러주면서 겉면을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신랑이랑 아이가 무지 좋아했던~
허니 까망베르 치즈 파니니에요~
그릴팬에 구워진 허니 까망베르치즈 파니니 위에~
꿀을 좀더 이번에는 넉넉하게~위에 스푼으로 뿌려준뒤에~
구운 아몬드를 골고로 뿌려서~
물기 없앤 샐러드 채소를 올려서 같이 먹으면 굿~
여기에 약간의 베이컨 종류나 달걀등이 곁들어져도 엄청 좋지용~ㅎㅎ
브런치 카페 안부럽답니다^^
신랑이 요거요거 넘 맛있다고 다음엔 다른 버전으로도 부탁한데요 ㅎㅎ
아무래도 치즈만 들어가서 처음엔 정말 맛있는데 다 먹고 나면~뭔가 느끼함은 남거든요~
그래서 담에는 토마토를 넣은것을 해주려구요.
아..갑자기 군침이...
진짜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겉면은 바삭하게 구워진 파니니..캬아~
치아바타 빵이 있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 드려보아용^^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