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KTQM_IZbUVM
시편 51편 11절에 “당신은 나를 당신의 앞으로부터 던지지 않으시고 당신의 성별의 영(your Holy Spirit)을 취하지 아니하실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영(Spirit)”에 “성별”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붙였는데 “성별의 영(Spirit)”, “성령”은 “하나님의 영(Spirit)”의 대명사가 됩니다.
“성별”의 근본 개념은 분리(separation)의 개념입니다. “성별”은 분리되어 있거나 구별되어 있거나 신성에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인식되는 경우, “성별”은 늘 분명하게 드러납니다.1) 하나님은 구별된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에는 항상 성별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관련된 것에 모두 “성(聖)” 자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1. 예수 크리스트께서는 성령(聖靈)으로 잉태되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 18절에 “예수 크리스트의 탄생(誕生)이 이렇게 있었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에게 약혼시켜진 때 그들이 함께 오기 이전에 자궁 안에 성별된 영(Holy Spirit)에서 가지는 그녀가 발견되었다.”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약혼(約婚)”이라는 한자는 “묶을 약(約)”과 “혼인할 혼(婚)”의 연결로, “약속(約束)”이라는 한자어 자체가 “묶는다”라는 뜻을 지닙니다.
“약속”은 자기 자신을 자신의 말로 묶어서 자신을 옭아매는 것입니다. 약속한 사람은 자기가 한 말에 묶이는 것입니다.
“혼인(婚姻)”은 “남자와 여자가 예를 갖추어 부부가 되는 것”을 뜻하며 “약혼(約婚)”이라는 것은 “결혼(結婚)하기로 약속(約束)하는 것”입니다.
“약혼시키다(betroth)”라는 말은 현대 “약혼”보다 깊어서2) 약속했다가 언제든지 없던 일로 하자고 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파혼(破婚)하는 일은 현대의 약혼을 깨뜨리는 것보다도 복잡하였습니다.
약혼은 이혼 절차 없이 파기되지 못하는 계약 관계를 뜻하였습니다. 약혼은 여자가 12~13세에 양가 부모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습니다.3) 약혼하고 1년 정도 후에 여자는 남편과 함께 있게 됩니다.4)
요셉과 마리아는 아직 남편과 아내로서 함께 살지 아니하였습니다.5) 마리아가 요셉과 함께 살며 섹스하기 전에 있었던 일이라는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타락해 결혼하기 전에 섹스하나 옛날에는 안 그랬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것”은 “자궁 안에 성령에서 가지는 것”을 뜻합니다. “잉태(孕胎)”라는 한자어는 “아이 밸 잉(孕)”, “아이 밸 태(胎)”가 쓰였고, “잉태(孕胎)”는 “임신(妊娠)”을 뜻합니다.
“자궁”(가스테르)은 “배”(belly)라는 환유법으로 사용되었고, 대유법은 사물의 부분이나 그 속성을 들어서 전체나 자체를 나타냅니다. 아이가 뱃속에 들어있는 것은 그 부분인 자궁 안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자궁 안에 가지는” 것이라는 표현은 “아이 밴”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아이를 자궁 안에 가지는 것이니 오늘날의 표현으로 임신을 의미합니다. 영어 성경들은 “아이와 함께 있다”(be with child)라는 말로 번역합니다.
“영(Spirit)”이라는 단어(프뉴마)는 “호흡”, “바람”을 의미하며 “바람이 불다(blow)”라는 동사(프네오)에서부터 나온 명사입니다. 구약성경에서도 “영(Spirit)”(루아흐)에는 같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 어근(프뉴)은 ‘공기의 힘 있는 움직임’이라는 뜻을 지닙니다. 공기가 힘 있게 움직일 때, “바람”도 생겨나고 태풍(颱風)도 생겨납니다. “태풍(颱風)”이라는 한자어는 “태풍 태(颱)”와 “바람 풍(風)”이 쓰입니다.
배후 사상은 공기처럼 만지지 못하는 것은 움직일 것이라는 사실이며, 하나님께서는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는 분이십니다(창 8:1, 암 4:13), 바람의 방향(direction)에 따라서 동풍, 서풍, 남풍, 북풍으로 불립니다.
“호흡”은 생명력을 의미하는데 우상 신(神)들에게는 호흡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호흡을 주셨다가 가져가실 때, 육체가 죽습니다(시 104:29).
호흡은 번민과 근심에서 절망에 이르는 감정들로 악영향을 받게 되며, 호흡은 의심과 노염(anger)으로 거칠어지기도 합니다(민 5:14, 판 8:3).
호흡은 모든 사람 행위에 내재하여 있는 생명력의 외적인 표출입니다. 이것은 힘(energy)이 있어야 하는 행위에 해당합니다(스 1:1).
이때 영(spirit)은 계획이나 의도와 동의어일 수도 있습니다(사 19:3). 영(spirit)은 자주 “마음”(heart)과 함께 나타나는데 의미는 비슷합니다.
바람이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처럼 영(spirit)도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하나님의 영(Spirit)”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창 1:2, 사 11:2).
하나님의 영(Spirit)은 사람에게 힘차게 오시기도 합니다(삼상 16:13). 사람 위에 계시기도 하시고 사람을 옷을 입으시기도 하십니다(판 6:34). 지난주 살폈듯이 하나님의 영(Spirit)은 예언하게도 하십니다(민 11:25).
사무엘상 16장 14절에 “하나님의 영(Spirit)이 사울에게서 벗어나셨고 하나님으로부터 악한 영(spirit)이 무서워하게 한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악한 영(evil spirit)이 사울을 괴롭혔는데(삼상 16:15~23), 구약성경에서 악령(evil spirit)도 하나님께서 보내신 영(spirit)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Spirit)을 하늘에서부터 내리쏟으심으로써 교만한 자들과 자만한 자들에 대한 심판을 완결지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경건한 새로운 영(new spirit)을 주심으로, 백성들의 우상숭배와 재차 타락함을 고쳐 주십니다(호 4:12, 사 29:24).
에스겔은 이것을 죽은 자들로부터의 이스라엘의 부활이라고 선언하며 이스라엘의 죽음은 그 불신앙 때문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겔 37:1~14).
여기에 나오는 환상은 전체로서의 하나님 백성의 회복을 말한 것이지, 이스라엘 백성에서 각 사람의 개인적인 부활을 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유대 사상의 영(spirit)은 사람에 불어 넣어진 생명력(vital force)으로 사람의 존재의 독특한 부분을 이루는 것입니다.
몸은 땅에 속하는 것이며 영(spirit)은 하늘로부터 말미암는 것입니다. 필로는 육체를 가리켜 영(spirit)을 내리누르고 있는 짐으로 불렀습니다.
팔레스타인 유대교는 영(spirit)을 하나님 본질 일부로 본 것이 아니라 영(spirit)을 창조주(創造主)로부터 명백하게 구별된 것으로 보았습니다.
쿰란 본문들에서 영(spirit)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영(spirit)을 배신하는 것은 죄를 행하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영(spirit)은 사람의 삶의 기본적 방향을 표현하였습니다. ‘깨어진(broken) 영(spirit)’ 또는 ‘배신한(apostate) 영(spirit)’이 있고, 영(spirit)은 하나님에 의해 베풂을 받는 통찰력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성별된(Holy)”이라는 단어(하기오스)는 “신성한”을 뜻합니다. 존경의 뜻에서든 반감의 뜻에서든 ‘두려움의 대상’인 신(神)을 뜻합니다. 70인역에서 ‘분리’나 ‘구별’이라는 개념이 강합니다.
신적 의식 또는 제의 행위 때문에 성별된 영역에 속하게 된 것입니다. 성별된 것들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보통 사용에서 분리된 것들입니다.
“이스라엘의 성별된 자”는 하나님의 분리성을 표현하였으며(사 17:7), “성별된 백성”은 다른 민족들로부터 분리, 구별된 것에 근거하였습니다.
예배 의식에 속하는 것은 다 예배를 위해 따로 떼어 바쳐진 것입니다. 제사의 의식에 사용되는 물품, 제물, 향, 성별된 기름, 성전과 구성요소, 제사장, 레위인, 절기, 안식일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성령님의 역할은 “하나님의 영(靈)”이라는 구약 개념을 반영합니다.6) 천지 창조 당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영(靈)의 활동을 반영하는데, 성령으로 잉태하심은 구약성경의 예언들을 반영한 것일 수 있습니다.7)
“성별된 영(Spirit)에서”는 매우 중요한 신학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그녀의 잉태가 성령님의 일을 통하였다는 것을 천명하기 때문입니다.8)
“예수 크리스트 안에 있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생명 자체”입니다.9) 이것이 영생이니, 하나님과 예수 크리스트를 아는 것입니다(요 17:3). 진짜 하나님과 예수 크리스트를 알지 못하면 영생도 없습니다.
참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영생, 곧 영원한 생명의 지식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예수 크리스트를 아는 지식으로 나아가야 합니다.10) 크리스트가 없이는 하나님을 아는 구원의 지식이 없다는 것입니다.11)
예수님께서 참 하나님과 참사람이신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12) 되사는 분이 되신 주 예수님께서는 참 하나님이고 참사람이어야 합니다.
이는 곧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는 중보자 예수 크리스트를 아는 지식은 “성육신(成肉身)”에 관한 지식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13) 아들 하나님께서 육신을 이루신 것을 “성육신(成肉身)”이라고 말합니다.
그리하여 성자의 한 인격, 곧 위격 안에 신성과 인성이 연합됩니다.14) 그리하여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소망을 믿는 자는 가집니다.15)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죗값으로 지급하시기 위해 성육신하셨는데 그 이유는 우리의 친족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이셔야 했기 때문입니다.16) 친족만이 되사는 자가 되기 때문에 친족이 되시려고 사람이 되셨습니다.
예수 크리스트의 성육신은 성자의 위격이 인성을 취한 사건입니다. 크리스트께서는 한 위격 가운데 신성과 인성이 연합되어 있습니다.17)
자세한 내용은 위의 설교 영상 링크를 참고하십시오!
1) Marvin E. Tate, 『시편 51-100』, WBC 성경주석 20, 손석태 옮김 (서울: 솔로몬, 2009), 70.
2) Donald A. Hagner, 『마태복음 1-13』, WBC 성경주석 33상, 채천석 옮김 (서울: 솔로몬, 1999), 106.
3) Hagner, 『마태복음 1-13』, WBC 성경주석, 106.
4) R. T. France, 『NICNT 마태복음』, NICNT 성경주석, 권대영·황의무 옮김 (서울: 부흥과개혁사, 2019), 86.
5) David L. Turner, 『BECNT 마태복음』, BECNT 성경주석, 배용덕 역 (서울: 부흥과개혁사, 2014), 97.
6) France, 『NICNT 마태복음』, 86.
7) 양용의, 『마태복음』, 한국 성경주석 (서울: 이레 서원, 2022), 82.
8) Hagner, 『마태복음 1-13』, WBC 성경주석, 107.
9) Herman Bavinck, 『개혁교의학 2』, 박태현 옮김 (서울: 부흥과개혁사, 2011), 28.
10) 한경태, 『개혁파 성육신론: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신인양성의 위격적 연합 관점에서』 (석사학위 논문,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1.
11) John Calvin, 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 Ⅱ.6.4.
12) John Calvin, 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 Ⅱ.8.6.
13) 한경태, 『개혁파 성육신론』, 2.
14) 한경태, 『개혁파 성육신론』, 2.
15) Calvin, 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 Ⅱ.12.1.
16) Calvin, 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 Ⅱ.12.3.
17) 한경태, 『개혁파 성육신론』, 2.
첫댓글 💖우리가 살면서 가진것 없이 행복해지는 방법 그건 참 간단합니다.
행복을 찾기위해 소매를 걷어 올리지 말고 무엇보다도 먼저 마음속 허욕을 버린다면
그만큼 행복을 담을수 있는 그릇은 넉넉하게 커집니다.
오늘도 늦 가을의 운치에 흠뻑 취해보는 낭만적인 하루가 되시기 바라며
미소와 웃음이 가득찬 행복한 날이 되시고 남은 존중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멋진 하루 만들어 보세요.💖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 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잠 24:1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