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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Clementine
여 - 하 !
금 토 순삭,, 일요일의 아침이 힘차게 밝았다 이거야,,
오늘은 내 인생에서 교훈을 줬던, 또는 진한 여운을 줬던 영화들을 모아왔어 정말 내게는 다 좋은 영화들이라 모든 여시들을 잡고 보고 싶은 마음이지만 영화에는 취향이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니까 ◡̈
그래도 최대한 많은 여시들이 내 글에 끌려서 여기에 있는 영화들을 봤으면 좋겠다 주말에 할게 없다면 영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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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버드 (Lady Bird, 2017)
원래 이름은 크리스틴이지만 스스로 ‘레이디 버드’라는 이름을 지은 고교 3학년인 크리스틴 맥퍼슨은 새크라멘토라는 작은 도시에 살고 있는 꿈 많은 고등학생. 가장 큰 꿈은 동부에 있는 뉴욕 같은 도시의 대학으로 진학해 이곳을 떠나는 것. 그러나 부유하지 않은 가정환경과 부진한 학업 성적을 가진 그에겐 먼 나라 이야기다. 엄마의 잔소리에 반항하고 베스트 프렌드와 수다로 하루를 보내다가도 별거 아닌 일로 토라지고 또 화해하고 금세 좋아하는 이에게 마음 뺏기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
˝엄만 네가 언제나 가능하면 최고의 모습이길 바래.˝
˝만약 이게 내 최고의 모습이면?˝
-지랄발광 17세 (The Edge Of Seventeen, 2016)
자식보다 본인 인생이 더 중요한 엄마, 공부 잘하고 잘 생기고 인기 많은 엄마아들, 이런 엄마아들과 눈 맞은 10년 넘은 베프, 내 존재조차 모르는 짝사랑남, 고민을 상담해도 전혀 도움도, 위로도 안되는 돌직구 선생님까지, 내 주변은 무식하고 이기적인 인간들 투성이다. 그보다 더 끔찍한 사실은 지금 이 얼굴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 망했다. 이번 생은 완전히 망했다!
˝힘든 사람은 나뿐이라고 생각하게 돼. 그럼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으니까.˝
-청바지 돌려입기 (The Sisterhood of the Traveling Pants, 2005)
절친한 4인조 친구들인 여고생 칼멘, 브리짓, 레나 그리고 티비는 서로 떨어져 여름을 보내게 되자, 청바지 한벌을 서로 돌려가며 입음으로써 우정을 표현하기로 한다. 이 청바지는 네 명의 체형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이들 누구에게나 모두 잘 맞는 그야말로 '마법의 청바지' 이다. 전달되는 청바지를 따라서, 네명의 여름을 소개한다.
˝믿는 사람들에게 더 쉽게 화를 낼 때가 있는 법이야. 어떤 경우에라도 항상 널 사랑할 거란 사실을 아니까.˝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2012)
말 못할 트라우마를 가지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던 찰리는 고등학교 신입생이 돼서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방황한다. 그러던 어느 날, 타인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삶을 즐기는 샘과 패트릭 남매를 만나 인생의 새로운 전환을 맞이한다. 멋진 음악과 친구들을 만나며 세상 밖으로 나가는 법을 배워가는 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샘을 사랑하게 된 그는 이제껏 경험한적 없는 가슴 벅찬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불현듯 나타나 다시 찰리를 괴롭히는 과거의 상처와 샘과 패트릭의 겉잡을 수 없는 방황은 시간이 흐를수록 세 사람의 우정을 흔들어 놓기 시작한다.
˝지금 외로운건, 네가 주인공이기 때문이야.˝
-나에게서 온 편지 (The Dandelions, 2012)
개학 전날 밤 가방을 메고 잠들만큼 걱정 많은 9살 라셸은 자신에게 다가온 생애 첫 번째 친구 명랑소녀 발레리와 만난다. 수줍음 많은 라셸과 달리 엉뚱 발랄한 발레리는 시험지 몰래 바꿔 치기, 선생님 데이트 장소 미행하기, 무단 횡단하기 등의 자유분방한 행동으로 라셸의 일상에 잊지 못할 꽃을 피우고 더불어 가족들까지도 새롭게 변하게 한다.
˝먼 훗날 오늘을 하나라도 잊을까 두려워요.˝
-청춘 스케치 (Reality Bites, 1994)
레이나는 대학을 졸업 후 꿈을 안고 방송국에 입사하지만 고지식한 프로그램 진행자와의 갈등끝에 직장을 잃고 심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의 친구이자 가수 지망생인 트로이 역시 실직상태로 그녀의 아파트에 얹혀 사는 신세. 그런 그들사이에 전형적인 여피족인 방송국 부사장 마이클이 끼어들고, 레이나는 그의 끈질긴 구애로 인해 방황하게 된다. 그후 레이나는 마이클의 도움으로 젊은 세대의 사고를 대변해 보겠다는 의도로 틈틈히 자신과 친구들의 일상생활을 카메라에 담아낸 기록영화를 출시하게 되지만 완성된 영화는 의도와는 달리 지나치게 상업적인 요소들로 채워져 있었다.
˝23살 때는 정말 뭔가가 되어있고 싶었어.˝
˝23살까지 네가 되어야 할 건 너 자신이야.˝
-위플래쉬 (Whiplash, 2015)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는 우연한 기회로 누구든지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또한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렛처 교수에게 발탁되어 그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폭언과 학대 속에 좌절과 성취를 동시에 안겨주는 플렛처의 지독한 교육방식은 천재가 되길 갈망하는 앤드류의 집착을 끌어내며 그를 점점 광기로 몰아넣는다.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고 가치 없는 말은 '그만하면 잘했어.' 야.˝
-7번째 내가 죽던 날 (Before I Fall, 2017)
친구들에게 동경의 대상인 샘은 남자 친구와의 달콤한 데이트, 끝내주는 파티까지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가던 샘과 친구들은 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어떤 영문인지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난 샘은 자신이 죽지 않고, 다시 어제로 돌아왔다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하고 자신이 죽던 날이 반복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반복되는 ‘오늘’에 갇혔다. 너라면, 어떻게 할래?
˝깨어나면서 처음으로 두렵지도 혼란스럽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처음으로 뭘 해야하는지 알게 됐으니까.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게 됐다.˝
-굿 윌 헌팅 (Good Will Hunting, 1997)
수학, 법학, 역사학 등 모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윌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인해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하는 불우한 반항아. 절친인 처키와 어울리던 윌의 재능을 알아본 MIT 수학과 램보 교수는 대학 동기인 심리학 교수 숀에게 그를 부탁하게 되고 거칠기만 하던 윌은 숀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상처를 위로 받으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네 잘못이 아니다. 네 잘못이 아니야.˝
-미라클벨리에 (La Famille Bélier, 2014)
가족 중 유일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폴라는 전학생 가브리엘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가 있는 합창부에 가입한다. 그런데 한 번도 소리 내어 노래한 적 없었던 폴라의 천재적 재능을 엿본 선생님은 파리에 있는 합창학교 오디션을 제안하고 가브리엘과의 듀엣 공연의 기회까지 찾아온다. 하지만 들을 수 없는 가족과 세상을 이어주는 역할로 바쁜 폴라는 자신이 갑작스럽게 떠나면 가족들에게 찾아올 혼란을 걱정한다. 게다가 늘 사랑을 줬던 엄마의 속내를 알게 되면서 폴라는 급기야 오디션을 포기하게 된다.
˝엄만 네가 태어나고 들을 수 있다는걸 알았을 때, 엄청 울었어. 난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을 미워했거든.˝
-보이 이레이즈드 (Boy Erased, 2018)
목회자 집안에서 자란 자레드는 부모님에게 자신이 게이라는 것을 커밍아웃한다. 목사의 아들이 게이라는 사실에 자레드의 부모와 교인들은 그의 정체성을 두고 논쟁을 펼친다. 뒤이어 그들은 자레드의 정체성을 교화하기 위한 전환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Shame on you. SHAME ON YOU!˝
-숏 텀 12 (Short Term 12, 2013)
그레이스와 그녀의 남자친구 메이슨은 문제 청소년을 단기 위탁하는 청소년 보호기관 숏텀 12의 상담사로 일하고 있다. 그레이스는 상당수가 우울증과 자살충동을 겪는 숏텀 12의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용기를 주려 노력한다. 일터에서는 무한한 애정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그레이스지만, 퇴근 후에는 그녀 자신도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매우 까다롭고 공격적인 제이든이 들어오고, 그레이스는 그녀가 자신과 같은 상처를 겪고 있음을 알게 된다. 제이든을 위해 발벗고 나선 그레이스는 드디어 자신의 내면과 직면할 용기를 얻고, 두 사람은 눈부신 도약을 시작한다.
˝네가 날 믿지 않는 이유를 말해주길 3년을 기다려왔어.˝
-151경기 (When the Game Stands Tall, 2014)
캘리포니아 주 드라살 고등학교 미식축구팀 스파르탄의 코치 밥 라두쇠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사랑을 기반으로 한 형제애를 통해 모두가 한 가족임을 강조하고, 운동 실력보다는 아이들의 성장에 초점을 둔 밥 라두쇠의 프로그램은 151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의 바탕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밥이 심장 발작을 일으킨다. 그동안 코치 일과 연승에 얽매여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것. 이를 계기로 밥은 휴식을 취하면서 가장의 역할에 전념하기로 결정한다. 몇 달 후 코치로 복귀한 밥은 팀워크가 와해된 상태에서 2004년 시즌을 맞이한다. 예상대로 드라살 고등학교는 152연승에 실패한데 이어 다음 경기에서도 패배하고 만다.
˝난 너희를 사랑해.˝
재미있게 봐 ◡̈ ღ
나는 왓챠에서 봐! 넷플도 많이 보던데 이 영화들이 전부 있는지 잘 모르겠어,,
@Clementine 곰아워 여샤 나도 넥플이나 왓차 알아봐야겠다❤️ 이런영화넘좋아
추천 고마워! 볼 영화 찾고 있었는뎅
우와 너무 내 취향이다
오늘 좀 봐야겠다 고마워!!
좋다 ㅜ고마워여샤ㅠㅠ
너무 좋다.....정말 고마워
완전 보물이네 ㅜㅜ 여기 추천된거 싹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