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코카콜라 1Q22, 인플레 방어전 다시 한 번 성공
- 가격인상과 리오프닝 수요로 기대치 상회
안녕하세요, 코카콜라가 지난 분기에 이어 더 높아진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소비재 소식통’에서는 코카콜라의 1분기 실적내용과 서프라이즈를 견인한 배경 등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 1분기 주요실적: 시장 기대치 큰 폭 상회
- Organic Revenue 105억 달러 (+18% YoY, 기대치 98.3억 달러)
- EPS 0.64달러 (+16% YoY, 기대치 0.58달러)
- Operating Margin 31.4% (전년동기 31.0%)
■ 서프라이즈 배경: ‘선제적’ 가격인상과 리오프닝 수혜
- 가격인상 및 제품믹스 효과 +7%p
(경영진은 리세션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인 가격인상이 효율적이라고 언급)
- 리오프닝 수요로 Unit Cost Volume(대랑판매) 전년대비 +8%
- 패키징 전략은 여전히 유효: 미국 미니캔 유통량 전년대비 +20%, 매출 +45%
■ 연간 가이던스는 유지
- 연간 Organic Revenue Growth +7~8%, (환율 -2~3%p, M&A +3%p 예상)
- 인플레이션 비용은 한 자리 수 중반 수준 증가를 예상 (임금, 운송비, 알루미늄/콘시럽/플라스틱 비용 등)
- 러시아 사업 중단의 영향은 판매량 1%, 매출 1%, 영업이익 2%, 연간 EPS 4센트 수준으로 예상
이번 서프라이즈로 코카콜라는 2019년 이후 13개 분기 연속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인데요,
이러한 안정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60번 연속 배당 증가를 발표하며 3%에 가까운 배당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점도
현재와 같은 시장 상황에서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경영진이 2022년 인플레이션 압박은 강하고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경고한 만큼 방심은 금물입니다.
향후 매크로 데이터와 함께 모니터링하며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참고> 동사 FY22 예상 P/E는 26.7배로 S&P500 대비 40% 프리미엄 적용. 10년 평균 동사의 S&P 대비 프리미엄은 30% 수준 (Bloomberg 기준)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