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화학/윤재성] LG화학: 배터리 종주국 일본을 품은 LG그룹의 야심
▶️ 보고서: https://bit.ly/3SQZPap
▶️ LG화학 배터리 소재(양극재 등) 가치 재평가의 걸림돌은 1) 단일 고객사(LGES) 보유에 따른 횡적 확장성 부족 2) 상대적으로 느린 Capa 확장 계획 등으로 보입니다.
▶️ 다만, 2월 말 LGES-혼다 배터리 JV 기공식의 상징적 의미, 일본의 부족한 공급망, 일본 업체 간의 배터리 합작사 설립 등을 감안하면 유럽/미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기회는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지금은 양극재 Capa의 양적 성장보다 Upstream 투자를 통한 질적 성장이 중요한 구간입니다.
▶️ 이러한 작업을 묵묵히 잘 해내고 있는 LG화학이 최근 경쟁사의 주가 랠리에서 소외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BUY, TP 85만원, 섹터 Top Pick 유지합니다.
▶️ 배터리 종주국 일본을 품기 시작한 LGES
- 2월 말 LGES-혼다 배터리 JV 'L-H Battery' 기공식 개최. 한-일 간 첫 전략적 협력 사례
▶️ 일본의 부족한 배터리 공급망과 늘어나는 협업 사례
- 파나소닉은 테슬라향 공급에 집중. 일본 완성차와 해외 배터리 업체의 협업 사례가 늘어(혼다-CATL, 혼다-LGES 등), LGES가 이 기회를 선점 중. 향후 LGES-도요타와의 공급 계약도 가시권
- 일본 업체 간의 자체 공급망 확장도 눈에 띄어. 도요타(51%)-파나소닉(49%)의 배터리 JV 프라임플래닛에너지솔루션(PPES)이 대표적. 24~25년 40GWh 규모 가동. BASF-TODA(양극재 최대 6만톤)를 통해 NCM 조달
▶️ 양보다 질적 성장에 주목해야 할 LG화학 양극재의 가치
- 일본의 부족한 배터리 공급망 감안 시, LGES의 일본 고객 확장 과정에서 LG화학 또한 기회 포착 가능. 이는 소재 가치 상대적 할인 해소의 트리거
- LG화학은 양적 성장보다 Upstream 확장을 통한 질적 성장에 집중. 이에 대한 가치평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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