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났습니다...ㅠ.ㅠ;;
춤추는 달빛...
SDA 가족분들 덕분에 그만 사랑에 빠졌습니다....
책임져주세용~~~

사랑하면 안되는데...
사랑하면 안되는데...
그만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행복해서 계속 미소 짓게 됩니다...
설레여서 잠도 오지 않습니다...

원더우먼이었던 옛 시절에도 몰랐던 사랑입니다...(믿거나 말거나...ㅠ.ㅠ;;)
사랑해도 될까요?
제 사랑을 도와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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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그렇게 사랑하게 되었냐구요?
그....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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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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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잘해주시는 SDA의 살세로님들 덕분에
전 살사가 너무 너무 좋아졌어요...
혼자만 사랑하면 안되는데...
보통 그분이 오신다하죠
그분이 제게도 오실까요...
함께 사랑할 수 있을까요?
요즘은 살사를 추면 마음이 열립니다
사랑할 때 처럼 그렇게....

이렇게 계속 사랑해도 될까요?
....
ㅎㅎㅎㅎ
혹시 제목보고 놀라셨던 분들 죄송합니다...ㅋㅋㅋ
진짜루..요즘 살사가 너무 좋아요^^*
그 느낌 확실히 살려주신 SDA의 살세로님들 감사하구요...
또...함께 해주시는 SDA의 살세라님들 고맙습니다...
저 계속 사랑해도 되나요~~~~~ㅎㅎㅎㅎ
아잉~뭐야 싱겁게...스크롤 한 보람이 없잖아...이러시는 분들을 위햐야...
여기서부터는 MT 후기 올립니다..ㅋㅋㅋ
출발 전 보니따 앞에서의 맥주
그 느낌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맥주를 마시면 젤 귀찮은 것이 화장실 왔다갔다 하게 되는 것인데
그 날은 정말 그럴 필요도 없이
몸에 술이 쫙쫙 달라붙고 흡수되는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오호~이거 오늘 심상치 않은데...
정말 날새고 끝까지 함께 할 수만 있다면 제가 술동이 바닥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요..ㅋㅋ
우리의 쌤...친절한 아웃사이더님의 차를 타고 씽씽~
킴미님의 명랑함에 즐거움은 배가 되고
산장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귀가 즐거웠죠.
아웃사이더님이 틀어주신 살사 음악도 너무 좋았구요.
산장에 도착해서 울 SDA 일행을 찾고자 할 때
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뛰어오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때...개미허리 언니의 한마디...
(엘레강스하게~)"저기요~여기 직원분이세요?"
모두 그 엘레강스함에 넘어갈 지경이었죠...ㅋㅋㅋ
언니~~넘흐 넘흐 멋쪄용...ㅎㅎㅎ
도착하자 마자 함께 하게 된 저녁식사.
준비하시느라 고생해주신 분들 덕분에 아주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운영진 분들 이하 엠티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쉬는 타임에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가방을 다른 방으로 옮기려던 찰나
가방을 향하여 팔을 쭈욱 뻗었는데
윽!
근육이 놀란건지..신경이 놀란건지..하여간 의학적으론 잘 모르는 관계루다가 잘 설명은 못하지만
너무나 아파서 팔을 들 수도 없을 지경이 되어버렸죠.
(나중에 진단 내린 결과는....
비가 오기 전이어서 몸이 맛이 간 거였다는...ㅠ.ㅠ;;
아흐~비가 오려나~~얘야~~빨래 걷어라~~~ㅠ.ㅠ;;)
춤을 추자는 보리의 이야기..나둥 추고 싶지..근데...아파...으앙~~~

아픈 가운데도 몇번 홀딩을 했지요.
춤을 추다보면 아픔도 잊었지만
춤을 추지 않을 땐 정말 너무 아팠어욤...ㅠ.ㅠ;;
연진..님이 홀딩 신청을 해주셨을 때
앗!...왜 다들 춤을 안추시는지...갑자기...이렇게 단독 살사를 하게 되다니...
....부끄부끄...
첨엔 이걸 뭘로 추어야 하나 음악이 좀 아리까리 했지만
그냥 리드에 따라 함께 하다보니 무척 즐거웠습니다^^*
제 실력 아직 많이 부족한 거 아마 보셨던 분들은 다들 알게 되셨을 거예요...ㅋㅋㅋ
그게 많이 드러나지 않았다면 리드가 훌륭해서겠죠^^
그 후 곧바로 이어진 공연..
와우~!!!
조명 빵빵한 빠가 아니어도 이렇게 멋진 공연이 나올 수 있단 말입니까?
조명빨 없어도 너무 너무 이쁜 살세라 분들~오우~섹쉬 섹쉬~~~엘레강스~
여자인 제가 쓰러지다가 겨우 정신 차렸으니....남자분들은?ㅎㅎㅎ
살세로분들도 프로 댄서들처럼 멋지게 공연을 하셨지요^^
혹시 모두 직업이 댄서??...

3팀의 공연 모두 A+입니다^^*
멋진 공연을 보고 난후 잠시 잠시 춤추는 자리를 피해 밖에서 계속 주무르고 두들겨주고...
어찌 어찌 해보려고 노력 노력 또 노력..그래도 팔은 계속 아프고..붓고...
안되겠다 싶어서뤼 산장 내의 매점(?)으로 향했죠.
혹시 파스라도 살 수 있는 곳이 있을까 물어보려고...
마침 주인분이 파스 한장이 남은 것이 있다고 챙겨주시더군요.
지갑 가져오겠다고 했더니...아니라고 그냥 준다고...
쓰고 딱 한장 남았다고^^
인심 좋게 친절하게 챙겨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
"무리하셨나보죠?"
ㅋㅋㅋㅋㅋ
파스를 붙이고나니 심적인 안정감이 찾아오더군요.
이젠 파스라도 붙였으니 좀 낫겠지 하는 믿음에요..ㅎㅎㅎ
그러나 한편으론 홀딩하는 내내 파스 냄새가 살세로님덜을 괴롭혀드리진 않을까 걱정...
그러나 모두 싫은 내색 없이 함께 즐겨주셨었죠^^
간간히 맥주를 마셔감서 음주살사를 즐겼습니다.
살사를 접한 이후 외박이 어려운 관계로 엠티 한번 못가보고 말았었는데
중간에 서울로 데려다주신다는 아웃사이더님의 배려로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지요.
양말 신고 하는 살사의 맛도 즐거웠고
무엇보다 어느 분과 홀딩을 해도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던
SDA의 살세로분들 덕분에 즐거울 수 있었습니다.
활짝 열어놓은 창문으로 보이는 떨어지는 낙엽과...
그 후의 빗방울들...
시원한 바람의 향기...
12시를 조금 넘겨서 엠티 장소를 떠나오면서
아쉬움이 마구 마구 솟아났지만
무리라도 해서 그냥 제껴? 이런 맘도 들었지만...
그래도 하루만 함께 할 것이 아니기에 아쉬움을 접고 아웃사이더님의 차에 몸을 실었죠^^
마지막으로 타시면서 맥주 한병을 챙겨오신 개미허리 언니...ㅋㅋㅋ
안주는 달랑 바나나 한개...ㅋㅋㅋ
저야 맥주 안주 별로 안먹는 터라 괘않았지만..언니~담엔 안주도 챙겨...ㅋㅋㅋ
아니...내가 챙길까?ㅋㅋㅋ
개미허리 언니랑 단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내 술잔에 따르고...차에 흘리지 않으려고 술잔 잠시 보리에게 맡기고
언니 술잔 따라드리고..했더니..
한참 마시다가 개미허리 언니 왈~" 그러고보니 넌 왜 술 안마시니? 왜 나만 따라줘?"
ㅋㅋㅋㅋ
언니~언니가 안따라준거얌..ㅋㅋㅋ...난 계속 마셨어...ㅋㅋㅋ
술도 달고~사람도 달고~살사도 달고~음악도 달고~그 향기로움에 취해 있다보니
어느새 합정동 앞에 다다랐죠^^
살사 모임을 주로 하던 곳이라...택시타는데 익숙한 곳이라 그곳에서 내려서
우산을 쓰고 걸었습니다.
바로 택시를 타지 않고 즐거운 마음에 취해..혹시 남아 있는 뒷풀이팀 없나하고
근처 술집을 둘러보았으나...암두 없더군요...ㅋㅋ
벌써들 홍대로 날랐나보다 싶었지만..홍대까지 다시 가긴 그래서뤼...
혼자 좀 걷다가(겁두 없죠?ㅋㅋㅋ)
택시를 타고 고홈!
그리고 그 기분 쭈욱 이어져서..전 지금도 웃고 있어요^^*
제게 이런 즐거운 시간 만들어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직...팔은 많이 아파서 계속 찜질에 파스에 그러고 있지만
괜찮아욤...ㅎㅎㅎ
춤 출 땐 또 안아플 거야요...
얼렁 얼렁 나아라...주인 잘 못 만나서 고생하는 내 팔아~ㅋ
오래 오래 간직될 겁니다....
몇년 만의 엠티...살사를 접한 후 첫 엠티...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그 짧은 밤의 추억....
아름답게..
아름답게..
뜨겁게..
첫댓글 ...어느 분인지 매치가 잘 안됐었는데 수다좀 떨려고 보니 가고 안계시더군요.. 즐거운 시간 되셨는지 몰겠네요.. 멋진 발표회는 이번주 정모에도 계속 됩니다.. 토욜에 봐여^^
그러게욤...이야기는 별로 못나누고 왔네요^^...원래 밤새 나누는 이야기가 꿀맛인 건데...하지만..여건이...ㅠ.ㅠ;;...조금씩 조금씩 나누어서 이야기 꽃 피워보아요^^...제가 요즘 기분이 완전 UP이예요. 다른 분들이 조용하셔서 제가 너무 게시판에 들이대는 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이뿌게 봐주세용^^*
첨부한 사진 일부러 분위기에 맞춰 오바 컨셉이니...오해하지 마시구요(올리고나니 무지 쑥스럽네요~이러다 홀딩 신청 안들어오는 거 아닐런지..ㅋㅋㅋ)...아직 살사 새내기입니다~~자알 부탁 드려요^^...엠티 당근 즐거웠구요^^*..홀릭님, 자주 뵈요^^*
잘 들어가셨군요..근데 글빨이 장난 아니심다...살사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시고...사진속 라인도 아주 빵빵하시고...언제 땡큐하게 입으시고 라인좀 자랑하세요...맨발살사로 힘들텐데 다시 뒷풀이팀을 찾아 다니셨다니 체력도 대단하심다..암튼 즐살하시고 화이팅임다..
절대 땡큐하지 못한 라인이구요...ㅋㅋㅋㅋ....살사 신공이 생기면 얼굴에 철판을 깔아보겠습니다만...현재는 역효과가 우려되어 절대....자제하겠습니다...ㅋㅋㅋ...아웃사이더쌤~~~금욜날 뵈요^^*..이번엔 정말 고생 많으셨구요..감사했습니다^^*
이런장문의글을 보기좋게 꾸며서 올리다니 대단한 정성과 열정입니다. 궁금한 닉네임이었는데 만나서 반갑고 앞으로 기대됩니다.^^즐살~
삐딱이님..참 위트있는 분인 듯 보이더군요^^*..저도 방가웠구요...앞으로 많이 알려주세요..^^*
홍홍 전 그날 일끝나고 집에 들어가니 새벽 한시가 다 되어가던군요 ^^ 아웅 잼났었겠당 ㅋㅋ
다음엔 루바님도 함께 해요^^*...재밌어요^^
달려~~~^^
달려보아요?ㅋㅋㅋ...달료~달료~ㅋㅋㅋ
오...아프신지..몰랐네요...제가....바에 굶주린..사람이라...몇번 신청한게....죄송...연진님과의 공연(?)은...정말..스페셜한...느낌이었습니다....연진님이야..워낙....한 일가(?)를..개척하시고 계신다 하더라도, 눈을 지긋이 감고 추던 모습이..아주 인상적이셨어요....정말...SDA님들은...저에게도 큰 활력소입니다..
죄송이라뇨...아마 팔 아픈거만 살피느라 춤을 추지 않았다면..정말 저 또한 재미 없었을 거예요...ㅎㅎㅎ..멀티님 감사했습니다..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어요^^*....다음에도 부탁드릴께요^^*
어느 모임의 1차에서 언니 오빠들이 우찌나 술을 권하든지 전날 날조차 샜는데 빈속에 소주로 원샷의 연속..잔 내려놀 틈이 없었죠. 그러다 2차로 나이트를 갔습니다. 7년만에 제 숙원이던 나이트를 간 것이죠. 흐미~조은거~그러나...1차가 과했던 관계로 1스테이지 뛰고는 잠들었습니다..ㅠ.ㅠ;;..그때의 원통함이 지금도~
그런데 제가 몇년만에 이렇게 엠티를 갔는데..거기서 춤도 못추고 그냥 팔만 주므르다 왔다면 전 또 한이 맺혔겠죠..ㅋㅋㅋ...저로 인해 살세로분들이 홀딩하시면서 불편함이 없으셨다면...모르고 그냥 지나치실 수 있었다면 즐거우셨다면 그거야 말로 다행인거죠^^*..함께 해서 정말 즐거웠답니다^^*
힘든 시간을 아주 재밋게 써주셨네요..살사가 좋아지셨다니 참 좋은 소식이죠..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살사를 사랑하시면 .....좋은 일 있을 거예요
사랑을 하게 되니..마음이 아릴 때도 많네요..ㅎㅎㅎ...생각만 해도 즐겁고 미소가 지어지는데 때론 애인에게 더 잘 보이고 싶고 더 잘해주고 싶듯이 그렇게 잘 추고 싶은데 안될 때...애인에게 미운 모습 자꾸 보일 때처럼 그리고 제 타고난 단점들이 드러날 때 처럼 가슴이 아프답니다...살사와 제가 함께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그날까지 그래도 화이팅 해야겠지요^^..캡틴님의 덕담대로 좋은 일 있었음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