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감독

11/10(일) 부터 11/17(일) 까지 5차 달린 사람의 티켓모음
**전작 안보고 봐도 됨 나도 안 봄 진짜 안 봐도 됨 이게 1편이나 다름없어;;; **
**전작 안보고 봐도 됨 나도 안 봄 진짜 안 봐도 됨 이게 1편이나 다름없어;;; **
**전작 안보고 봐도 됨 나도 안 봄 진짜 안 봐도 됨 이게 1편이나 다름없어;;; **
안녕 여시들 터미네이터에 이렇게 치일 생각이 전혀 없던 나 여시...
터미네이터를 보게 된 후기를 써봅니다
일단 나.... 솔직히 말해서 CJ 감성에 눅눅하게 적셔져 있던 찌질이였음
난 지독하게 한국식 조크와 한국영화를 좋아했고 외국 영화 특유의 분위기를 싫어했기 때문에 걍 외국 영화는 안 봤음
본다고 하면 진짜 의리??? 여자 감독 여배우들 나오는 거라길래 꾸역꾸역 본 것 뿐... (그래도 오션스8은 재밌게 봄^^!!)
암튼 집에서 VOD 다시 보기를 할때면 나는 무조건 한국 영화 하면서 CJ 감성이 점철되어 있는 코미디 한국 영화만 보던 취향이었고
당연히 유명한 마블 시리즈도 한 번도 본 적 없음 (근데 사실 이건 아직도 별로 안 궁금해 ㅠㅠ)
다들 타노스로 드립치고 놀때 뭐임? 하고 장단도 못 맞추고 사실 궁금하지도 않아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지난 주 평일~ 언니가 나보고 너 터미네이터 안 볼래? 완전 메갈 영화라던데 이러는 거야
난 그때 82년생 김지영만 3번 본 상태였어 (재밌으면 하나만 존나 조지는 타입임 알라딘도 5번 보고 엑시트도 5번봄)
흠 터미네이터...ㅋㅋ;; 일단 메갈 영화라길래 찾아봄

<포스터>
ㅎ 엥 머냐
메갈 영화라는데... 포스터만 봐선 모르겠고.... 일단 액션???????? 미래 어쩌구저쩌구 터미네이터 ....?
ㅎㅎ...
그냥 존나 재미없게 생겼음.... .....
진심 그땐 존나 관심 없었다....(아직 안 본 여시들 다 이마음일거라고 생각함 진짜 존나 재미없을거처럼 보였어 나도)
아무리 메갈 영화라지만 터미네이터 장난하나 아윌비백 밖에 모름
그래서 음 쏘리~ 암 낫인터레스팅 시전하며 ㅎㅎ 별로.. 예매율도 겁나 낮지 않나? 딱봐도 망작 ㅋㅋ 안본다 하고 안봄

<그때 내 대가리 때림> : 터미네이터 장면 중 하나야 (ㅎㅎ)
암튼 그러다 일요일에 친구랑 만나게 됨 친구랑 밥 먹고 이거저거 하고 나니까 시간이 붕 뜨는 거야 딱히 할 것도 없고
보통 이럴 때 영화 보잖아?? 그래서 찾아보는데 하는 거라곤 날씨의 아이ㅎ.. 이런 거 뿐임 ㅎ..
김지영은 이미 많이 봤고... 볼거존나없음
그때 문득 언니가 터미네이터 메갈 영화래 하는게 생각이 나는 거임
근데 또 하필 시간대도 괜찮음 ㅎ;;;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아 진짜 존나 재미없을것 같긴한데 ......
그냥 메갈이라길래 본다 하는 마음으로 예매하고 친구랑 영화를 봄
그리고 영화를 본 나 :




진짜 개 처돌아버림
나 술도 못 마시는데 맨날 다크페이트 정식이랍시고 라임 꽂은 코로나 먹으면서 감자칩 씹음 ㅋㅋㅋ
진짜 ㅋ 이때까지 봐왔던 액션영화는 액션영화도 아니다 내가 액션 영화를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내가 싫어했던건 냄져놈들이 나와서 근육 우락부락 하면서 설쳐대는 거였어
외국 영화에 나오는 조크들은 다 노잼이라고 했던거????????????????
진심 나의 모든 선입견과 편견들을 다 깨부사버림!!!!!!!!!!!!
근데 그도 그럴게
이런 사람이 나와서 액션물을 찍는데 어떻게 재미가 없겠어???????????????????




그레이스 존나 멋짐 진심 배우분 프로필 상 키가 178이야;;; 존나 멋져길쭉길쭉
암튼 그때부터 집에 와서까지 내내 터미네이터 생각에 미치겠어서 달글 들어가서 온갖 정보들을 주워담아보고
화요일날 언니 데리고 가서 보고
목요일날 혼자 보고 토요일날 친구 꼬셔서 보고 일요일날 엄마 꼬셔서 보고옴
진짜 미친 존 잼 진짜
솔직히 다른 영화들은 걍 나 혼자 재밌고 말았거든? 근데 터미네이터는 진심 찐으로 다른 사람들 다 영업해서 같이 보고 싶은거야ㅠㅠ 같이 보고 이게 얼마나 재밌는지 장황하게 얘기하고 싶었어
그리고 엄마랑 영화본 건 영화 끝나고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계속해서 터미네이터 내의 여성의 역할
위치의 변화 이런 내용들에 대해 1시간이 넘도록 얘길 주고 받을 수 있었을만큼 좋은 시간이었음 (당시 5차 ㅋㅋ)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2495746
(그리고 이건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그레이스가 입고 나오는 흰 런닝에 대한 의미야... 진짜 좋은 글이니까 꼭 읽어줬으면 좋겠어~~!!)
암튼 영화는 터미네이터 1,2에서 나왔던 여성의 의미를 완전히 뒤엎는 내용이야
스포라 더는 말할 수 없지만 기존의 남성들이 하던 역할들을 전부 여자들이 하게 되고
그 흐름이 자연스러움은 물론 감동적이기 까지 함 액션의 속 시원함을 말모XXX (다섯 번 봤는데 다섯 번 다 똑같은 곳에서 울었어)
그리고 나 잔인한 거 잘 못보거든 근데 이건 보다시피 로봇을 뚜까패는 거기 때문에 피가 나오는 비중은 적고 별로 잔인한 곳 없음 여러번 보면 여러번 볼수록 존나 킬포들이 많고...... (2차 뛰는 여시들은 꼭 터미네이터 달글 가서 관람 포인트 확인하고 다시 봐주라 이건 다시 볼 수록 볼 곳이 많음...) 그리고... 정말 .... 난 이게 로맨스 영화라고도 우기고 싶다.. 그레이스랑 대니 관계성 돌았거든;
(대니는 아래 짤의 검은 머리 여자!)


캐릭터들의 관계성은 물론 전작의 사라 코너가 나이든 모습으로 나오는 것도 정말 너무 좋았었어
난 영화보면서 그레이스랑 대니의 캐릭터에 반했다면 울 엄마는 사라코너에 반했음 캐가 진짜 첫등장부터 장난아님;
(부모님 데리고 가면 참 좋아 ㅠ 향수 추억도 하고 울 엄마 집가면서 12 봤을 때 얘기 하면서 좋아하시다라구)
배우들 모두 영화 촬영을 위해 촬영 전에도 운동하고 들어가고 사라코너 본체는 촬영장 근처에서 필요한 장작 패기도 함
그레이스 본체는 군사 훈련도 6개월 가량 받고 탄수화물도 10개월 동안 끊었다고 하더라고 다들 진짜 연기 구멍 없고 목숨 걸고 만들었다고 말 할만큼 진짜 웰메이드 영화라고 생각해....
내가 원래 영업글 잘 못써서 쓴적 없는데 이렇게 주접 떠는 거 보면서 한번쯤 궁금해했으면 그걸 좋은 의미로 생각하고....
진짜 다들 상영 내리기 전에 한 번씩만 더 봐줬으면 해서 글 쪄봐 ㅠ.ㅠ
그리고 이 영화의 진짜 반전...

진짠지 아닌지 궁금하면 영화관 가서 확인하기^-^!!!!!!
그럼....

문제시 나도 군사훈련 받으러 감
꼭 보러가줘 여시! 우리 달글에서 만나
내 닉을 봐줘 집념이 느껴지지않아? 다들 봐야해 정말...
나 두번봤자나 ㅠㅠ 진짜 꼭봐 존잼이라고 그레이스 존잼!
진짜... 그레이스.. ㅜㅠ 후.. 지금 현생 잃고싶음...
4번보니까 놓쳤던 작은 부분이 보이더라고... 5번 보면 더 잘보일것같아서 내일 또 보러가려고..^^
2019 올해 제일 잘한 일: 극장에서 다크페이트 7번 본 것
ㅏ대박이야진짜
지금 보고 나왔어.. 미쳤어 진짜..
여자가 위기의 상황에서 비명을 지르는게 아니라 포효를 하는 영화라니...
나랑 똑같다 ㅋㅋㅋ메갈영화라고해도 너무 노잼삘이라 안보다가 시간 맞는게 없어서 걍 한번 보자 하고봤는데 처돌았음.... 오늘 세번째 보러감....
제발 봐..
여자들이라면 꼭 봐야해 이영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