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대표적 만두 “보츠”와 “호쇼르”입니다
“보츠”는 찐만두이고 “호쇼르”는 군만두입니다
한 접시에 “보츠”와 “호쇼르”가 각각 5개씩 나오네요.
“보츠”는 조심스럽게 손으로 들어서 위에 난 구멍으로 먼저 육즙을 마시고 그다음으로 조금씩 먹어야 하는데
무조건 먹었더니 그렇게 먹는 것이 아니라고 한마디 합니다
“호쇼르”는 한국 만두보다 훨씬 크며 기름에 튀겨 나옵니다
가이드 왈
몽골 만두는 오랫동안 유목 생활을 해온 몽골지역의 특성상 순수 양고기로 만들며
야채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는데 오늘은 조금 넣었네요.
특이하게도 양고기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3 개정도 먹으니 더 이상 못 먹겠네요.
태를지 골프장
이곳 국립공원에도 골프장이 있네요
아침일찍 일어나 골프장까지 걸어가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도 없습니다
야생화 꽃이 아름다워 한컷
구절초 같기도 하고 ...
자연이 주는 선물을 듬뿍 않고 돌아갑니다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들을 보노라면 마음 자체가 정화되는 듯.
이곳에서 자라는 소. 양. 말떼들이 평화로와 보입니다
몽골 하면
초원과 사막과 바람의 나라, 소. 양 떼 와 말이 많은 나라,
초원 위에 점처럼 떠 있는 게르,
전 세계 국가 수도 중에서 가장 추운 도시 중 한 곳,
그리고 징기스칸과 유목민,
한국과는 3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국가,
개발도상국에 있는 국가로 정리될 것 같습니다.
수도 울란바토르 는 하루가 다르게 현대화 되어가고 있네요
시내 중심가엔 대형빌딩이 끊임없이 세워지고 있고 외곽으로 아파트단지 건설이 한창입니다
지금은 개발도상국이지만 머지않아 선진국으로 도약할 것 같습니다
금번 몽골여행은 다른 여러 여행국에서 경험하지못한 대자연 속에서 보냈다는 점에서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 몽골에 대한 자세한 내용 요약 참고
① 몽골은 아시아의 중앙 내륙에 있는 국가로 13세기 초 징기스칸이 등장해
아시아 유럽을 포괄하는 역사상 최대의 몽골 대제국을 건설
② 1990년 사회주의에서 민주주의로 체제 변환을 통해 현재 국가의 변혁과 발전을 이어오고 있음
③ 한국과는 1990년 몽골이 민주화된 해에 외교 관계를 수립하여 동반자 관계를 유지
④ 남한 면적의 15배
⑤ 전체인구 340만 명, 이중 수도 울란바토르에만 150만 명 거주
⑥ 석탄, 구리 등 세계 10위의 광물자원을 가지고 있음
⑦ 주요 수출품은 육류와 광물이고, 농산물은 중국으로부터 수입함
⑧ 소, 말 한 마리 값이 70~80만 원 하며, 양. 염소 한 마리 값은 10만 원
⑨ 6,500만 마리의 소, 양, 말을 키우는 나라
⑩ 여름에는 35도까지 올라가고 겨울엔 영하 40도까지 기온 하강
⑪ 6월 초에도 눈이 오고 10월부터 눈이 많이 내림
⑫ 초원이 많아 눈이 좋음( 안경 쓴 사람이 적음)
⑬ 국민소득 4,800불, 셀러리맨들의 한 달 임금은 40~50만 원, 시내 버스비 250원
⑭ 정치인들 유달리 부패가 심함
⑮ 아직도 100만 명이 유목 생활을 함
⑯ 한국과는 국교수립 후의 왕래가 빈번하여 30만 명이 다녀감
⑰ 한국에 다녀간 분들이 한국문화를 벤처마킹하여 몽골에 그대로 적용(편의점, 아파트 등), 여기가 한국인지 몽골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임
⑱ 현재 한국에 체류한 인원 45,000명(취업자, 학생, 불법체류자 등)
⑲ 자녀 4명이면 나라에서 상을 줌
⑳ 학생들 6~8월 방학하며 9월에 개학
첫댓글 몽골여행 잘 봤습니다
코로나가 발생하기전 친구들과 몽골여행을 다녀왔는데 새삼 스럽게 한번 더 다녀오는 기분입니다.
그토록 한번 가고 싶어도 못 가본 몽골을 한 방에 다 여행을 해서 너무 좋기는 한데 자상하게 여행기를 올려주신 분께 너무 미안한 마음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칠맛이 넘치는 글솜씨.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