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간만에 떨거지덜이랑 도그쇼를 다녀왔습니다.
떨거지들 간만에 도그쇼장을 가서 그런지 들어서자마자
사시나무 떨듯이 벌벌 하십니다.
아니 얘네들은 누가 실내견 아니랄까봐
아웃도어에만 나오면 이러더라구요~~
(사실은 바쁜 핑계 대고 자주 산책을 안 시킨 나쁜 주인놈들 탓이겠죠???)
미안하다.....얘덜아~~
뭐 여튼 한 마리씩 허리에 이고, 어깨에 떠메고서
팔팔 실내체육관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마이크 소리에 저도 귀가 쩌렁쩌렁 정신이 없네요. @@
정신을 좀 가다듬고 나니....
부산 베스트베들님이 링을 돌고 계십니다.
(이걸 전문 용어로 뭐라고 하던데....갑자기 기억이 안난다는...)
머찌죠??? ㅎㅎㅎㅎ
근데 쇼링을 하고 있는 저 아이의 이름을 못 여쭤보고 왔네요.
으이그~~!!! 이놈의 정신머리~~
귀를 펄럭펄럭 날리면서 돌고 있는 아가는
록시...6개월...
틀리면 어쩌나....후덜덜덜~
잘 아시는 분이시죠???
이창현원장님입니다.
옆에 있는 독은.....모릅니다.
(이창현원장님과 앞면이 없어서 못 여쭤봤습니다.)
상아훈련소장님이십니다.
불독 훈련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근데 저 불독....나중에 이빨 빠지지 않았나 몰라요~흐흐흐~
조롷게 매달려서 뺑글뺑글 계속 돌았는데...
뭐 그래도 훈련된 독이니까 괜찮겠죠???
이걸 프리스비라고 하던가요???
어렸을 때 집 마당 잔디밭에서 저렇게 생긴 원반을 던지면서
기사 아저씨와 신나게 놀았던 어렴풋한 추억이...
(저기서 돌 날아오는 소리 들린다...ㅋㅋ)
샤페이 군or양 이십니다.
쇼장을 구경하다가 의젓하게 앉아계시길래 성의껏 한 컷 올려봅니다.
볼수록 쭈그렁 밤탱이네요. 헤헤헤~
천안 홍나희님댁의 "아샤"양이십니다.
요건 확실히~!!! 맞을겁니다.
(자신있게 써 놨는데 설마 틀리다고 돌날아오진 않겄지???)
하얀것들의 모임이네요.
조 앞에 있는 스탠다드 푸들을 눈여겨 봐주세요~
바로 요분의 푸들이십니다.
묭과 훈련을 얼마나 열심히 하셨는지
부황을 뜬 자국이 저리도 선명히....
저 분의 정신을 저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일동 묵념~)
비누와 4개월된 비누 아가입니다.
ㅋㅋㅋㅋ
요렇게 소개를 하고 싶지만...
달이님이 삽 던질까봐.....솔직히 붑니다.
.
.
비누와 4개월된 연두양입니다.
넘흐~넘흐~ 넘 이쁘죠???
비누가 임신만 제대로 됐으면 저렇게 이쁘게 키울 수 있는데...
아흐~!!!
내년을 기다려야겠습니다.
또 봐도 넘 이쁘죠???
아흐~
멀리서 부산에서 올라오신 태풍군 이십니다.
친화력이 어찌나 좋으신지
첫 만남에서 귀속까지 핥아주던 태풍님...
ㅋㅋㅋㅋ
비누양
제 발 옆에서 C자형 요가자세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요가를 하시다가 잠에 빠지신 듯 합니다.
오후에 베이비퀸 전에 출진한 연두양 입니다.
(베이비킹으로 써 놨다가 퀸으로 살짝 고쳤습니다.
으이그~~~ 이놈의 줌마 메모리~!!!!)
옆에 있던 복서가 연두양에게 꽂힌 듯 합니다.
흐흐흐~ 이쁜 건 알아가지교...
쇼장에 들어갈 수만 있었다면 복서의 눈빛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으련만...
아까비~
마지막으로 쇼장에서 있던 내내 혓바닥을 늘어뜨리고 계셨던
금이양 한 번 올려봅니다.
혓바닥에 침 고여 있는거 보이시죠???
털 기르는 중이라 몸통이 머리에 가려서 보이질 않네요.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우리 금이의 털이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과연 안 엉키고, 안 끊기고 저렇게 갈 수 있을 것인가???
그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첫댓글 연맹의 본부전 성격의 도그쇼 인지라 러시아에 대거 입국 하셨던 도그쇼랍니다, 어제는 우리집에서 아샤랑 레트리버 이지양이 출진했는데 애들아빠가 몇일전 발가락을 다쳐 핸들링을 다른분에게 부탁을 하였답니다, 다음 도그쇼 부터는 부산에 태풍군이 출진한답니다, 도그쇼 가족이 한분 더 늘었네요( 무슨 다단계 같은 느낌이지만 ㅋㅋㅋ) 사진 감사 합니다 그리고 어제 주먹밥 너무 만나게 먹었답니다 ^^
전 주먹밥 넘 짜서 남푠한테 넘기고 포도 배터지게 먹었는데....집에 갈 때 워찌나 배가 고프던지...동태탕 집에 가서 밥 한공기반 먹고 배 찢어지는줄 알았네요~ 꺼억~~~
다치신 발상처 덧나지않을까 걱정되던데,괜찮으시죠? 덕분에 좋은 시간보내고왔습니다.또 연락드릴께요.
제일 첨 넘은 얌마구요, 두번째 귀탈랭이는 록시 맞습니다...ㅋㅋ 사진 감사합니다~
아~~ 얌마였군요오오오오~~옷~!!! 까페서 사진을 많이 봤는데도 이쁘게 하고 나온 모습 보니까...전혀+네버 몰라봤잖아요~ (사실은 기억력이 제로임...x.x)
정말정말 사진 감사해요 비누랑 연두랑 있는 사진 보니 연두가 아가같이 안 보여요 비누가 동안인 건가 ㅋㅋ 태풍군은 엄마가 옆에 있다고 나한텐 격한 애정표현은 안보여주던데.........그나저나 연두에게 들이대던 저 복서 ㅋㅋ 사진 연속으로 보니까 진짜 웃기던데요
암요~암요~ 비누가 동안입쬬~!!! 사진 찍다가 복서=순간적으로 '남자구나~' 확신했었다는...긍데~!! 지금 생각해보니 베이비퀸전이었다는...아놔~!!! 왜 이러니~!!!
기차시간땜에 연두 끝까지 못지켜봐서 아쉽네요. 아직 어리지만 의젖하니 넘 잘했는데... 곧 BIS챔프하겠죠? ^^ 담에 또 뵈요.
연두가 첫무대에 올랐군요~ 축하~ 진짜 비누는 아줌만인데도 아가 같아요~
그럼 아가스러운 비누아줌만가요?...ㅎㅎㅎㅎㅎㅎ
멋진 사진들과 세세한 설명에 쇼장에 못가신분들도 그 분위기를 느끼실듯하네요.^^ 그리고 이쁘게 한컷나온 태풍사진 넘 감사해요.제가 받았던 엄청 큰 왕주먹밥,너무 맛나서 다~~ 먹어치웠답니다.ㅋㅋ 담에도 또?ㅎㅎㅎ
ㅎㅎ 배가 고프셨었나봐요~ 그럼 다음에 또???
콜!!! ㅋㅋ
서울에 이런행사가,,, 알았으면 갔을텐데
가끔 서울에서도 이런 행사가 있는데 베들이 나오면 구경할만하죵~ (안 나오면 지루함~ ㅎㅎㅎㅎ) 다음 독쇼는 수원이라카는 전설을 들은 것 같은데....
수원이면 우리애들 데리고 꼭 가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