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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4번째 주자 원성진 9단이 중국 마지막 주자 씨에허 7단과 맞선다. 힘차게 첫 수를 놓고 있다. 원성진 9단이 승리하면 한국은 곧바로 우승이 확정된다. | '펀치와 냉정'
한국 4번째 선수 원성진 9단의 펀치와 중국 마지막 선수 씨에허 7단의 냉정이 충돌한다.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제13국이 23일 오후 2시 30분 중국 상하이 화팅호텔 2층 특별대국실에서 시작됐다.
씨에허 7단은 7회 때부터 대표로 출전했다. 당시 원성진, 야마다기미오를 꺾으며 2연승을 거뒀고, 11회 때 다시 나와 5연승(김지석, 이야마 유타,김승재, 야마다 기미오, 윤준상)을 거뒀으며 12회 때 4연승(이세돌, 사카이 히데유키, 박승화, 하네 나오키) 했고 13회 들어 김지석 7단을 꺾었다.
원성진 9단은 5회 때부터 대표로 활약해 왔다. 당시 3연승(고바야시 고이치, 후야오위, 류시훈)을 거뒀고, 7회 때는 미무라 도모야스를 꺾은 후 씨에허 6단(당시)에 막혔다. 8회 때는 펑첸에게 패해 탈락했다.
그리고 오늘 원성진 9단은 씨에허 7단과 재회했다. 원성진 9단이 승리를 거두면 이창호 9단이 남은 상태에서 바로 한국 우승이 결정된다.
사이버오로는 이 대국을 <오로대국실>을 통해 한상훈 5단의 자세한 해설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주요 대목은 속보로 전한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제한시간으로 각자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를 준다.
제13회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 삼국의 대표 다섯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하며 3연승 시 상금 1천만원,이후 연승시 계속해서 1천만원이 지급된다. 농심신라면배 3차전은 2012년 2월 21일부터 2월 24일까지 열리며 사이버오로 <오로대국실>을 통해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선 <오로바둑> 어플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 한ㆍ중ㆍ일 3국 대표 - 회색은 탈락자 한국 : 이창호 9단, 원성진 9단 강유택 4단, 안국현 3단, 김지석 7단(탈락) 중국 : 씨에허 7단 박문요 9단, 탄샤오 5단, 저우루이양 5단, 구리 9단(탈락), 일본 : 일본은 전패, 야마시타 게이고 9단, 유키 사토시 9단, 하네 나오키 9단, 다카오신지 9단, 사카이 히데유키 8단(탈락)
○●...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일정 전야제 2011. 10월 10일 본선 1차전 2011. 10. 11 ~ 10. 14(베이징) 본선 1~4국 본선 2차전 2011. 11. 28 ~ 12. 3(부산) 본선 5~10국 본선 3차전 2012. 2. 21 ~ 2. 24(상하이) 본선 11~14국
▲ 위빈 총감독이 입회를 맡았다. 1신) 원성진의 공중전(28수 진행) 돌을 가려 원성진 9단의 흑. 첫 얼개로 선택한 포진은 중국식이다. 3일 연속 한국이 흑이고 또 3인 연속 중국식이 등장하고 있다.
원 9단은 우하를 단단하게 지키고 나서 서둘러 하변 삭감에 들어갔다. 좌변까지 큰 폭으로 펼쳐지는 삭감이다. 씨에허 7단이 이를 공격하면서 때이른 중앙전이 펼쳐진다.
▲ 원성진 9단의 독특한 삭감 감각
▲ 중앙전으로 돌입한다. 2신) 씨에허, 철저한 실리 (38수 진행) 원성진 9단이 삭감을 한 이후의 공방이 어느 정도 정리되어 가고 있다. 씨에허 7단은 좌하 쪽에 실리를 벌어들이고 있다.
▲ 씨에허 7단이 좌하에 벌어들인 실리가 제법 크다. 3신) 씨에허, 초반 우세(38수 진행) 실리로는 큰 차이가 아닐 수 있어도 하변 흑이 곤마가 될 여지가 있어 씨에허 7단이 기분 좋은 포석이라는 한상훈 5단은 판단하고 있다.
▲ 변수가 될 원성진 9단의 하변 흑.
4신) 미생마 돌볼 틈 없다(85수 진행) 약간 불리한 원성진 9단. 씨에허 7단이 중앙에 힘을 비축하면서 먼 거리에서 하변 흑 미생을 노려 보지만 그걸 보강할 시간은 없다. 원 9단은 미생 공격은 버티고 상중앙 주도권을 잡자고 한다.
▲ 버티는 원성진 9단.
▲ 좀 더 진행된 상황. 원성진 9단이 악전고투 중이다. 5신) 폭풍 속으로!(103수 진행) 좌변에서 원성진 9단이 승부를 걸고 있다. 아직 살아 있지 않은 백과 엉켜 싸운다.
▲ 한상훈 5단이 보여준 사는 수. 6신) 원성진 위기(110수 진행) 씨에허 7단이 타협하지 않고 더 강하게 원성진 9단을 몰아붙이고 있다. 원성진 9단은 자칫 대마가 잡힐 수도 있다. 위기의 순간이다.
▲ 원성진 9단이 매우 위험해 보인다.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 중국 검토진. 위빈 총감독(왼쪽)과 구리 9단이 나란히 앉아 검토를 하고 있다.
▲ 한국 검토진. (왼쪽부터)박치문 중앙일보 바둑전문기자,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김인 국수.
▲ 원성진 9단의 착수.
▲ 씨에허 7단의 착수.
▲ 대국 시작 시점의 원성진 9단.
▲ 대국 시작 시점의 씨에허 7단.
▲ 원성진 9단의 표정.
▲ 씨에허 7단의 표정. 7신) 다시 중앙에서 승부 거는 원성진( 129수 진행) 다급해서 이곳 저곳 손 쓸 틈이 없다. 원성지 9단으로선 중앙 백밖에는 물고 늘어질 곳이 없는데 그것도 수월치 않다.
▲ 좌변은 씨에허 7단이 한 수만 더 두면 흑이 죽지만, 원성진 9단은 거길 살릴 여유가 없다. 하변과 중앙이 급해 어차피 질 것이기 때문이다. 8신) 마지막 승부수(164수 진행) 하변밖에 변수가 없다는 한상훈 5단의 해설.
▲ 원성진 9단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속보 끝/ 원성진 승리 불발
166수 만에 불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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