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경성시대 느낌 갖다 버리고 광복시대 느낌이 흥했으면 좋겠는 이유

[헤이미룸]

출처 : https://theqoo.net/1059237012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경성시대 했을 때 생각하는 외국 천 들여와서 옷 짓고 날렵한 한복 입고 양장과 한복이 혼재하던 화려한 시기는
1945 광복 이전이 아니라!!! 광복 직후였음!!!!!

신구와 동양과 서양이 섞이며 세련된 문화가 일반에게도 퍼지고 에너지가 넘치며 레트로한 시기 = 광복 이후

군용 담요 코트 (등록문화재 제616호/ 출처=문화재청), <로마의 휴일> 스타일의 옷을 입은 엄앵란 - 조선일보 기사

레트로 느낌 낭낭하지 않음?


◇구제품, 밀수품, 그리고 나일론 (1950년대)
1950년대 초반은 한국전쟁의 영향으로 주된 옷의 공급처가 '미군부대'였다. 몰래 빼 온 군복을 검은색으로 염색해 입었다. 이 영향으로 염색집도 생겨났다. 군용담요로는 코트도 만들었다. 담요 코트에 찍혀 있던 'USA' 마크는 염색해도 없어지지 않아 당시 이화여대에는 '유에스에이'라는 별명을 가진학생들이 여럿 탄생했다. 또 군복 밑단을 좁게 고친 '홀태바지'와 배급받은 낡은 옷을 뒤집어 입는 '우라까이 패션'도 등장했다.
이 시기에는 구호품과 더불어 밀수품도 증가했다. 이 밀수품 중 마카오 복지와 비로드(벨벳) 옷감은 당시 남녀 멋쟁이의 상징이었다. 특히 비로드 치마 한감의 가격은 대학등록금과 맞먹을 만큼 비쌌다. 1956년 크게 히트한 영화 <자유부인>에서 주인공이 입은 비로드 소재가 선망의 대상이 되어 비로드 옷감으로 만든 한복과 양장이 유행하기도 했다.
전쟁을 거치면서 오래 입을 수 있는 질긴 옷을 선호하게 되면서 미군에서 흘러나온 나일론 소재 낙하산으로 옷감을 만들어 입기 시작했다. 나일론은 한마디로 혁명이었다. 도무지 구멍 나거나 찢어지지 않는 신비한 옷감이었기 때문이다. 50년대 초 패션을 이끌었던 양공주들은 속이 훤히 비치는 낙하산지로 만든 블라우스를 입었다. 1954년 태창방적이 나일론을 자체 생산하면서 나일론은 와이셔츠, 팬티, 양말까지 점령했다. 나일론의 보급은 섬유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
1956년에는 노라노 여사가 한국 최초로 패션쇼를 개최하며 한국 현대 패션의 개화를 알리는 사건이 됐다.
이외에도 1950년대 중반에는 영화 <로마의 휴일> 영향으로 오드리 헵번의 스타일이 유행했다. 치맛단을 부풀린 플레어 스커트와 숏 커트, 몸에 꼭 끼는 맘보 바지가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59년부터는 이에 대한 반동으로 '길거리 여성들이 모두 임신부처럼보이는' 펑퍼짐한 색(sack) 드레스가 유행을 탔다.

이런 느낌의 복식은 일제강점기가 아니라 광복 이후 한국전쟁 직전~ 그 언저리쯤이라는거

당시 신문에 난 재건복 스타일과 재건복을 입고 결혼하는 부부, 재건복 홍보 리플릿/ 사진=조선DB, 국가기록원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04/2015080401714.html)

그리고 아래 컬러사진은 언제게?

1953년 서울을 찍은 사진임. 우리가 힙하다고 느끼는 한복 딱 이렇게 생기지 않음? 저런 형태의 옷은 광복 직후에 입었다는거~
(출처- 블로그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I1Jj&articleno=2246349&categoryId=315110®dt=20150710192643)

이 사진은 1959 명동 사진
완전 레트로하지 않음?

1959 명동~ 한복입은 여인들과 양장입은 사람들이 두드러짐

그리고 글 쓰려고 검색하다가 알게 된건데
1930년대 한국 패션이라고 쳤을 때 나오는 이 사진은

사실 1970년대 라는거
더 찾아보니 1970s 한일 수교 당시 명동 극장 앞이라는듯. (자세히 보면 간판도 다 우리말임)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5we&logNo=150081679794&categoryNo=19&proxyReferer=&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얼마나 많은 우리나라의 근현대 사진들이 경성시대라는 말에 정보가 오염됐을까 생각하면... ㅎ




1950년대 패션쇼 사진

https://www.m.youtube.com/watch?v=XTthxECcJ10

찾아보니 영상자료도 있어서 들고옴.
제목 보면 알겠지만 1957 반도호텔 옥상에서 열린 패션쇼임

모델도 모델인데 갤러리들 의상 세상 힙함

경성시대? ㄴㄴ 광복이후 포스트 광복
50-60년대 한복들...및 양장들
양산쓰고 다니고 레트로한 땡땡이 롱치마에.. 줄무늬 한복+쇼핑백? 이게 언제라고? 광복이후라고 ㅠㅠㅠ

이 힙한 꽃무늬 치마 한복은? 언제일까요?
50-60년대 한복임
(출처: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CmbV&articleno=17436045&categoryId=0®dt=20160424234313)

결론은 왜놈들처럼 근본도 없는 경성시대라는 말 쓰지 말고
다방에서는 지식인들의 토론이 일어나며 복식은 한복과 양장이 섞이고 건축에서도 한옥과 양옥의 조화가 일어나며 활력넘치며 어둠과 빛이 공존하는
포스트 광복이라는 말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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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여름옷 위주인가 싶어서 f/w시즌 의상도 찾아옴
위에도 있는 노라노 디자이너님 패션쇼 의상들임
멋이라는게 폭발...!

좋은 글인듯

여시들 경성 ㄴㄴ 광복시대, 포스트 광복 기억하자

[갓덤]

아 힙해 ㅠㅠㅠㅠㅠㅠㅠ존멋탱구리다 진짜

[전나아무것도하기싫다]

헐 한복치마 너무이뻐

[마스크1주일씩재탕하는여시]

그니까..... 누가 자꾸 일제침략시기를 경성시대라고 미화해주냐... 기억한다 광복시대

[직장상사다죽게해주세요]

광복시대 좋다

[느개비 후장 에버랜드 장미정원]

광복시대!! 포스트 광복!!

[댕댕이는소중해2]

며칠전에 경성 저런 옷 입고 경복궁 놀러간 커플 봄 ㅋㅋㅋㅋ 안창피한가ㅐ

[뮐크]

경성시대란 말은 어디에 적혀있는 개소리여..

[RichardMadden]

딱 드라마 패션70에서 보던 옷들인데!!!

[쀼쀼뾰뾰]

광복시대!!!!!!

[파우더리]

경성 단어만 봐도 짜증남

[엥나온다엥]

광복시대! 광시들 !!

[프레첼 솔티카라멜맛]

엄앵란씨가 그 엄앵란씨구나..설마해서 찾아봤는데 연세가 꽤 있으셨네! 광복시대 좋아좋아

[사윤]

광복시대 좋다.......

[weltschmerz]

나 구제로 60-70년 사이에 양장점에서 만든 울 롱코트 구했는데 진짜 퀄리티 개좋아. 안감 처리도 바느질 진짜 예쁘게 하고 단추도 안 떨어지게 안쪽으로 작은 단추로 고정했어... 패스트패션 없던 그시대.. 옷 퀄리티 진짜 개쩌는듯

[그레이헌트]

헐 개이뻐

[그렇다구여]

와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