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667.49 마감 (+1.08%)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 상승한 2,667.49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4% 하락한 892.22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7.3원 오른 1,272.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우리은행 수백억대 횡령사고…금감원 긴급검사 착수
우리은행 한 직원이 6년에 걸쳐 수백억원대 은행 자금을 빼돌린 의혹이 불거지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대규모 횡령 사건이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해 긴급히 현장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최근 내부 감사 과정에서 기업구조개선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이 직원의 횡령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멈추지 않는 달러 강세' 환율 1270원 돌파…6일 연속 상승
달러·원 환율이 1270원을 돌파하며 전일에 이어 다시 한번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구두개입성 발언에도 달러 강세는 멈추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환율은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이 기간 상승 폭은 약 38원에 이릅니다.
▲ “파운드리 5나노 성숙, 4나노 예상한 수율 진입”...삼성전자 컨콜
강문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1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 콜에서 “파운드리의 경우 5나노 공정은 성숙수율 단계이며, 안정적 수율을 바탕으로 주요 고객사향 공급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4나노 공정의 경우 초기 수율을 끌어올리는 게 다소 지연됐지만, 조기 안정화에 주력해 현재는 예상된 수율 확장 상태에 진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나노 공정은 선단 공정 개발 체계의 개선을 통해 단계별 개발검증을 강화해 수율을 끌어올리는 기간을 줄이고 공급 안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공정개발 가속화를 위해 신규 연구개발(R&D) 라인 가속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LG전자, 1분기 매출 21.1조·영업익 1.8조…분기 최대 실적
LG전자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1조 1114억원, 영업이익 1조 880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18.5%, 영업이익 6.4% 오른 수준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입니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7조 9702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HE사업본부도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꾸준한 인기로 6분기 연속 매출 4조원을 돌파(4조 649억원)했습니다.
▲ 삼성SDI,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초격차 성장’ 통했다
삼성SDI가 올해 1분기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삼성SDI는 올해 1분기 매출 4조494억원, 영업이익 3223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도 1분기 실적 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전략이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 한화솔루션, 분기 최대매출…영업익은 전년比 38%↓
한화솔루션은 1분기 연결 매출 2조9703억원, 영업이익 157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석유화학 부문의 호조로 작년보다23.5% 늘어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물류비·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38% 감소했습니다. 한화솔루션관계자는 "케미칼 부문은 2분기에도 국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의 가격 강세로 견고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부문도 하반기부터는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고, 주요 시장의 모듈 판매 가격 상승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말했습니다.
▲ 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2213억원·순이익 1736억원
대우건설이 올 1분기 2213억원의 영업이익과 1736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 1분기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줄었지만 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17% 늘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내외 리스크가 우려되지만 수익성 중심수주 전략과 원가율 개선, 중흥그룹과의 시너지 등을 통해 올해 목표인 매출 10조원, 신규 수주 12조 2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HD현대, 조선 적자에도 '효자' 정유에 웃었다…1분기 영업익 8050억원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가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의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깜짝 실적’을 냈습니다. HD현대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HD현대는 정유사업을 하는 현대오일뱅크의 수익성이 커진 데다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의 견고한 실적 등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기업 체감경기, 넉 달 만에 ‘반등’…수출 호조에 제조·비제조업 모두 ‘상승’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던 국내 기업 체감경기가 코로나19 방역완화, 수출호조 등에 힘입어 4개월 만에 상승전환했습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全) 산업 업황 BSI는 전월(83)대비 3p 상승한 86을 기록했습니다. 업황 BSI는 지난해 12월 87에서 올해 1월 86으로 떨어진 뒤 2월(85), 3월(83) 모두 하락세였습니다.
▲ 다음 주부터 야외 마스크 벗는다…정부, 내일 발표 가닥
정부가 이미 예고한 대로 다음 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야외마스크 해제 선언 시점에 대해서 "5월 하순 정도에 상황을 보고 판단하려 한다"고 했습니다. 이 때문에 29일 야외 마스크 의무 해제 여부를 발표하려 했던 정부가 인수위의 의견을 수용해 결정을 다음 정부로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정부는 현재 마스크를 벗지않을 근거나 명분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거리두기 완화…1분기 카드 사용액 전년比 11.2%
올해 1분기 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시행으로 일상회복 기대감과 체감경기 개선이 나타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28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22.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249조원과 57억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2%, 9.5% 증가했습니다.
▲ 한은 “우크라 전쟁 끝나도 원자재발 물가 상승 지속 우려”
최근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린 가장 큰 요인은 유동성·공급 병목·경기 등의 글로벌 경제 흐름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국 물가연구팀 김찬우 과장과 이정혁 조사역은 28일 발표한 ‘원자재가격 변동요인별 물가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더라도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기대인플레이션으로 전이될 경우, 높은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자재가격 충격이 인플레이션과 기대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글로벌 요인’으로 촉발된 원자재가격 상승이 ‘상품그룹’ 요인에 따른 상승보다 더 오래, 더 큰 폭으로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 인수위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전기요금엔 원가 반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을 목표로 원자력 발전 비중을 상향 조정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을 폐기했습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의 계속 운전과 이용률 조정 등으로 2030년 원전 발전 비중을 높이기로했습니다. 전기요금도 원가를 반영해 ‘원가주의 요금원칙’을 세운다는 방침입니다.
▲ 한국軍 독자 정찰위성 12기 더 띄운다
국방부가 약 3조원을 들여 대형 정찰위성 12기를 새로 개발해 발사합니다. 2024년 발사 예정인 한국군 사상 첫 독자 정찰위성 5기에 이은후속 위성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군사위성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북한 핵과 미사일 탐지 등 정찰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 분석됩니다.
▲ '경쟁서 협력으로' OCI, 한화솔루션에 1.45조원 규모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
OCI가 한화솔루션에 10년 동안 1조4500억원 규모에 이르는 폴리실리콘을 공급합니다. 한화솔루션과 OCI가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경쟁 관계에서 폴리실리콘을 공급하는 협력 관계로 전환되는 첫 계약인 셈입니다. OCI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 Sdn. Bhd. (OCIMSB)는 한화솔루션에 2024년 7월부터 2034년 6월까지 12억달러(1조4500억원가량)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 LS그룹, 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충전전문기업 세운다
LS그룹이 전기차 충전 사업에 나섭니다. LS의 지주회사 ㈜LS와 E1는 전기차 충전 법인 ‘LS E-Link’를 공동 설립한다고 28일밝혔습니다. LS와 E1이 각각 50대 50으로 출연해 LS의 자회사로 설립하는 기업입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심장’이어 ‘두뇌’도 만든다
한화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주관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가 ‘저비용·경량화 발사체 에비오닉스(Avionics) 통합기술 개발’(이하 통합 에비오닉스 개발) 부문으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은 국가 우주전략기술을 자립화하기 위해 과기부에서 2030년까지 총 2115억을 투입, 총 16개의 핵심우주기술을 산업체 주도의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이 중 발사체 분야의 통합 에비오닉스 개발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암시스템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 등 우주항공분야 전문 산학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합니다.
▲ LX인터 1분기 영업이익 2457억원·매출 4조9000억원…사상 최대
LX인터내셔널이 자원 시황 상승과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LX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천4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6.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조9천18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천231억원으로 128.1% 늘었습니다.
▲ "역시 나보타"…대웅제약, 1Q 영업익 268억원 역대 최대
대웅제약이 나보타와 전문의약품 매출 성장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습니다. 대웅제약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722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32.6% 상승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2984억원, 영업이익은2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2.2% 상승했습니다.
▲ BBQ, 쿠킹호일·올리브유 등 원부자재 가맹 공급가 최대 70% 인상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다음 달부터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부자재 39종의 가격을 최대 70% 올리기로 했습니다.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다음 달 2일부터 원재료 39종의 공급가를 조정하게 됐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쿠킹호일은 3,580원에서 6,100원으로 70%, 올리브오일은 15㎏당 12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33%, 치킨 무는 1박스당 1만 7,0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12%, 신선육은 마리당 최대 5,500원에서 6,000원으로 9.0% 각각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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