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주가연계형증권 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옵션형파생금융상품이 보다 정확한 상품명입니다. 고객을 현혹하고 위험이 적어보이도록 간특한 흉계로 붙인 명칭입니다. knock in(즉 ... 노크하였다)이 되었다는 말은 특정가격에서 풋옵션 매도자의 책임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ELS에 가입하면 풋옵션 매도대가로 옵션수수료를 받게되며 이것이 일정 기준가격까지 주가가 오르거나 떨어지 않으면 ELS 매입자의 수익이 되지만 약속한 기준가격에 다다르면 풋옵션매도자로서의 책임을 부담합니다. knock in은 계약기간중 특정가격을 터치하는 경우에 발생할수도 있고 만기일자에 특정가격이하로 갈 경우 될 수 있으며 계약마다 내용이 다 다릅니다.
주식보다 위험한 상품입니다. 차라리 주식하세요. 왜냐하면 주식은 떨어지면 보유하고 반등을 기다리면 되지만 ELS는 knock in 되면 그걸로 끝입니다.
첫댓글 ELS를 가입하면서 자신이 풋옵션을 매도하였다고 인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파는 사람도 잘 모르고 사는 사람도 잘 모르니 사고 파는 겁니다. 잘 알면서도 가입하는 사람은 매우 용감한 사람이겠지요. 풋옵션 매도책임은 주가가 기준가격 이하 로 떨어질때 그 폭만큼 무한책임으로 손실부담합니다. 이론상 원금이 빵원도 될 수 있음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주식보다 위험한 상품이라는 말에 반대합니다.
'주식은 떨어지면 보유하고 반등을 기다리면 되지만 els는 녹인되면 그걸로 끝'은 아니지 않나요??
녹인되면 손실이 되어 현금으로 돌아오지만, 그 돈으로 그 주식을 사 놓으면 되잖아요...
주식을 손실난 채로 보유하는 것이나, els 손실난 것을 그 주식으로 매입하는 것이나 뭐가 다르나요??
뭐..주식매입 수수료 차이정도는 있겠네요...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els는 두 개의 종목으로 구성이되며, knock in이 되었을 때는 두 개의 종목 중에서 수익률이 좋지 않는 종목을 기준으로 최종 손실을 확정하기 때문에 els의 손실이 단순히 주식을 가지고 있는 손실보다는 더 큽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삼성전자는 -20%, 현대차는 -40%로 knock in이 되었다고 한다면 최종 손실은 평균인 -30%가 아니라 현대차 기준 -40% 입니다. 따라서 손실 발생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els 보다는 주식 보유가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