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그날 난 처음으로 누군가의 의해 감금 되었고 추악한짓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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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되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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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야, 밥먹어라'
'오늘따라 햇빛이 쨍쨍하게 더운 여름날. 저건너 창문 사이로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 동네 의자에 앉아 부체질을 하기 열심이었다., 더불어 내 앞에
날리는 선풍기 바람이 오래되다보니, 더운 바람까지 날라온다.'
'엄마, 이따 먹을게요'
'안돼, 지금먹어, 너 시험기간 이라면서, 이거 먹고 이따 학원가야지'
'휴우‥그놈의 학원은 .. 정말 시험이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요!'
'땍, 그런소리 하면 못서. 리오야, 얼른 먹어. 엄마 오늘부터 해외로 출장가야돼'
'또요?, 하아‥몇일은 좀 집에 계시면 안되나요?'
'어머, 훗. 얘가 다큰 14살이나 되면서 그게 무슨 말이야, 얼른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엄마 나가봐야돼, 아빠도 당분간 몇달 못온주 알고있어, 통장에 돈은 알아서 넣어줄게.
그럼 나중에 연락한다'
'그렇게 엄마는 내 안방을 지나쳐 넓은 거실에 문을 덜컥 열고 사라져 버렸다.'
'휴우‥또 집안공기 차갑네'
'날씨도 어지간히 좋은 더운날에 밝은 일요일날. 나는 시험기간 하나 때문에
학원을 가야된다. 더불어 엄마 아빠는 출장을 오늘부터 가는날이라서 당분간 몇달은
집에 못오신덴다'
'정말... 외롭다'
'넓은 거실‥분명히 이렇게나 이쁘고, 고급스러운 집이지만, 정작 사람공기는 없고 춥다.'
'어쨌든 밥은 먹어야겠어.'
'몇칠전에 차려준 밥 안먹다가 엄마는 또 출장가버려서 시어버린 생각이 났다.'
'대충 밥을 질꺽질꺽 씹고 일어섰다.'
'후우‥'
'지루해'
'주머니에 낀 핸드폰을 꺼내었다. 최신형 휴대폰인 블루색깔 모양의 폰'
'얼마든지 쓰기 위한 물건이지만. 나에겐 꾀 쓸데없는 물건이었다.'
'내 또래의 친구라면 당장에 친구한테 문자를 날리거나, 전화를 하며 웃었을 것이지만.
나에겐 그럴 수 없는 한가지 이유가 있다.'
'바로.. 비정상적으로 태어난 내 얼굴과 몸이다.'
'그래.. 나에겐 친구 1명 조차 없는 거이 왕따 수준의 남학생이다.'
'지나치게 붉은 듯 보이는 검은머리.
예쁘게 접히는 상까풀 속살. 심하게 갈색빛이 나는 눈동자.
남자는 자고로 콧대가 높아야 되지만. 난 여자처럼 여성스러운 높은 콧대를 가지고 있다.
턱도 미인들만 있는 브이 라인의 cd만한 예쁜 턱‥ 남자치고는 너무도 부드럽고 아기같은 피부
몸도 가느진 체형이라, 여자로 오해받는 경우가 수십번이다.'
'그래서 난 아마도 다가가면 꺼려하는 스타일로 각인되있었다.'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나?, 에휴, 빨리 학원 가야겠다'
'대충 나시티를 입고 반팔바지를 입었다,또하나, 긴머리를 가리기 위해 캡모자도 쓰고 나왔다.'
'머리가 많이 기르는 체형이라 그런지, 여자처럼 허리 중간정도 까지 내려오게 되었다.
워낙에 자르기 귀찮아 하는 나라서 그런지 아예 여자취급 하는 남자애들도 늘었다.'
'밖을 나오자 더운 레이저가 내몸을 뚫고 지나갔다. 오슬오슬 더운 땀들이
내몸의 수분을 갈아먹고 있었다.'
'어이고, 리오 어디 가는겨?'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이웃집 할아버지. 유일하게 나를 남자로 생각해주시는 친절한 분이시다.'
'허허, 그래. 고마 사내자식이 또 머리는 그렇게 길어가꼬! 사람들이 오해 하지않게
쉬원하게 잘라부려!'
'하하, 네 알겠습니다. 저 그만 학워가야 돼서‥'
'그래! 공부 열심히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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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ㅡ'
'네. 그래서 문제 4번 이항문제 먼저 푸는사람이 가는겁니다.'
'번쩍 손을 들었다.'
'수학은 꾀나 내가 맘에 들어하는 과목중에 하나라서 왼만한 거면 다 풀수 있는 과목이다.'
'정답은 2x입니다.'
'오호, 역시 리오구나, 그럼 리오야 132쪽 숙제 해오고 내일 보자꾸나'
'안녕히 계세요'
'말을 꺼내자 모두 나를 째려보는 시선들'
'익숙하다'
'그럼'
'문을 달칵 닫고, 집으로 향하기 위해 발걸음을 지름길 골목으로 향했다.'
'벌써 12시가 넘었구나‥시간이 이렇게 많이 갔었나'
'집에 빨리 가기 위한 대신 이 지름길은 꾀나, 무섭다고 소문나 있는 골목이라서
흔히 사람들이 별로 가지 않는 곳이다. 뭐, 거이 깡패들이나. 날라리들 종류들이
담배를 피거나, 하지만 말이다. 사실 이곳엔 몇일전에 한 여자애를 강간한 남자가 있어서
경찰들이 수십번이나 이골목에 흔적을 찾았지만, 단서는 먼지 하나조차 흩날리지도 않은채
깨긋했다. 결국 뭐, 포기한지 몇일 안되었지만 말이다.
아무튼 시간도 늦었기에 빨리 빨리 집으로 들어가고
싶은 심정에 얼른 발을 골목에 떼었다.'
'싸늘하고, 비릿한 냄새로 가득찬 골목…담배냄새가 진동했다.'
'몇몇 고등학생들이 간 흔적으로 보이는 버려진 낡은 교복들.
아마 모범생 하나잡고, 다굴 시켰던거 같다..'
'개속 나아가자 점점 어두워 지는 불빛에 눈을 찡그리며 앞으로 빨리 걸었다.'
'팔을 들어 눈 한쪽을 살짝 가렸다.'
'응?'
'내 앞 몇미터에 보이는 인영이 다가온다.'
'약간 마스크에 검은 모자를 쓴 귀까지 내려오는 머리의 젊은 남자였다.'
'사람이구나. 안도감이 들었다는 것도 잠시'
'남자의 손에 들어있는 무기에 눈을 크게 떠버렸다.'
'꾀 큰 방망이로 보이는 물건'
'두근-두근-두근'
'쿵쾅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떨리는 발걸음으로 지나칠 때'
'갑자기 탁 하니 내려쳐진 아픔에 시선이 흐릿해졌다.'
'아마 앞에 있는 남자가 날 내려친거 같다'
'으윽‥'
'아무래도 나. 잘못걸린거 같다.'
'그렇게 내몸은 어느새 그남자 품으로 안긴채 어느곳을 향하고 있었다.'
첫댓글 담편이궁금해요 ~~ 재밋어요 ~~
아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해요 ㅎㅎ
흐음...납치 당한 건가???
흐음.. 그렇겠죠? 다음편을 기대 바람ㅋ
오옷 저런 분위기 ㅎ 좋죠
감사 ㅎㅎㅎ
재밌어요..ㅋㅋ 왠지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예요.ㅋㅋ다음편 기대할게요
하핫. 그런가요?ㅎㅎ
담편 기대되요~~ㅎ 분위기 굿인데요~~ㅎㅎ
감사 ㅎㅎ
두군두군
ㅎㅎ 감사해요 >_<
으아아... 저저런거 좋아요 *-_-* 억지로 당[...]헤헤헤..
ㅋㅋ
두근두근반 세근반 엄청재밌어요 기대되네요!!
헤이 보라덜아 잘썼는데? 또 연재중단하지 말고 열심히 쓰셩..ㅋ
정말재미있네요.보라돌이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