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광반도체(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미국 버지니아주 동부법원과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 필립스 브랜드 TV, 필라멘트 LED 전구, 프리미엄 조명을 판매하고 있는 ▲에이스와 ▲콘래드 플랫폼의 유통업체를 상대로 판매 금지와 이미 판매된 제품들의 회수 폐기를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소송에 서울반도체의 고품질 색재현 형광체 기술과 와이캅(WICOP) 기술이 사용됐다는 입장이다.
고품질 색재현 형광체 기술은 15년간 서울반도체가 일본의 M사와 함께 조명과 디스플레이의 고품질 색 구현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온 기술이다.
와이캅 기술은 와이어(Wire)와 패키징이 필요 없고 바로 PCB에 실장해 초소형 LED 제작이 가능한 혁명적인 반도체 기술이다.
서울반도체는 이미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 해당 특허에 대해 다수의 판매금지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서울반도체는 필라멘트 전구, 디스플레이, 자동차 조명 침해품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해 미국과 유럽은 물론 아시아 등의 전 세계 지역에서97건의 승소를 이어가고 있다.
홍명기 서울반도체 대표는 “남의 땀과 눈물로 돈을 버는 두 얼굴의 기업이 있다는 것은 슬픈 현실”이라며 “특히 충분한 수익을 내면서도불법으로 카피 제품을 판매하고 한편으로는 ESG, 사회공헌을 외치는 일부 기업들의 두 얼굴을 만천하에 알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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