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느님이라 불러 어색함이 없는 그 존재...치킨!!
요새 고칼로리가 엄청땡겨서 인지 1주일에 한번은 시켜먹는 것 같습니다.
후라이드냐 양념이냐는 저에겐 짜장 짬뽕 고르는 것보다 백만배는 어려운 일이네요.
요새 전 무조건 순살을 시켜먹습니다.
안좋은 재료를 쓴다 어쩐다 말은 많은데...그런건 잘 모르겠고..
그냥 먹기가 너무 편해서요.
순살+콜라 1.5L 주문해서 전 포크와 컵만 준비하고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그리고서 미드나 영화를 틀어놓으면 파라다이스에요.
어릴적엔 멕시칸치킨을 엄청나게 먹었던것 같고(그 양념맛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요)
최근까지만해도 KFC 신봉자 였습니다.
미국에 잠시 체류할때 제가 먹은 닭만 몇마리였을지......
그러다가 파파이스의 매력에 좀 빠졌구요. KFC와 뭔가 비슷하면서도 그 특유의 향이 좀 다르더라구요.
KFC는 저희집에서 주문이 안되서 요샌 마이마이치킨이란 곳에서 시켜먹습니다.
우연히 한번 시켜먹어봤는데 골드치즈순살치킨!!!!이...정말 만족스럽더군요.
맛도 양도..
양이 엄청많아서 이거 한마리 시키면 제가 다 못먹어요. 다른덴 다 먹는데....
최근데 딸아이하고 같이 먹는데...제가 치킨먹을땐 딸아이한테 튀김 벗기고 살만 발라주거든요.
이게 양이 왜 이렇게 많은가 했더니...살보다 튀김이 더 많더라구요.
그래서 살 바르기도 너무 힘든...
아무튼 전 그런 튀김이 바삭거리는 치킨을 선호하는지라...
인생치킨이라기엔 뭐하지만 최근에 이걸로만 쿠폰을 다 모아 한마리 공짜로 먹게 됐네요.ㅎㅎ
마이마이치킨의 골드치즈순살 한번 추천해봅니다.(관계자 아닙니다^^)
여러분의 인생치킨은요?
홍대 꼬꼬순이가 최고입니다 ㅎㅎ
요새 뻑간 피자나라치킨공주 탄두리 치킨요
미춰버릴것 같아요
지코바 숯불양념, 굽네 순신
kfc.. 수없이 많은 치킨이 있었고, 그때그때 즐겨먹는 치킨 메뉴는 꽤나 많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계속 맛있는건 kfc네요.
또래오래 갈릭플러스!!
털보치킨의 양념치킨.
컬투치킨의 후라이드.
저는 대구 본가에서 시켜먹던 호식이 두마리요. ㅎㅎ
요즘은 쌀통닭? 여기 맛있더라구요, 근데 주변에 체인점이 없어요 ㅠㅠ
또래오래 갈릭반 핫양념반이요. 비스게추천으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지점마다 차이가 극심해 호불보가 갈릴 수 있다는 얘기를 나중에 접했고 전 불운하게도 최악의 지점에 걸렸습니다. 핫양념은 너무 매워서 섭취불가였고 갈릭은 너무 달아서 치킨이 아니라 설탕덩어리 같았습니다. 그 뒤로는 다른 지점도 시도를 안하고 있어요. 길지않은 인생 중에 나쁜 쪽으로 임팩트가 강했던 치킨이었습니다.
80년대후반 미군부대앞 치킨 거기는 항상 감자튀김을 같이 줬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ㅠ
전 무조건 원탑은 보드람이요. 의외로 한표도 안나오네요
처갓집양념치킨이요 ㅋㅋㅋ 호식이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