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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낙원 만든다며 철새 서식지 파괴하는 환경재앙 사업 |
글쓴이 : 변산바람꽃 풀꽃세상 |
최병성씨의 블로그에서 옮겨왔습니다.철새 낙원 만든다며 철새 서식지 파괴하는 환경재앙 사업2009/10/12 09:41 최병성
철새위해 철새 서식지 파괴하는 환경재앙 정부는 4대강 사업 홍보 동영상을 통해 우리나라 강은 철새가 찾아오지 않는 죽은 강이며, 4대강 정비가 마치는 2011년이면 철새들의 낙원이 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4대강을 철새들이 찾지 않는 죽음의 강으로 묘사한 4대강사업 홍보 동영상
4대강사업이 끝나는 2011년 철새들의 낙원으로 변한다는 4대강사업 홍보 동영상 도대체 그 근거가 무엇일까요? 오히려 4대강사업이 이뤄지면 철새 서식지가 파괴됩니다. 정부의 4대강 사업을 홍보하는 많은 동영상들의 특징은 4대강정비가 이뤄진 도시 하늘을 하얀 백조가 날아가는 환상적인 그림들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보기에도 참 멋집니다. 대한민국 도시 마다 이렇게 백조가 날아다니고,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온다면 얼마나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까요?
백조가 4대강사업이 완공된 도시 위를 날아가는 환상적인 모습의 4대강 홍보 동영상 4대강사업은 뻥도 참 심한 뻥입니다.
4대강사업이 우리나라 강을 철새 천국으로 만든다는 것이 과연 사실일까요? 결론부터 말한다면 100% 거짓말입니다. 국민을 기만하는 아주 가슴 아픈 거짓말입니다.
수심 6m 깊이로 준설하고 물을 채우는 4대강사업을 하면 백조가 온 도시를 날아다니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4대강사업으로 인해 4대강의 철새와 백조 서식지가 파괴되어, 지금 4대강에 찾아오던 백조마저 사라질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입니다. 4대강 사업은 철새들의 낙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철새 보금자리를 파괴하여 철새들을 내쫓는 환경 재앙일 뿐입니다.
다음은 철새 천국이 된다는 4대강사업이 국민을 기만하는 거짓임을 밝히는 증거들입니다.
☐ 증거 1- 준설로 고니 사라진 강릉 경포호,
4대강사업은 백조를 내쫓는 환경재앙이다.
백조라 불리는 천연기념물 제 201호로 지정된 고니는 하얀 몸짓으로 물을 차며 하늘로 비상하는 몸짓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그래서 아마 4대강 홍보 동영상의 주인공으로 선택된 것이겠지요.
아름다운 몸짓으로 하늘을 날아가는 백조(큰고니)들입니다.
큰고니는 얕은 물가에서 수초를 먹고 살아갑니다. 일명 백조라 부르는 고니는 고니와 큰고니와 흑고니 등의 세 종류가 있습니다. 고니들은 얕은 물가에서 수초뿌리들을 먹고 살아가기 때문에 4대강사업으로 준설을 하게 되면 더 이상 살 수 없게 됩니다.
준설로 고니가 서식처를 떠난 사례는 많습니다. 우선 우리나라 최대의 백조 보금자리였던 강원도 강릉 경포호입니다. 이곳은 고니들이 해마다 2000마리씩 찾아와 장관을 이루던 곳입니다. 그러나 1995년 경포대의 준설이 이뤄줘 수심이 깊어지고 먹을 수초가 사라지자 더 이상 경포호를 찾지 않습니다.
국내 조류 전문가인 윤무부교수님의 조류도감 사진입니다.
준설을 하기전인 1992년 강릉 경포호수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비상하는 고니들 뒤에 십여마리에 고니들이 앉아있는 모습이 경포호에 고니가 많았었음을 보여줍니다. 윤무부 교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2000마리가 넘던 경포호의 고니들이 준설 이후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증언하였습니다. 좌측에 수중발레하듯 머리를 처박고 먹이를 찾는 고니 사진이 고니가 얕은 물가에서 식사를 하는 새임을 보여줍니다. 준설이요? 고니에겐 사형선고입니다. 고니가 경포호를 찾지 않는 것은 환경부의 철새 조사 자료를 보면 쉽게 확인됩니다. 2006년~2007년 생태계변화 관찰보고서라는 이 자료엔 경포호에 고니가 찾아오지 않는데, 그 이유가 준설로 인해 고니의 주식량인 수초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강릉 경포호에서 고니가 사라진 원인이 준설임을 밝히는 환경부 보고서입니다. 강원도는 고니가 많이 찾아오는 경포호를 1971년 12월 강원도 기념물 제2호로 지정하였고, 1985년1월 야생동.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심지어 강릉시의 상징새는 고니입니다. 그만큼 강릉 경포호에 고니가 많이 날아 왔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준설 이후 때때로 두어 마리만 찾아와 잠시 머물다 갈뿐, 이전처럼 수많은 고니 떼의 장관을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 강릉시의 상징새가 고니인데, 고니를 더 이상 볼 수 없다? 참 아이러니입니다. 바로 이게 모두 준설 때문에 발생한 사건입니다. 준설이 곧 철새들에겐 사형선고나 다름없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증거 2 - 준설로 고니 사라진 한강
준설로 고니를 볼 수 없는 증거는 또 하나 있습니다. 서울 한강에도 고니가 찾아옵니다. 그러나 고니를 볼 수 있는 곳은 팔당댐 바로 아래 하남시 근처 한강까지입니다. 이곳은 여울과 모래섬과 습지가 보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 아래로 잠실과 여의도 근처 한강에는 절대 고니가 오지 않습니다.
힘차게 물을 차며 비상하는 큰고니들. 이들은 여의도 한강근처에는 오지 않습니다. 고니들이 잠실과 여의도 근처 한강에 오고 싶어도 올 수가 없습니다. 이곳은 이미 오래전에 준설을 하여 수심이 깊고 사방이 콘크리트로 이뤄져 먹을 것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4대강 사업이 백조를 사라지게 하는 환경 재앙이 되는 증거는 바로 지금의 한강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한강은 수중 준설을 하여 수심을 깊게 하는 4대강 사업의 모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라디오 연설에서 4대강을 한강처럼 만들겠다고 한바 있습니다.
4대강사업이 철새 천국으로 만든다는 정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준설로 수심이 깊어지고 강 정비가 끝난 여의도 근처 한강에 다른 어떤 곳보다 백조와 철새들이 가장 많아야합니다. 그런데 이곳엔 절대 백조가 살 수 없다는 것은 4대강 사업이 결국 백조와 철새들을 내쫓는 환경 재앙이 될 것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서울시에서 펴낸 ‘한강에서 만나는 새와 물고기’ 라는 책에도 팔당 아래 하남 경계선인 가래여울에서만 한강에서 고니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 지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발간한 한강의 생태보고서 책입니다.
‘이곳은 모래섬이 만들어져 있어.... 물의 깊이가 그리 깊지 않기 때문에 해마다 고니를 비롯한 많은 철새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 고니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죠’ 위의 책에서 물이 깊지 않은 모래섬이기에 고니를 비롯하여 많은 철새들이 찾는다는 말은 곧 준설을 하여 수심을 깊게 하는 4대강사업은 고니와 함께 철새들을 내쫓는 환경재앙임을 말하는 것 아닐까요? 지금 팔당댐 위의 한강상류엔 여울과 습지가 살아있어 많은 철새들과 고니들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이제 곧 4대강 사업으로 준설과 함께 3개의 보가 세워질 예정입니다. 4대강 사업 덕에 여의도의 한강처럼 수심이 깊어지면 이곳을 찾던 철새들도 다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4대강 사업이 ‘강 살리기’가 아니라 ‘강 죽이기’인 증거인 것입니다. ‘4대강 살리기’라는 이름은 국민을 속이는 거짓 명칭입니다.
☐ 증거 3 - 준설은 철새들의 서식지를 파괴한다.
4대강사업이 완료되는 2011년, 철새들의 천국이 된다는 정부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4대강사업이 완료되면 4대강엔 더 이상 철새들을 찾아보기 힘들게 될 것입니다. 4대강 사업의 핵심은 강물 속 모래를 준설하여 수심 6m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철새 서식지가 파괴되는 이유입니다. 준설이 왜 철새를 내쫓는 환경재앙인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철새’하면 물속에 잠수하여 물고기를 잡아먹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는 오해입니다.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철새들은 크게 두 종류로 구분됩니다. 비오리나 논병아리처럼 물속에 잠수하여 물고기를 잡아먹는 잠수형 오리와, 청둥오리나 쇠오리처럼 물속에 잠수하지 못하고 얕은 물가에서 머리만 물속에 처박고 수초 뿌리나 갯지렁이 등을 먹고 사는 수면성 오리입니다.
강이 많은 우리나라는 다양한 종류의 철새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철새들의 약 94%가 잠수하지 못하는 수면성 오리입니다. 그러니 4대강을 준설하여 수심 6m의 깊이를 유지한다면 4대강은 더 이상 철새들이 찾아 올 수 없는 죽음의 강이 되는 것이 명백합니다.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세계적 멸종위기종이며 천연기념물 제 205호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있습니다. 이 녀석은 얕은 물가에서 주걱같이 기다란 부리를 이리저리로 휘~휘 저어가며 작은 물고기나 조개를 잡아먹거나 식물과 열매 등을 먹기도 합니다. 만약 수심이 깊어지면 발만 물속에 담고 먹이를 찾는 노랑부리저어새는 더 이상 살 곳이 없어지는 것이지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수영하는 것 보신 분 계신가요? 노랑부리저어새는 얕은 물가에서 사냥을 하고 살아갑니다. 이들에게 수심 6m의 준설은 사형선고! 낙동강을 찾아오는 천연기념물 흑두루미와 재두루미가 있습니다. 두루미 종류는 낮에는 논에서 낙곡을 주워 먹고, 밤에는 강물로 둘러싸인 모래섬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안전한 곳이 바로 '하중도'라 부르는 물속의 모래섬입니다. 그런데 4대강 사업의 핵심은 준설을 통해 이런 모래섬을 다 없애는 것이지요. 4대강사업은 천연기념물 두루미와 노랑부리저어새를 몰아내는 환경파괴 사업입니다.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는 낮에는 논에서 낙곡을 먹고, 밤에는 강물 속 모래섬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4대강사업으로 준설을 하게되면 두루미들은 더 이상 낙동강을 찾지 못할 것입니다. 낙동강에 천연기념물 두루미들이 찾아와 쉬고 있음을 보도한 신문입니다. 모래섬에서 기러기와 두루미가 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래밭이 4대강사업으로 사라지게되면 결국 이 철새들은 다 떠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증거 4 - 철새들의 천국 안양천의 수심은 얼마나 깊을까?
준설을 통해 철새 천국으로 만든다는 정부의 주장이 얼마나 심각한 거짓말인지는 철새들이 많이 찾아오는 안양천이 쉽게 보여줍니다. 안양천은 조금 과장하여 ‘물 반 철새 반’이라 할 만큼 많은 철새들이 찾아옵니다.
고방오리, 쇠오리, 넓적부리오리,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등 물반, 철새반인 안양천의 모습입니다. 철새들이 이렇게 많이 찾아온다면 안양천의 수심이 얼마나 될까요? 모두가 잘 알듯 안양천은 발목 정도에 불과합니다. 깊은 곳이 겨우 무릎 정도입니다. 그런데 저토록 철새들이 가득합니다. 만약 이곳 안양천도 4대강사업으로 준설하여 수심을 깊게 한다면 철새들이 다 떠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얕은 안양천에 철새가 많다는 것은 수심을 준설하는 4대강 사업이 잘못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 증거 5 - 4대강은 이미 철새들의 낙원이다.
정부는 4대강 홍보 동영상에서 한국의 강을 철새도 찾지 않는 죽음의 강이라 표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거짓말입니다. 대한민국 4대강은 이미 많은 철새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을 해야 철새들의 낙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철새들의 천국입니다.
4대강 사업 중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20개의 보 중 9개의 보가 만들어지는 낙동강은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입니다, 한마디로 낙동강은 이미 철새들의 낙원입니다.
2006년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의 ‘습지보호지역 정밀 조사 보고서’ 중에 낙동강에는 야생동물이 총 239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 중 86종류의 조류가 살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낙동강 하구에는 멸종위기의 야생동물이 많이 살고 있는데 멸종위기종 1급은 노랑부리백로, 노랑부리저어새, 저어새, 흰꼬리수리, 참수리, 매, 넓적부리도요 등이고, 멸종위기종 2급으로는 큰기러기, 큰고니, 고니, 가창오리, 검은머리물떼새, 물수리, 솔개, 알락꼬리마도요, 검은머리갈매기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하구 하늘과 땅에 가득한 철새들의 모습-바로 철새들의 낙원 아닌가요? 그러나 낙동강에 하구둑을 하나 더 만드는 4대강사업은 이 철새들의 낙원을 파괴하게됩니다.
낙동강은 이미 철새들의 낙원입니다. 특히 낙동강 하구에는 이 조사 자료에 나오는 새들 외에도 흑두루미, 재두루미, 황새, 적호갈매기, 흰죽지수리, 말똥가리, 털발말똥가리, 잿빛개구리매, 알락개구리매, 쇠황조롱이 등의 멸종위기 조류들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낙동강이 철새들의 천국임은 낙동강 하구둑 근처에 있는 수자원공사 마당에 세워진 안내 팻말이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구차한 증거가 필요 없겠지요.
부산 수자원공사 마당에 세워져있는 낙동강 철새 안내판입니다. 낙동강에 참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낙동강 하구의 경우 철새들의 천국이라는 중요성 때문에 하류 지역 전체가 이미 1966년 천연기념물 제179호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88년 건교부가 환경보전지역, 1989년 환경부가 자연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철새도래지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4대강사업으로 인해 이곳이 훼손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4대강사업이 철새들의 낙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철새들의 낙원을 파괴하는 환경재앙임을 명확히 증명하는 것입니다.
'생명의 땅 낙동강 하구'라는 철새 안내판. 4대강사업의 허구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습지와 새들의 친구 사무처장님의 안내로 낙동강을 돌아보았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친절히 잘 안내해주신 사무처장님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습지와 새들의친구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낙동강 철새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부산에 있는 습지와 새들의친구 (http://www.wbk.or.kr/)라는 환경단체가 만든 낙동강에 찾아오는 새들 안내 자료입니다.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낙동강 하구는 이미 철새들의 천국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습지와 새들의 친구가 만든 낙동강 하구를 찾는 철새들 안내자료입니다. 영문 자료도 있습니다.
낙동강이 철새들의 천국인 것처럼, 한강, 금강, 영산강 역시 많은 철새들이 날아오는 철새들의 천국이요,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한 살아있는 생태박물관입니다. '철새들이 찾지 않는 4대강'이라는 정부의 주장은 ‘4대강 죽이기 사업’을 위해 국민을 미혹시키는 거짓말에 불과한 것입니다.
☐ 거짓말이 판을 치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국토해양부 장관 및 4대강 죽이기를 추진하는 정부 관계자 여러분,
저도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참 괴롭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이 4대강사업으로 내세우는 주장들은 아무리 살펴봐도 그 어떤 진실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의혹과 거짓만 커질 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님, 이만의 환경부 장관님,
4대강사업이 정말 ‘4대강 죽이기’가 아니라는 정확한 근거를 제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가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제시해준다면 저도 더 이상 4대강사업의 잘못을 지적하는 기사를 쓰지 않을 것입니다. 22조원의 단군이래 최대 삽질을 하면서 전혀 사실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무책임한 정부. 국가가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는 나라. 진실을 지적해도 귀를 막고 막무가내로 4대강 죽이기를 밀어붙이는 나라. 거짓말이 난무하는 21세기의 대한민국 현실이 참으로 슬퍼집니다. 이런 정부 덕에 목적달성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을 속여도 된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배울까 심히 걱정입니다.
철새 서식지를 파괴하는 환경재앙에 불과합니다.
제가 쓴 기사는 4대강을 지키기 위해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겠습니다. 마음대로 퍼가서 널리 널리 알려주십시요. 이 기사를 퍼서 널리 알리는 것, 4대강을 지키는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