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당일 전날
여리고성 카드섹션 방법을 몰라 늦은시간 더 연습하지 못하고
지하철, 버스 끊길까봐 아쉬운 맘으로 카드만 덩그러니 의자에 내려놓고
등을 돌리고 왔습니다.
그 큰 운동장에 자식을 혼자 놔두고 온 느낌이랄까...이루 말할 수 없도록 가슴이 아팠어요.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연습이 완료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때문에요.
요한지파 카드섹션 응원 모두가 밤새 뜬 눈으로 지새었음을 압니다.
당일이 되었을 때, 그 모션을 익히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빨리 입장하길 원했을 겁니다.
질서대로 움직여야 함을 알기에 순서를 기다리며 입장해서
12지교회 카드섹션팀이 다 모일때까지 그 기다림과 초조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불과 1시간을 남겨두고 모션 하나하나 가르치기 위해 응원스태프는
화 한 번 내지 않으시고 침착하게 끝까지 부드러운 목소리로 우리를 인도해 내셨죠.
몇 날 며칠전부터 이미 모든 스태프는 목소리가 나오질 않을 정도로 목 상태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그 방법들을 익히기 위해 카드섹션팀들도 귀를 쫑긋하여 잊어버리지 않도록 함께한 노력도 대단하지요.
개막식 시작에 모든 12지파 성도들과 온 세계 만방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어서
또 하늘의 영들의 도움으로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장면이 리얼하게 연출되어졌답니다.
전광판이 꺼져 그 장면을 볼 수 없었지만
오늘에야 우리를 찍은 카메라 동영상을 보고
그만 통곡하였습니다. 기쁨의 눈물을요..
다들 너무 고생하셨고, 우리의 부족함을 성령께서 아시고 채워주셔서 참으로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소유물임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12지파가 사랑으로 하나가 된 체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너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제는 속히 이 나라 완성위해 적은 일에 충성해야 겠습니다.
신천지 화이팅!!!!
출처: 바로알자 신천지 원문보기 글쓴이: 또또